롹큰롤에 빠져 삽니다.
미국있는 딸이
엘비스의 생가를 방문했다가 엘비스56 이라는 제목의 CD를 샀노라며
생일선물로 보냈더군요
전에 미국서 배로 부친 크리스마스 선물이 미국서는 11월말에 부쳤는데
글쎄 한국에 4월에 왔습니다.
보라색 양털슬립퍼를 보냈는데
딸 생각해서 한달정도 신었습니다.
그렇게 늦게 왔노라 했더니 이번에는 그얘기 듣고 바로 부쳤다고 하더니
4월말에 바로 왔더군요.
5월 30일이 생일이었는데 1일부터
5월달 내내 생일이라 생각하고 들었답니다.
엘비스 프레슬리 좋아하는 분 있으면 같이 듣고 싶은데 혼자서 듣습니다.

오늘 비가 간간 오고 비바람 몰아치니 마음이 심란해지네요.
이리 저리 바쁘게 왔다갔다 하다보니
지금 한밤중이 되었군요...
남편이랑 저녁에 만나서 생선 즉석구이 집에 갔었습니다.
요즘 심한 마이너스다이어트(?) 로 몸이 비대해짐에ㅠㅠ 따라 남편이 저를 잘 못 알아보는 현상까지 있어서 되도록이면 지방을 덜 섭취하려고
구이집에 갔습니다.
미리 애벌구이 해준 생선들을 숯불에 구워서 먹었습니다.
숯불구이처럼 상당히 재미있게 먹었어요.
남편이 생선 뒤비돌이 해 주어서 전 얌전히 먹어주기만 했어요...ㅡ.ㅡ
지금 배불러서 배 좀 꺼지면 자려고 계속 엘비스노래 들으며 컴에서 서성이고 있답니다.
자기 전에 엘비스 사진을 좀 더 보려고 합니다.

1973년 하와이 공연 사진들입니다.



정말 세기의 가수라 할만 하죠?




아래는 컴백 스페셜 사진입니다.

어릴때는 저런 노래는 나이든 어른이나 듣지 하면서.....정신 없다 했어요.
그런데
저 나이 들었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20대말 부터 거의 엘비스의 왕팬이 되었습니다.
언젠가 나도 그래이스 랜드에 가보려고 합니다.
비오는 밤 모두들 평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