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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양심들도없는 시댁이에요

| 조회수 : 2,200 | 추천수 : 6
작성일 : 2009-04-25 19:25:50
정말로 결혼한지 얼마안되서 저한테는 너무나 큰 충격이에여
그냥 죽은것도 아니고 자살로 죽었어여
오죽하면 자식이 부모를죽이겠다고 매일 같이 말을 하겠어여
결혼식을 한다고 알려도 오지않고  경제가 어려워 회사도 잘리구
항상 매일 같이 힘들어하곤 햇어요
첨부터 먼저 결혼식을 시켜줬더라면 정말로 열심히 사는 친구일텐데
먼저 해주겟다구 해놓구 해주지도 않고 결혼식도 처가집에서 다 시켜주고
예물하나 받은것도 없구
그 문제로 신랑과 저는 하루도 맘 편할날이 없었어요
심지어 성격이 다횰질이라 한번 화나면 때리고 부수고
너무나 힘들었어요
정말로 부모가 자식을 좀더 사랑해줬더라면 그런 일이 왜 일어 났겠어요
그리고 자식이 죽으니 인연끊구 돈도 요구하지말라구 친척되는 분이 쓰라구 해서 썼어요
반강제적으로
정말 자식이 죽어서 무슨 정신이 있겠냐만
전 신랑을 결혼 한지 얼마 안되서 자살로 죽었어여
제가슴이너무나 아프구 미어져요
배우자를 잃은 슬픔이 어떤 슬픔인지 아시죠?
제가 개그우먼 정선희 심정을 알것같네여
얼마나 힘들지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세여
많은 댓글 부탁드려요
전어디서 제 억울함을 호소해야하나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묻지마
    '09.4.25 10:09 PM

    그 과정은 다 모르겠지만, 자살로 마무리 한다는 것은 모두에게 무책임 한것이 아닌지...
    존재의 무게를 느끼게 만드는 글이네요... 힘내세요!

  • 2. 호호아씨
    '09.4.26 5:26 PM

    많이 힘드시겠네요
    힘내세요. 그리고 시댁은 이제 잊으세요
    이것 저것 따지다가는 더욱더 큰 상처만 입게 될거예요
    그런분들이라면 잊어버리는것이 더 홀가분 하지 않을까요?

  • 3. 포도
    '09.4.27 4:33 PM

    너무 흥분하신 듯하네요. 아직도 감정이 추스려지지 않을 정도의 아픔이 전해집니다...

    하지만 삶이란,,,, 정말 새옹지마랍니다.
    힘들다고 늘 힘들란 법 없구요.
    행복하다고 늘 행복한 법 없답니다.

    저도 남편을 잃은 것보다 더 큰 어려움을 작년에 당했지요.
    차마 이곳에 옮길 수 없을 정도로,,,,,

    내가 죽는게 더 나을 정도로 힘든 일이었지만....

    이제는 받아들이려고 노력중이랍니다.

    힘내세요.

    삶이란 고갯길과 같답니다... 내리막길의 끝이 어디냐의 차이지만,, 반드시 오르막은 나온답니다....

  • 4. 억순이
    '09.6.26 7:58 PM

    요즘은 짜증이만이나요
    하면더만은겠을 요구해서하면서도 하기가 싫어져요
    좋은생각으로 잘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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