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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사람이 힘드네요...

| 조회수 : 2,439 | 추천수 : 23
작성일 : 2008-09-02 21:41:49
즐거운 이야기 재밌는 수다만 써야 하는 공간인것 같은데...

전 그냥 하소연이 하고 싶네요...

자게에다 써도 어차피 다 저인지 알것 같고...

그래서 그냥 여기다 하소연할랍니다.

제가 요즘 좀 간사한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좀 무거운 일도 있고 힘든 일도 있는데...

제가 한덩치 하고 또 일이라면 어떤 일이든 그냥 후딱후딱 해치우고...

비가 와도 귀찮아서 우산도 웬만하면 안들고 다니는 성격이지요...

그래서 그냥 후딱후딱 힘으로 해치우는데....

그냥 제 마음이 그래서 하는건데....

ㅎㅎㅎ 다른 사람 눈에는 그게 좋게 보이는것도 아닌가 봅니다.

워낙에 사람많고 말 많은 곳인지 알겠지만 ...

아~~~ 또 한번 사람처럼 간사한 동물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으로 실망스럽고 ~~~~~~~~~

자기들도 나같은 사람이 일해주면 좋을건데...

부러워서 그러는건지...
아니면 정말 내가 잘못해서 그러는건지.......

ㅠㅠㅠㅠㅠ

사람이 밉습니다.
사람이 싫습니다.

그래도 내일 또 나가서 얼굴 보고 있어야 겠지요~~~

세상 참  아이러니 합니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냥냥공화국
    '08.9.2 10:11 PM

    일을 하다보면 일보다 사람대하는게 참 힘들어요
    저도 프리랜서로 10여년 일을 했는데 일은 제가 기술자니 힘들지 않지만
    때마다 사람바뀌는게 제일 힘듭니다. 그래서 위장병을 달고 살았어요.
    심지어 영국사람 프랑스사람 섞여서 다닐때도 있는데 그때는 짧은 영어로 아주
    죽을 맛이였죠. 세상 부대끼면서 사는거라지만 태화맘님이 얼마나 힘드시면
    여기서 하소연하실까 싶어 마음이 안좋습니다. 저야 그래도 젊잖은 사람들이라
    제가 낮을 가려서 힘들었지만 모여서 말이 많으면 얼마나 힘들까 싶어요.
    힘내시라는 말밖에 못드려서 죄송하네요.

  • 2. 상구맘
    '08.9.2 10:11 PM

    오랫만이시네요.

    많이 힘드시죠.
    맞아요.
    사람이 간사하고, 사람이 무섭지요.

    그 사람들은 말이야 사람이 보자보자하니 보자기로 보이나
    앞으로 해주지 말든지, 아님 바로 말 해버리세요.
    나만 참자싶어 자꾸 참다보면 병 되요.

    태화맘님, 그래두요
    이 세상에는 좋은 사람들도 참 많답니다.
    힘 내세요 ^*^

  • 3. spoon
    '08.9.2 10:15 PM

    힘 내세요..
    세상에 힘든일 중의 하나가 사람 상대하는 일인거 같아요..

    화이팅!!!

  • 4. 유리네
    '08.9.2 10:23 PM

    그럴 경우 그 분들하고 똑같이 일하세요

  • 5. 은도나
    '08.9.2 10:35 PM

    많이 힘드시지요 ?
    저도 사람 만나는 거 ..사람관계 지독하게 못견뎌하는 사람이라서..
    힘 든다는게..그 힘든 만큼 태화님 속에 그 힘들인 에너지가 차곡 차곡 쌓여가고 있으니...너무 상심은 하지마세요
    복리로 통장에 쌓여가고 있어요 ㅎㅎ
    그래도 태화맘 님은 그 힘든 일을 해내면서 ..이런 말 하시는 거잖아요 얼마나 괜찮은 사람입니까..!!
    저는요 사람관계 맺고 사는게 너무 적성에 안맞아서 멀리하고 그만두고 뭐든지 혼자 들락날락 하는거 좋아하다보니까 ... 사는게 좀 ㅎㅎ 그렇더라구요 ㅎㅎㅎ
    저보담은 태화맘님이 훨씬 멋진분이십니다

  • 6. 한국화
    '08.9.2 10:36 PM

    사람이란게 그런가봐요..그래도 내가 즐거우면 되잖아요..즐거운 마음으로 내할도리만 열심히하면 다들 좋아라 하실거예요..그래도 세상은 살맛나는 곳이라잖아요//

  • 7. 푸른두이파리
    '08.9.2 11:16 PM

    태화맘님 집에서도 밖에서도 힘이 드시니....토닥토닥...그래도 힘내세요^^

  • 8. 태화맘
    '08.9.3 8:27 AM

    푸근 두 이파리님 상구맘님...냥냥 공화국님 한국화님 유리네님 은도나님 spoon님..

    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

    태화아빠가 일주일동안 출타해서...ㅎㅎㅎ

    이야기 할 상대라고는 태화밖에 없어요...

    그래서 여기 와서 징징 거렸는데...

    다들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힘 내세요~~~

    저야 당근 힘 내지요~~~

  • 9. 라라^^*
    '08.9.3 11:17 AM

    와락(안고) 토닥토닥...(아무말 않고)

  • 10. 토마토
    '08.9.3 8:50 PM

    어차피 사람을 만나서 살수있는 사회적인 동물이다보니 ...
    사람을 다스릴수 있다면 그사람은 성공한 사람이라고 하겠죠~
    그래서 서로가 부대끼며 산다는게 힘든일인가 봅니다

    그래도 한덩치 하시며 열심히 하시는게 더 좋아보입니다
    우리같이 힘냅시다!!
    태화맘님 화이팅!!!!

  • 11. 산하마미
    '08.9.3 10:16 PM

    그려러니 하세요 좀 약아지시구요
    만만하게 보이면 그런사람들 많아요
    착하게 살면 힘든 세상이랍니다
    그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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