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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의 추억..

| 조회수 : 1,367 | 추천수 : 40
작성일 : 2005-05-24 00:58:07



예전에 연탄갈비집에서 담아봤네요..^^
너무도 정겨워서.........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엉클티티
    '05.5.24 1:06 AM

    늦은밤입니다....
    늦은밤에는 거짓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이유는 모르겠습니다....
    마치 눈앞에 연탄이 타고 있는 듯.... 따뜻합니다....

  • 2. 안나돌리
    '05.5.24 10:44 AM

    저희집 근처에 유명한 연탄고깃집이 있는 데...
    저런 연탄난로가 한 40개는 되는 것 같더라구요~
    오랬만에 향수에 젖어 봅니다...

    저 결혼..막 했을때만 해도 연탄불 아궁이였었는 데~~

  • 3. 찬물소리
    '05.5.24 10:51 AM

    저거 보니까 옛추억이...신혼때 우리집 연탄갈아넣는 보일러였는데요.
    어느날 남편하고 외식하고 밤늦게 귀가해보니 연탄 갈아넣을 때를 놓쳐서 불어 꺼진거예요.
    연탄이란게 그렇찮아요.
    번개탄이 있어야 다시 불을 살릴수 있는데 집에 번개탄이 없었어요.
    우리신랑 어디론가 나가더니 그때가 새벽 1시경이었는데, 번개탄 2개를 집어들고 나타났어요
    집에서 20분 거리의 재래시장에 가서 뒤져서 서리 해온거라나요?
    어쩌겠어요, 겨울이었고 불없이는 도저히 잘수가 없었는데,,,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웃음이 나오죠. 16년전 일이니까요, 그러고 보니 지금 우리 장족의 발전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네요 ㅋㅋㅋ

  • 4. 희동이
    '05.5.24 11:16 AM

    네.. 저 연탄이 꺼지면 추운밤 솜이불속에서 새우잠을 자곤 했지요..
    간혹 물먹은 연탄 잘못 사용해서 연탄가스를 마시면 큰일이 나던 그때..
    간혹 텔레비젼에서 서울 무슨동 몇번지의 아무개씨 가족이 연탄가스 마시고
    큰일을 당했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접하고..
    어려웠던 그때를 잠시 생각해볼까 해서 올려봤습니다..

    리플 감사합니다.. 찬물소리님 남편분께선 참 대단하십니다..
    새벽 1시경에 번개탄 구하러 나가시어 끝내는 구해오시고.. 모두 찬물소리님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시고 구해오셨나봅니다..^^

  • 5. 짜루
    '05.5.25 5:47 PM

    삼겹살 구워먹고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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