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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에 대해서

| 조회수 : 1,081 | 추천수 : 30
작성일 : 2008-07-01 10:08:36
저는 교회는 오래 다녔지만 속된말로 날라리 신자입니다. 예배는 주일예배만 드리지요. 직장을 다녀서 피곤해서 주중 교회행사 참여는 하지 못하고 있고 주일예배만 드립니다.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은 있습니다. 나름대로 토요일 쉬는 날에는 새벽 꽃시장 가서 꽃 가지고 와서 꽃꽃이도 하고 교회 화장실 청소도 한답니다.
그러나 주일은 예배만 드리고 와서 그동안 밀린 집안일을 하지요. 제가 다니는 교회가 개척교회라 헌신을 요구하는 부분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예배참석과 교회내 모임에 제대로 참석하지 않으면 어리석은 도마처럼 된다고 목사님이 설교를 하시는데 꼭 저한테 들으라고 하는 소리 같고 짜증이 나더라구요. 가정도 중요한 것이 아닌가요? 무조건 교회에 나와서 봉사만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나요? 혼돈이 생깁니다. 교회를 옮겨야 할지? 종교를 바꿔야 할지? 사회만큼 교회도 복잡하네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혀니랑
    '08.7.1 10:18 AM

    가정이 젤 중요합니다. 중학교1학년 도덕교과서에도 나와 있어요,
    가정은 국가의 핵이라고,,,종교때문에 가정이 흔들리면 가정을 선택하는 것이
    신의 뜻이라고 봅니다..

  • 2. 성명정
    '08.7.1 11:03 AM

    흠 저는 대종교라는 민족종교에서 한때 핵심을 맡은 적이 있었습니다...
    교세를 확장 시킬려고 주위에서 너무 무리를 하더라고요ㅡ.ㅡ

    어떤 아주머니는 너무 열심히 봉사를 하셔셔 말리느라고 혼났습니다...
    너무 열심히 봉사를 하셔셔 그집 아저씨가 몽둥이 들고 쫏아오시지 않을까 하는 그런 걱정...

    가정은 제1순위 입니다...그무엇 보다도...제가 믿는 한배검이 오셔서 가정을 등한시(봉사)하라면
    전 미련없이 떠납니다...

    홍익인간 이화세계...사람을 널리 이롭게...

  • 3. rn
    '08.7.1 11:57 AM

    맞아요. 하나님도 가정의 평화를 원하십니다. 제 생각이지만 봉사도 중요하지만 마음이 없는 봉사는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지 않으실꺼예요

  • 4. 오피르
    '08.7.1 1:01 PM

    홍익인간 이화세계 ~~ 오랜만에 들어보내요. 단학선원 다닐때 약간 공부했거든요. 아이이름을 홍익이랑 이화라고 지어야지 뭐 그러면서 웃었던 기억이 아련하네요. 정말 쉽지 않죠. 가정을 일순위로 종교의 신념을 지키면서 열심히 사는게 중요하고 결코 쉽지 않은 거 같아요.

  • 5. 나나
    '08.7.1 5:36 PM

    사람이 종교생활을 하는것은 인간은 나약한 존재이기에 신께 의지하기 위함이라는 생각이듭니다. 종교가 내 현실생활의 모든걸 해결해 줄수는 없지 않을까요? 다만 마음의 위안은 얻을수 있지만... 윗분들 말씀처럼 저역시 가정이 먼저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 6. 푸른솔
    '08.7.1 9:53 PM

    가정이 제일 우선이고요 네 부모님이 우선이죠! 그다음에 종교가 있는개 아닌가 싶네요

  • 7. 수련
    '08.7.1 11:56 PM

    예전 교회 장로님은 주일 저녁마다 저녁예배 안나오시고 대신 가정예배 드리는 걸로 유명하셨어요. 교회에 맹신하게 만드는 목회자들의 태도가 문제인거죠...
    그래서 저도 교회 정하지 못해서 어렵네요... 원글님, 부디 좋은 교회 찾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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