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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만에 한국방문...그런데

| 조회수 : 1,909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9-04-28 03:07:04
참 마음이 편치가 않습니다.
얼마나 그리운 내나라였는지..
먹고 살기가 너무 힘들어서 가고 싶어도 못가고
꿈에서만 가끔 가본 내나라 한국에 13년만에 방문하게되었어요.

어려운 형편이지만
이번에 못가면 정말 언제 가볼지 기약이 없기에
정말 어렵게 가게 되었어요.

그런데 정작 출국 날짜가 가까와오니
큰걱정거리가 생겼어요.
빈손으로 갈수는 없고 작은 선물이라도 들고 가고 싶은데
한두집도 아니고 한국에 머물면서 쓸 경비도 달랑달랑한
상황이라 정말 너무 속상합니다.

82쿡님들..
작은 선물이라도 준비해야겠지요?
아니면 현찰로 몇만원이 차라리 좋을까요?
어떤 선물이 저렴하지만 받아서 좋은 건지조차 감이 안오네요.
도움 말씀 많이 부탁 드려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솔
    '09.4.28 3:21 AM

    받아 본 선물중에 비타민, 센트룸 100정, 이과수커피 봉지100g, 티백에 든 홍차등이 있었어요.
    무엇을 주시든 다 감사하지요.
    부모님 선물이나 신경쓰시고...다들 미국도 형편 어렵다는 것 아시니까
    부담 안가는 것으로 조금 사오세요.

  • 2. 데이지
    '09.4.28 8:51 AM

    예쁜솔님의 의견에 한표....!!

  • 3. troy
    '09.4.28 11:30 AM

    양가 부모님 정도만 챙기는게 좋을거 같아요.
    꼭 선물 하시고 싶다면 님이 힘든 미국생활할때 도움 준 가족분이 있다면 그분꺼도 챙기지만 그게 아니라면 굳이 양가 형제들,조카들까지 모두 챙길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받는 사람은 약소하고, 주는 사람은 부담백배인 선물은 사라져야 해요.
    윗분들이 추천한 비타민, 커피,티,구미바이트 모두 한국 코슷코에 팔고요.

  • 4. 바다
    '09.4.28 11:54 AM

    네. 부모님것만 챙겨오세요..
    형제 자매는 그냥 지나가고 아이들은 기념볼펜도 좋던걸요..

  • 5. wask
    '09.4.28 3:58 PM

    연필도 좋아요...꼬맹이덜 꺼.

  • 6. 줄리엣
    '09.4.28 6:47 PM

    꿀 어때요?
    크스코나 샘스에 파는 꿀 있쟌아요, 벌 그려져 있구 좀 큰거.
    저도 귀국 때 뭘 살까 고민하다 머리 다 빠지는 줄 알았는데 그 때 꿀 샀거든요.
    한국은 꿀이 비싼데다 가짜가 많고 해서 누구나 먹고 오래 두어도 상하지도 않구.
    다만 좀 무거운건 흠이죠. 작은 싸이즈로 구입하셔도 좋을 듯.
    마지막으로 연필은 한국산이 훨씬 좋습니다. 캐릭터 그림도 예쁘구요.

  • 7. 바다
    '09.4.28 7:03 PM

    비타민 선물도 좋았어요..

  • 8. 김선아
    '09.4.28 11:59 PM

    저희 친척분은 20년내내 허쉬쵸콜렛인데요. 비타민, 간단한 옷가지, 소품 다 좋아요. 정성이죠 뭘~

  • 9. 구슬이서말
    '09.4.29 6:45 PM

    부모님 선물만 신경쓰시고 형제들은 가족 모두들에게 해당되는 커피 한 봉지씩
    혹 꼬마들이 있으면 재미난 과자나 학용품
    그리고
    비타민C ...종류로 10불 미만의 선물을 몇 개 사오시는 게 좋을듯..
    밥 먹으러 오라는 초대 받은 집에 그냥 갈 수는 없지요

  • 10. 프리리
    '09.5.3 1:39 AM

    윗분들 말씀처럼 부모님꺼만 좀더 신경쓰시고, 코스코에서 파는 비타민씨 150알 들어있는 '네추럴메이드' 사오셔서 한집에 한두병씩 돌리세요. 여기 코스코에선 안팔거든요.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지만 좋다고 들었어요. 깨질 염려도 없고..플라스틱에 든 타이레놀도 하나씩 돌리심 괜찮을거 같아요. 여긴 그런 모양이 아니어서 신기해하기도 하더군요.

  • 11. 프리리
    '09.5.3 1:57 AM

    150알이 아니고 500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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