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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저희 둘.. 6년만의 슬픈 결혼식....

| 조회수 : 9,084 | 추천수 : 116
작성일 : 2008-07-02 03:33:20

(요 사이 신규 회원이 많아져서 이 글은 뭐고 얜 누군가?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 조금 걱정 됩니다...^^)







저희 둘이......

그렇게....

6년이 되었습니다...

시간 참....

6년전에 시작 할 때 참 어려 웠습니다....

작은 방한칸 월세로 이사 왔을 때 집사람이 얘기 한 것이 기억 납니다.



" 5년안에 우리 보기 좋게 살 수 있어...    힘내....  "



저 스물 일곱, 와이프는 스물 아홉...  월드컵이 한창이던 때...

사실 지금도 그렇지만... 그땐 지금보다 더 철이 없었습니다...

자만스럽게 실력만 믿고 버는 것 족족 다 쓰고.... 저축 한푼 안하고...

그래봤자 월급쟁이 였는데...

물론 집사람 만나기 전의 얘기 랍니다....^^



그렇게 질풍노도의 철딱서니 없는 생활을 하던 중 다니던 회사가 갑자기 사라지더군요...

정말... 하루아침에 없어 지더군요...

잘나간다던 벤처기업 거품의 막차를 탄것이지요... ㅠㅠ



졸지에 백수가 되고...

그 와중에 집사람을 만났습니다...

한 순간에 보잘 것 없이 되어 버린 저를 집사람이 먹여 살렸습니다....

따로 나와 사는데다가 집에다 손 벌리는 것도 나이가 들면서 한계가 생기더군요...




매일 차비를 주고, 용돈을 주고... 어디가서 기죽지 말라고...

3년전에 알았던 사실이지만  집사람 알콩달콩 저축해 둔 것 그때 제가 다 썼답니다...

집사람 친구들이 미친X 이라고 했었데요.. 그때...


우리가 같이 살게 되었을 즈음엔 집사람도 올인 상태였습니다.

월세방 얻을 돈도 간신히 생겼었지요...


우리 둘은.... 그렇게 시작 하였습니다...





집사람은 아버지 한분만 계십니다... 어머님은 아주 간난아기 때 돌아가셨구요...

" 엄마 " 라는 걸 전혀 느껴보지 못하고 자랐습니다...

어렸을 때 울면서 엄마~~ 하고 울면 아빠가 막 때렸답니다...

엄마 부르면서 울었다고.......





저희 부모님은 저 초등학교 5학년 때 이혼을 하셨습니다...

같이 안살려고 이혼을 한 것 인데 엄마는 저와 제 여동생 때문에 차마 그렇게 하지 못하고 그냥 그렇게 이혼한 상태로 얼마 전까지 같이 살았습니다....

서류로나 봐야 이혼이지 그냥 잠깐의 혼란 정도 였습니다...

그런데 20년 가까이 흐르면서도 엄마는 서류상 이혼을 그대로 고집하셨습니다...

전 머리가 점점 크면서 아주 작게 나마 라도 왜 그러는지 희미하게라도 알 것 같았습니다...

아니... 알아주는 척이라도 했었어야 하지요....

엄마 이야기를 틈틈히 들었고 봐온 것도 있기 때문에....

이 얘기 건드리면 드라마가 나와버리는데... 좀 줄여야 겠네요...

나중에 씨리즈로 쓰겠습니다...

그 전 부터 글을 올려 볼까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책 몇권의 길이가 나올 것 같아서 시도도 못하고 있었답니다..

제가 대신해서라도 글로 남기면 엄마의 서러움이 조금이라도 가시지 않을까 해서...




  
엄마 스무살 때 제가 뱃속에 있었습니다...

아빤 그 당시 돈 잘 버셨습니다. 정육점을 하셨었는데 커다란 병원 몇군데에 납품 하고 뭐 그랬다네요...

설렁탕집도 두갠가 같이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갈비집도 했었나?



낮에 바로 앞에 있는 중국집에서 매일 같이 자장면 냄새가 올라 오더랍니다...

너무 먹고 싶어서 수중에 가진 돈을 세어보니 70원... 그때 짜장면이 120원인가 했다는데...

임신해서 이것저것 많이 먹고 싶은데 아빠가 매일 100원씩 주고 나갔답니다...

그걸로 아빠 들어 오기 전에 장보고 반찬 만들고 했었데요...



자장면 집에 가서 70원 보여 주면서 70원 어치만 줄 수 있냐고 말하려고 했답니다...

배부른 임산부가...

그런데 너무 창피해서 손에 펼쳐진 70원만 바라 보고 가게 주인 앞에서 아무말도 안나오더래요...

그 장면을 3층에 사시던 할머니가 지나가다가 보시구선 70원 펼치고 있는 엄마손을 와락~ 감추더니 들어가서 자장면을 사 주시더래요...

그렇게 먹고 싶던 자장면을 먹는데 너무 눈물이 나 넘어가질 않아 팅팅 불어 터질 때까지 한가락씩 드셨답니다...

소리 안내서 우시려고 목에 너무 힘을 주어서 자장면 한가닥이 가래떡 같이 느껴졌데요...

너무 서럽게 울어서 자장면집 주인이 엄마 다 먹을 때까지 잠깐 문 닫고 자장면도 불은거 빼고 다시 새로 해 주시더래요...


그리고 나갈 때 자장면집 주인 아줌마가

" 새댁~ 나 새댁 몇번 봤어... 요 2층 살지?  먹고 싶을 때 그냥 와... 괜찮아. 응? 괜찮아.... 괜찮아 . "



이 모습이 잊혀지질 않아서 몇 해 후에 찾아 갔는데 가게가 없어 졌데요...

제일 보고 싶은 사람 이라내요... 3층 할머니랑...



그날 저녁에 70원 가지고 반찬 해 논 걸 보고 아빠가

" 이걸 사람 먹으라고 한거냐 ? "

하고선 또.... 나가더 랍니다... 또.... 외박...

주머니에 현찰 많겠다 바람 좀 심하게 피웠던 모양입니다...

시댁 부모님은 땅사주고 집사주고, 동생들 취직시켜주고, 한끼를 먹어도 비싼 것만 먹으면서...

집에 있는 만삭의 엄마에게는 하루 100원....

중학교 다니는 남동생.. 외삼촌이죠... 부산에서 누나 보고 싶다고 올라오면 도저히 해 줄것이 없어서 콩나물 무친 반찬에 저녁만 먹이고 다음날 아침에 보내야 했데요...

차비랑 가다가 기차 중간에 국수 사먹으라고 몇 푼 쥐어 주면 어제 매형이 돈 줬다고 하면서 안받고 갔데요...

아빠는 전날 외삼촌에게 차비를 주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집에 없었으니까.... ^^  



이건 시작 이었습니다... 아주 작은 에피소드에 불과 하지요...

역시 나머지 얘기는 엄마의 고증을 거친 후에 씨리즈로....^^



지금은 제 얘기를 해야 할때 이기 때문에....^^




이렇게 일부의 엄마 이야기와 우리 둘이 시작한 일을 쓰게 된 이유가...

결혼식 때문입니다...





아니...


부탁의 글입니다...




지금은 부모님이 같이 살지 않으십니다...

제가 집사람을 만나자 엄마는 아빠를 떠나셨습니다...


엄마는 지방에서 혼자 계시고 아빠는 여자가 생겼더군요...

일명 새.엄.마....


제가 집안의 제일 큰 장손 입니다....

결혼식에 대한 압박이 상당합니다...

수백명도 넘는 친가쪽 친인척과 종종산 따라서 모이면 어마어마 합니다...

매 행사마다 그렇게 모이구요...



그런데...



결혼식에 엄마는 오면 안된답니다...

왜요?....왜....

이혼한지는 한참 됐고 이제는 완전히 남이 됐으니까??



제가 결혼 하는 거잖아요.... 제가.... 저희가....

당신네들 행사가 아니라 내가 하는 결혼식....

결혼식날 보고 싶은 사람 보고 축복 받고 싶고...





결혼이 몇년 째 계속 미루어온 이유가 이것 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번에 글써서 아시겠지만 저희 좋은일 생겼잖아요...^^

지금은 뼈가 생선가시 처럼 투명하게 막 보여요...ㅎㅎ

더 미루면 안되죠...



그래서...

마지막으로 아빠를 설득하러 간 후 고집을 꺽지 못하고 저희끼리 진행 하기로 했습니다.

엄마는 이혼 하고서도 어린 저와 여동생 때문에 당신 인생의 20년을 추가로 희생하셨어요...

그런 엄마를 놔두고 결혼식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결혼식날  두분 다 제 뒤에 앉아있길 바라지만...

안될 것 같습니다...



우리 엄마...


" 그래도 아빠가 시키는 대로 해... 그게 맞는 거야... 엄마 못가... 바글바글 사람 많은 데서 하는 게 좋아... 우리 아들 장손이잖아... 난 아빠가 오라고 하면 눈 딱 감고 가겠는데... 우리 아들 결혼식이니까... 아빤 그게 아닌가봐... 사람들 눈도 많고... 아빠 체면이 있지...  그리고 엄마 돈두 없잖아... 아들 결혼식 못 도와줘서 미안한거 알지? ㅎㅎㅎ "



마지막에 웃으셨지만 울먹 울먹 하는거 제가 다 알고 있었습니다....


친가 쪽은 다들 잘 사는데 외가쪽은 그렇지 못합니다...




그래서...

저희 끼리 결혼식 올립니다....

펀드 몇개 털어 버리니까 결혼식 비용은 나오는군요...^^



하지만, 참 서글픈 결혼식이 될 것 같아서 불안합니다...

결혼식 여기저기 다니면서 이쁜 결혼식들 많이 봐 온터라 저희도 그렇게 하고 싶었습니다...


제 집사람 만큼은 꼭 그렇게 해 주고 싶었습니다.

저를 사람 만들어 준 집사람에게.... 꼭...

여러분이 알고 계신 줄리엣신랑이 줄리엣에게....




반대하는 사람들을 등지고 식을 올리려니 하객이 없습니다....

외갓집은 식구가 몇 안됩니다...

집사람은 아버지 한분만 계십니다...

그외 하객이 학교친구, 선후배, 아주 친한 거래처 몇명 정도가 다 입니다...

거래처에는 축의금 때문에 부담스러워서 알리지 못하겠더라구요...

청접장을 200장 뽑았는데 150장 남았을 정도니....




이곳 82쿡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냥 오셔서... 저희 둘... 축복해 주시고 박수 많이 쳐주시구요...

음식은 괜찮타고는 하는데 맛 없어도 점심 때니 꼭 드시고 가시구요...

저는 예식장 다니면서 맛있는 부페 먹어 본적이 없어서리....*^^*

어차피 축의금 받는 곳도 신랑신부 나누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없앨 수는 없습니다.

꼭 받아내야 할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ㅎㅎㅎ





아...

82쿡은 방명록을 만들면 되겠군요...*^^*



엊그제 청첩장 드린 82회원 한분이 그러셨습니다...

" 아줌마들 미어 터지겠네~~ "



사실 정말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저번주에 다녀온 결혼식에 사람들이 참 많더군요... 그것 보면서 집사람이

" 우리도 저렇게 사람 많았으면 좋을텐데.... "




뭐 드라마나 영화 보면 가까운 주위사람 몇몇과 성당 같은 곳에서 결혼식 올리죠?

그런 것 생각 안해 본것은 아닙니다...

참 아름다워 보이죠...

그런데...

그게 현실이라고 생각하고 행동에 옮기려니 여간 서글픈것이 아니더군요....

우리가 해서는 안될 결혼을 하는 것도 아니고...






오셔서....

저희 둘....

들어가고 나가는 것....

지켜봐 주시면 ....




지켜봐 주시면...

.............



부탁과 감사의 마무리를 뭘로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날짜를 적어야 하겠지요...

날짜 장소 적으려니 무슨 이메일 청접장 보내는 느낌입니다....


신랑   조 진구
신부   이 정은

7월 13일 일요일 12시에 분당 야탑에서 하구요...

분당차병원 바로 앞에 있는 분당웨딩문화원 에서 합니다.

2층이구요, 1층은 가구점이고 1층으로 오셔서 에스컬레이터 타시면 된답니다.

제가 갔을 때 에스컬레이터 어디 있는지  못봤습니다.

가본 사람이 얘기 해 줬습니다. *^^*


  


처음 부터 서글픈 결혼식이 될 것 같아서 좀 밝아 보이는 주례없는 결혼식? 이걸 준비 하고 있었구요...

농담 잘하고 진행 잘하는  전문사회자가 봐 준다니...

조금이라도 밝아 지겠지요....^^


  









행복한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10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unny
    '08.7.2 4:15 AM

    아...줄리엣님 글 잘 읽었습니다

    더더더더 많이많이 행복하세요
    결혼식 가고싶지만 거리가 머네요...ㅜㅜ

  • 2. 안개바다
    '08.7.2 6:42 AM

    그냥 맨날 참깨만 볶으면서 사는 줄 알았더니....
    참 마음이 아프네요

    결혼식 축하해요

    멀어서 몸은 못가지만....
    이렇게 마음을 보태는 82식구들이 많겠지요

    꼬~옥
    행복한 결혼식되시길....

  • 3. 집으로
    '08.7.2 6:58 AM

    그래도 행복하시쟎아요. 가진 것 많고 마음의 행복이 없는 사람도 많답니다.
    그나저나 너무 멀어서 못 가겠네요.
    서울 안쪽만 되도.. ㅠㅠ
    축하축하드려요~

  • 4. spoon
    '08.7.2 7:16 AM

    축하해요~ 곱빼기로~
    저 기억 나시나요?
    그 고물 컴터로 여적 버티고 있어요.. 조만간 뵙지.. 했는데
    엉뚱한 곳에서 뵙겠네요...^^;;

  • 5. 이라이자
    '08.7.2 7:27 AM

    결혼식 만땅으로 축하해요..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게시판이 온통 촛불시위대 이야기뿐이라
    전 같은 생활의 소소한 즐거움과 사무친 이야기들을 볼수 없었는데
    오랜만에 줄리엣님의 글을 뵈니 넘넘 좋으내요..
    기쁘게 결혼식 꼭 보고싶내요..
    축하 만땅입니다~~

  • 6. 변태의숲
    '08.7.2 7:41 AM

    결혼식 정말 정말 축하드립니다.
    지금까지 그랫듯이 앞으로도 좋은일들만 한가득했으면 좋겠네요.
    저도 힘들게 결혼한 지라서 아침부터 맘이 짠하면서 옛일들이 떠오르네요.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 7. 바나바
    '08.7.2 7:44 AM

    결혼 축하해요 지난번 아들에게 전화 주셨다는데 ^^ 고마웠어요
    주일 예배 시간 겹치지 않았으면 잘키워논 아들둔 어머님도 뵈고 자식 교육 한수 배우고 싶었는데 .. 그동안 감사했구요 상황이 변하면 뵐수 있기를 바래요
    앞길에 형통한 삶이 풍성하시기를 ... 롯데 낙천대 아줌마 입니다

  • 8.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8.7.2 8:07 AM

    정말정말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우리엄마들은 왜 그렇게 힘들게 사셨을까요?....조금만 좀 가까운거리라면 제가 갈텐데... 너무 멀어서 못가네요 하지만 즐거운 결혼식 되실꺼예요 ^^

  • 9. 토이(toy)
    '08.7.2 8:39 AM

    가고싶은 맘이 굴뚝 입니다..^^
    저도 무남 독녀라 많이 외루운데..줄리엣님 마음 애틋 하게 느껴집니다..
    거리가 너무 멀어요..
    마음으로 축하 드립니다..

    옆집에 살면 이것저것 많이 챙겨 주고 싶어요..
    진심인것 아시죠..^^
    두분다 예쁘게 사시는 것같아 좋구요..
    사랑하는 맘이 많이 보여서 너무 좋아요^^

    줄리엣님.줄리엣 신랑님^^
    축하 드려요~

  • 10. 삶의 아우라
    '08.7.2 8:47 AM

    안녕하세요 쥴리엣 신랑님,

    처음 인사드리는 회원이지만,
    그동안 쥴리엣 신랑님께서 올리신 글에 감동받은걸로 따지자면 이미 팬이나 다름 없는 누나입니다 ^^.

    집이 수원이고 주말이라 큰 일 없으면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건 걱정이 아닌데, 제가 남의 결혼식에 가면 주책맞게 그렇게 잘 눈물이 나는데
    남의 좋은 잔치에 가서 눈물이나 펑펑 쏟지 않을까 너무 걱정 되네요.
    (지금도 눈 벌게가지고 글 쓰고 있어요 ㅠㅠ)


    요즘 세삼, 철은 나이만 먹는다고 드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미 어른이십니다. 멋진 아빠가 되실거구요.

    축하 드린다는 말, 얼마나 축하 드리는 마음인지 말로는 표현이 잘 안되겠지만
    너무 축하 드리구요.
    세상에서 가장 즐겁고 신나는 결혼식이 되시리라 확신합니다.

  • 11. 달팽이
    '08.7.2 9:12 AM

    결혼식 축하드려요.
    꼭 가야지~ 하면서 글을 읽어 가는데, 일요일에 분당...ㅜㅜ
    축하하는 마음만 보내겠습니다.

    이제부터 좋은 일들, 행복한 사건들 많은 날들이 가득하실 겁니다.
    축하합니다!! 축복합니다!!

  • 12. 금순이
    '08.7.2 9:15 AM

    축하 드립니다.
    더 사랑하시고 더 행복하세요.

  • 13. 풍년
    '08.7.2 9:22 AM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 누구보다 서로 사랑하시며 사시길 바래요^^
    마음만은 두분 결혼식장에 꼭 가있도록 하겠습니다^^

    행복한 결혼식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14. 레몬빛
    '08.7.2 9:25 AM

    축하드려요..결혼식도.. 아가야도요..
    행복한 결혼식 되실거에요...항상 서로 사랑하고 주변도 돌아 보실 줄 아는 마음이 있으시니깐요..그렇게 보여요..^^
    결혼식날 꼭 활짝 웃으실거에요.. 행복하세요..

  • 15. 짜짜러브
    '08.7.2 9:28 AM

    글을 읽으면서 누군가 했는데 줄리엣신랑님이시군요..
    고물컴 고쳐주셔서 아직까지 자~알 쓰고 있답니다.
    그땐 정신도 없어 정말 컴고치는 아저씨로만 대해드려서 죄송한 마음 그지 없었는데요..

    축하드립니다.!!
    근데 어떡하죠? 그날 다른 일이 있네요..
    맘음 굴뚝인데 못가서 죄송하구요..
    다른분들 많이 가셔서 축하해주셨음 하네요..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 16. 봉봉
    '08.7.2 9:28 AM

    축하드려요~~ 여기 지리산입니다. 메이플 깔다가 키보드 먹통되서 전화 몇 번 드렸었지요?
    너무 멀어 가지는 못하고, 분당 야탑 차병원 앞에 동생네 사는데 다녀오라고 할게요.
    그리고....한 번 놀러오세요~~~ ^^

  • 17. 바다맘
    '08.7.2 9:43 AM

    축하드리고 싶어서 로긴했습니다.
    날도 흐리고 마음도 왠지..축축한 날인데
    님의 글을 읽으니 가슴에서 빗방울이 떨어지는 듯 합니다.
    착한 각시분이랑 결혼하시니
    평생을 복받으신 겁니다.
    두분이서 평생...행복하세요.

  • 18. 아침햇살
    '08.7.2 9:54 AM

    저도 함 가볼께요
    시작은 어려워도 나중엔 크게 되실꺼예요
    아직젊으니까...
    저희도 그리시작했지만 지금은 밥걱정안하고 살아요
    언제나 희망은 있으니 화이팅! 입니다

  • 19. 진현
    '08.7.2 10:05 AM

    엄마 이야기에 엉엉 울었어요.
    하늘만큼 땅만큼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줄리엣님이랑 아가랑 쭈욱~ 행복하세요.
    우리 둘째가 싱가폴 가는 날이라 참석 못해 아쉬워요.
    줄리엣님 식장에서 82 번개하면 좋을텐데요.^^

  • 20. 낮도깨비
    '08.7.2 10:06 AM

    한번도 뵌 적은 없는데 제가 다 결혼식에 참석하고 싶은 맘 굴뚝 같아요..

    그런데 너무 먼 지방이라 도저히..ㅠㅠ

    정말 정말 축하드립니다.

  • 21. 우미
    '08.7.2 10:09 AM

    저도 화이팅!!!입니다~~
    조금만 더 일찍 알았으면....집안행사때문에 참석은 어려울듯합니다.
    가보고싶은맘이 굴뚝인데..에그...
    이런기회가 또 있으려나요
    정말 아쉽네요~~ㅠㅠ
    그래도 항상 행복하시길 기도드리고 있어요.

  • 22. 점세개
    '08.7.2 10:22 AM

    쪽지와 입금 완료했는데 답이 없으시네요
    누락되지 않았는지 궁금합니다

  • 23. 꽃다발
    '08.7.2 10:26 AM

    줄리엣님, 줄리엣 신랑님 결혼 축하드립니다.
    읽으면서 우리 집 오시는 그 줄리엣 신랑님? 다른 분?
    마음이 예쁘신 두 분 잘 사실겁니다.
    아기도 결혼도 다 축하드립니다.

  • 24. basichome
    '08.7.2 10:27 AM

    축하 드립니다..
    아주 많이~^^

  • 25. 이땅의자존심한우
    '08.7.2 10:33 AM

    축하합니다.
    잘사실거 같으네요.
    난 가끔싸우는디.....

  • 26. 헤세드
    '08.7.2 10:35 AM

    결혼 축하 드려요..하늘만큼 땅만큼~~~
    항상 마음씀이 너무 예쁜 줄리엣님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데 정말 아쉽네요
    토요일만 같아도 산넘고 물건너라도 꼭 갈텐데..
    행복한 결혼식 되시구요 아기와 함께 내내 행복하세요 ^^

  • 27. 룸머란트
    '08.7.2 10:37 AM

    진심으로 두분의 결혼식을 축하드려요.로긴잘 안하는 게으름뱅이 오늘 오랜만에 글 남깁니다.제눈에서도 잊었던 비 두 줄기 내리네요..
    오래오래 해로하셔요.

  • 28. 수산나
    '08.7.2 10:49 AM

    결혼 진심으로 정말 정말 축하드립니다.
    기쁨+늘 행복하세요

  • 29. ⓧvudals
    '08.7.2 11:04 AM - 삭제된댓글

    결혼 축하드려요~~!!!!
    오래 오래 행복하게 사시길 빌게요.

    항상 몸 튼튼!! 마음도 튼튼!! 꼭이요~ ^^

  • 30. 변인주
    '08.7.2 11:18 AM

    멀리 태평양 건너에서 축하를 날립니다.

    가끔 올리시는 글들 잘 읽었었고요.

    축하의 멧세지가 날라 갑니다. 슝~~~슝~~~~

    멋진 성가정 이루실겁니다.

    (후기 결혼식사진 한장 올려 주세요)

  • 31. 나는나
    '08.7.2 11:24 AM

    어떤 님이 분당맘 까페에 올린글 보고 왔어요. 축하드립니다. 분당맘들 많이 모여지면 같이 갈께요. 그리고 제목 바꾸시지요. 슬프긴 모가 슬픈가요. 진정 축하하는 사람들만 모이는 기쁜 결혼식이구만.

  • 32. 미로
    '08.7.2 11:33 AM

    대구에서 축하인사드립니다.

    올리시는글 읽을때마다 서울근교분들은 좋으시겠다 생각했어요.
    저도 어렵게 결혼한터라 그 심정 알기에 가까우면 참석하면 좋으련만..

    축하하는 마음만 듬뿍,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33. 라라^^*
    '08.7.2 11:35 AM

    깨소금인줄만 알았는데 줄리엣 부부님께 이런 사연이 있을줄은...
    저엉말 많이 축하드려요.

    진심으로 축하해 주시는 아줌마들(ㅎㅎ) 모시고 행복한 결혼식 되실거예요.
    여기 대구 아즘마는 마음으로만 축하드릴께요.

    건강하고 예쁜 아기낳으시고 계속 깨소금 처럼 사사기 바래요. 꼭 그러실거예요. ^^

  • 34. 아기별
    '08.7.2 11:50 AM

    축하드립니다.

    사는 동안 내내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35. 포포얌
    '08.7.2 11:57 AM

    잔치집에는 아이들 웃음소리가 있어도 좋지 않을까 하는데..아님..또 방해가 되는것은 아닌지...^^
    조금 이른 시간이긴 하겠지만...서둘러서 가도록 노력할게요...
    정말 착한 아드님이에요...
    미리 축하 드려요 결혼식....

  • 36. 포포얌
    '08.7.2 12:08 PM

    지금 신랑하고 통화했어요..함께 가기로..얼굴도 모르는데 어찌...사진은..
    그래서...가서 닉네임 되면 되고..사진은 찍어야지..ㅋㅋ
    너무 기분 좋아요..
    저만 좀 부지런 떨면 되니까...꼭 갈게요^^

  • 37. 미지로
    '08.7.2 12:12 PM

    두분의 결혼을 진심으로..억수로 축하드려요

    행복하시고 복 많이 받으셔요 ^ ^

  • 38. 토끼아줌마
    '08.7.2 12:20 PM

    일본에서도 축하드립니다.

    두분 아니 아기까지 모두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 39. 은하수
    '08.7.2 12:29 PM

    울산아짐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랄께요.^^

  • 40. 으쌰으쌰
    '08.7.2 12:43 PM

    축하드립니다..
    전 불량회원이었어서(;;) 줄리엣님과 남편분, 잘 알진 못하지만 남편분의 글 속에 진심이, 따뜻함이 묻어 있네요..
    어머님 꼭 모시고 식을 올리셨으면..좋겠는데...사정이 많으셨나봐요.. 그래도 전 희망을 잃지 말라 조심스럽게 말씀드려 봅니다...

    행복하십시오...

  • 41. 동승
    '08.7.2 12:46 PM

    어쩌저,, 자꾸 눈물이 나는데,,

  • 42. 앙팡망
    '08.7.2 12:52 PM

    축하드려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결혼식이 될꺼에요
    저도 바다 건너 있어서... 참석은 못하지만 마음으로 함께 할께요~
    로미오님.. 줄리엣님..너무 축하드려요~

  • 43. 수나비
    '08.7.2 12:58 PM

    저두 축하드려요~
    행복하게 잘 사세요^^
    좀 멀기는 하지만 남편을 설득해서 꼭 참석하고 싶네요 ㅎㅎㅎㅎ

  • 44.
    '08.7.2 1:21 PM

    축하드립니다. 일요일만 아니어도 참석할 수 있는데 아쉽습니다. 훌훌 털고 앞으로도 행복하게 사시길...^^

  • 45. 푸른두이파리
    '08.7.2 1:27 PM

    저도 축하 따블로 드립니다..제가 쌍둥이엄마라 뭐든 따블입니다^^
    지난 아픔들이 앞으로의 행복의 거름이 될겁니다..두분 태어날 아기랑 더욱 행복하시고..
    가까이 계시는 82쿡님들 많이많이 가셨음 하네요...아침님 딸내미들 이쁜모습도 보시구요^^
    쥴리엩님..로미오님..결혼 정말 축하드리구요..앞으로 환한 웃음 잃지 마세요^^

  • 46. 점세개
    '08.7.2 1:31 PM

    참..뒤늦게 생각나서 왔는데요
    82쿡분들중에 로미오님과 쥴리엣님 이름 모르는분들도 많으실것같아요
    저처럼..
    그러니까.....혹시 남의 결혼식가서 축하해주는 불상사가 우려되오니 식장입구에 쥴리엣님,로미오님 써주시면 안될까요?????

  • 47. 강물처럼
    '08.7.2 1:39 PM

    와... 그런 맘아픈 사정이 있으셨군요...
    줄리엣 신랑님 한테서 그런거 전혀 못느꼈는데요...

    저 그날 갈께요 ... 분당이라 야호~~ 했네요..ㅋㅋㅋ

    줄리엣 님께서 미국이민 가셨다구 하는거 같던데..
    결혼식 땜시 나오시는건가요??

    정말 축하드려요~~

    결혼식날 신부화장도 이쁘게 하시고 멋진 모습으로 뵈요~~

  • 48. 혀니랑
    '08.7.2 1:49 PM

    이쁜 결혼식 올리고 행복하세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49. 다이애나맘
    '08.7.2 1:58 PM

    축하드려요.
    예전 저희집에 와서 컴퓨터도 봐주셨는데...
    가까우면 가볼텐데 너무 머네요.
    잘생기신 그 얼굴에 음 그런 과거가,
    전혀 몰랐어요.
    애기 생각해서 열심히 사세요.
    화이팅!!!

  • 50. 루시
    '08.7.2 2:00 PM

    축하드립니다!!
    겹경사네요 그쵸!!!

    아마 누구보다 더 행복하게 사실꺼예요~~^^

  • 51. 파헬벨
    '08.7.2 2:03 PM

    홍콩에서도 축하 보냅니다.
    꼭 가보고 싶은 결혼식인데 마음만 보냅니다.

  • 52. 냥냥공화국
    '08.7.2 2:14 PM

    축하드립니다. 정말로 축하드려요.
    그리고 어머님 모시고 결혼식 하시는거 잘 결정하셨습니다.
    행복한 결혼식 되시길 바랍니다. 아 가고싶다~~ ^^

  • 53. 은산
    '08.7.2 2:23 PM

    줄리엣 부부의 글 읽으며 정말 마음이 아름답고 여유로운 분들이라 생각했습니다.
    이런 아픔을 품고 계신 줄 몰랐어요.
    너무 밝고 예쁜 분들이라...
    모진 겨울 추위를 이겨낸 새싹이 더 아름답듯,
    두 분의 사랑이 더 아름다운 이유를 알겠습니다.

    ** 축하합니다!!!
    ** 오래오래 많이많이 행복하세요.

  • 54. hee608
    '08.7.2 2:25 PM

    결혼 정말 축하드립니다......아주 행복하게 잘 사실거에요...

  • 55. 아마린
    '08.7.2 2:25 PM

    현실에서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해피엔딩이군요.
    어린 어깨를 짓누르던 삶의 무게쯤은
    성장한 지금에서는 그까이꺼~ 아니겠습니까?
    앞으로 두분의 앞날은 시원한 빗줄기 뒤의 찬란한 햇살일 거예요.
    자장만 곱배기만큼 행복하시고, 기쁨충만 하세요.
    그나저나 로미와와 줄리엣의 2세는 어떤 이름이???

  • 56. 날씬꿈
    '08.7.2 2:44 PM

    진심으로 축하드려요~앞으로 행복한날만 있을겁니다~

  • 57. 해바라기
    '08.7.2 2:54 PM

    축하드려요~
    저희도 월드컵해에 반지하 단칸방에서 시작했답니다..
    식구가 단촐해서 청첩장은 아예 하지도 않았고,,
    친구들만 80여명 왔었죠..^^

    앞으로도 행복하세요!

  • 58. 후니맘
    '08.7.2 3:32 PM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82쿡에서 줄리엣님 모르면 간첩이지요 ^^ 저도 나름 팬이라고 생각하며 줄리엣님 글 봐왔답니다.. 직접 가서 축하는 못드리지만.. 넘 축하드리구요.. 앞날 더 많은 행복과 좋은일이 가득하실거에요..

  • 59. 지노맘
    '08.7.2 3:34 PM

    축하드려요.
    맘이 찡하네요,좋은일만 가득하시길 기도해요.

  • 60. bero
    '08.7.2 3:37 PM

    글로만 알던 회원임에도 읽다보니 막 가고싶은 충동이 ^^;;
    두분 축하드려요 가끔 올리신 글 읽으면 별 아픔없이 이쁘게 사시는 가정처럼 보였는데
    누구나 남모를 아픔은 다 가지고 있는거 같아요.
    이쁜 결혼식 올리시고 즐겁게 사세요 *^^*

  • 61. 은근계모
    '08.7.2 3:39 PM

    오~ 축하드립니다 .

    만땅으로 채워서요^^

    지난 세월의 열배쯤 더 긴시간을 백만배 더 행복하게 사랑하시라구

    마음으로나마 팍팍 밀어드릴게요

  • 62. 뽀삐
    '08.7.2 4:03 PM

    얼굴엔 그늘하나 없어 보이시던데 그런 사연이 있으셨군요.

    일요일이라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시간내어 보도록 할께요~~

    결혼 축하드립니다.

  • 63. 왕사미
    '08.7.2 5:40 PM

    늘 유머가 풍부해서 밝은일만 있으신줄 알았더니...
    가까운 곳이라면 꼭 가고싶지만 지방이라서...

    축하드리고 늘 행복하세요...

  • 64. Delight
    '08.7.2 6:30 PM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결혼식 참석 후 벙개라도 하면 좋을 것 같네요.
    그럼 회원님들이 많이 참석 하지 않을까요?

    앞으로 행복한 날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65. chocola
    '08.7.2 6:47 PM

    쥴리엣님의 선한 목소리와 따뜻한 마음씀이 어머님을닮았나보네요.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지방에 살고있어 참석은 못하지만 마음깊이 축하드립니다..

    예쁘게 살아가시는 두분 .더욱 행복하시고 사랑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 66. 소금장수
    '08.7.2 6:55 PM

    축하 드립니다.
    쥴리엣님의 글을 처음 읽은지라....다른 글 검색해서 읽어보고 싶네요.

    글 읽어 내려오면서 가슴이 먹먹~ 했네요.
    저도 너무 먼 지방이라서 맘만 전합니다.

    축하 드리구요.
    행복한 가정 꾸리시길요~~
    어머니 모신다니 너무 기쁩니다.

  • 67. 나미
    '08.7.2 7:01 PM

    우와~ 울남편 지금 이 내용 보더니 번개하면 되겠네 하였는데...
    delight 님이 쓰셨네요. 좋아요 좋아.
    울 남편 삐졌어요. 남편말은 무시하더니 delight님 글보며 좋아서 댓글 단다고요...
    어째요. 나중에 delight님 보면 따진대요.

  • 68. 세스영
    '08.7.2 10:12 PM

    축하*1,000,000 입니다. 앞날도 창창하고 달콤할겁니다~

  • 69. 봄(수세미)
    '08.7.2 10:45 PM

    제 달력에는..줄리엣님의 결혼식이라고 적혀져 있는걸...
    오늘 달력 넘기면서 알았습니다.

    남편왈~
    1부예배 일찍 드리고 다녀오지? 하는데...

    암튼..맛사지도 하고..결혼준비 잘하시와요^^

  • 70. Eclipse
    '08.7.3 12:20 AM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거리가 너무 먼 관계로 함께 하지는 못하겠지만 마음만은 함께하고 싶네요.
    언제나 행복하고 또 행복하고 쭈~~~욱 행복 하세요^^

  • 71. 나우
    '08.7.3 12:47 AM

    축하드립니다. 항상 행복 하시구요 ....

  • 72. 잠오나공주
    '08.7.3 12:55 AM

    와 로미오님 저와 동갑이시네요~~ 월드컵때 27이었으면 용띠 맞으시죠?
    정말 축하합니다..

    ㅋㅋ.. 생각보다 어리시네요.. 그래서 가끔 철없는 행동도 하셨구나요?? ㅋㅋㅋ

    정말 정말 정말 축하합니다..
    가보지는 못하겠지만... 일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 될거랍니다.
    줄리엣님이나 로미오님 두 분다 눈물 흘리지 마시고... 즐거운 결혼식 하시길 바래요~~

  • 73. 아자
    '08.7.3 1:08 AM

    늘 밝은 줄리엣님인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슬픈 사연이 있을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읽어내려가면서 어찌나 맘이 짠하던지..
    저도 가까이 있음 참석하고 싶은데..여기는 울산이라 넘 먼곳이네요.
    하지만 님의 결혼식은 멋진 결혼식이 될거라 믿습니다^&^
    가까이 계시는 82분들이 함께 하리라 믿으니까요..
    님~~~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사랑과 행복이 영원하기를 바랍니다..^&^

  • 74. Laputa
    '08.7.3 1:54 AM

    멀리 플로리다에서 축하드립니다.
    직접 가보고 싶지만, 가볼수는 없고 축하인사만 드립니다.
    이 가정에 사랑과 행복, 기쁨과 건강이 함께 하기를...

    82쿡님들 많이 가셔서 축하해주세요.

  • 75. 그린
    '08.7.3 2:30 AM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머님과 함께 하시는 결혼식, 더 큰 축복이 있으실거구요
    82쿡 회원님들의 축하도 가득할겁니다.
    이렇게 초청해주셔서 더 감사합니다.^^

  • 76. 소꿉칭구(무주심)
    '08.7.3 8:29 AM

    어여쁜맘 들여다보이네요^^
    고생딛고 살아온 날이었기에
    앞으로 행복한날만 있을꺼예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77. 준모맘
    '08.7.3 9:46 AM

    여기 능동입니다. 기억하시겠어요?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날 참석하기는 어려울듯하지만
    그시간 꼭 기억하여 멋진 한쌍을 위해 기도할께요.

    늘 행복하세요

  • 78. 즐거운 여우
    '08.7.3 11:10 AM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글 읽으면서 눈물좀 뺐습니다.
    지방이라 참석은 못하지만, 축하하는 마음 가득담아 마음많이라도 보냅니다.
    항상 건강하고 예쁘게 행복하게 사실꺼에요.
    행복하세요~^^

  • 79. 행복나눔미소
    '08.7.3 11:33 AM

    유령회원인데 로긴합니다.^^
    결혼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결혼식이 될거예요.

  • 80. sunny
    '08.7.3 1:55 PM

    두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사람만 많은 결혼식 하나도 아름답지 않습니다...
    정말 축하받고 싶은 한사람(어머님)에게 진심으로 축하받는 결혼식이야말로
    어떤 결혼식보다 아름답습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증인으로 서주실줄 믿구요~^^
    저도 주일이라 교회가 걸리긴한데, 시간을 맞춰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에 도움받았던 평촌댁임다~^^

  • 81. 하은맘
    '08.7.3 2:13 PM

    어떡해요 울아이들 올시간인데 눈물콧물 범벅...

    직접 뵙지는 못했지만 글로 많이 접해서 그런지 친밀감이^^;

    두분 많이많이 축하드리구요..

    님도 그렇지만 마음고생 많으셨을 어머님께 효도하며 오래도록 행복하세요...

  • 82. 경빈마마
    '08.7.3 2:40 PM

    쥴리엣님과 쥴리엣님 남편님...

    월셋방 가난 눈물... ...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 83. 밍크밍크
    '08.7.3 3:18 PM

    축하드립니다.
    우와... 달력에 날자랑 적으면서 좌절했습니다.
    분당... 너무 멀어요~~

    그대신 제가 전남 광주에서 축하의 깨소금을 마구 뿌려 드립니다.
    행복하세요.

    초음파 사진 그거 보다보면...
    의사 선생님이 가르쳐 주지 않아도 성별이 보인답니다.
    ㅎㅎㅎㅎ

    저처럼 아들만 둘 낳지 마시고
    꼭 줄리엣님과 신랑님 처럼 예쁜 아들딸 골고루 낳으세요~

    근데... 용띠면 저랑 동갑이십니다~

  • 84. juwons
    '08.7.3 3:51 PM

    축하드립니다..
    가슴 따뜻한 말씀과 행동으로 잔잔한 감동을 주시는 두분 결혼과 새 생명 모두 축하드립니다..
    허나 혹달고 지하철 타고 가기엔 너무나두 먼거리 ㅠ.ㅠ
    고날 고시간에 분당쪽 향해 서서 혹이랑 같이 박수 칠께요~~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님 부부는 정말 아름다운 분들이세요~
    앞으론 지금보다 더욱더 계속 행복하실꼬에요~

  • 85. 짱가
    '08.7.3 3:52 PM

    추카추카 드려요....우리집 컴 이상없이...잘 돌아가고있어요
    저..그날 애둘데리고..신랑이랑 갈께요..

  • 86. 따뜻한 뿌리
    '08.7.3 6:28 PM

    진흙속에서 피어나는 연꽃같은 부부..
    오래 오래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결혼 축하해요. 가기엔 너무 먼거리라.. 저도 멀리서 박수 쳐드릴께요.
    꼬옥 결혼 사진 올려주세요~~

  • 87. 천사
    '08.7.3 9:40 PM

    며칠전에 뵈었죠? 분당이면 우리 집에서 가까운데 하필 우리 가족 1박 2일로 설악산

    가는 날이네요 가지는 못해도 축하드려요 결혼 사진도 꼭 올려주세요

  • 88. 라따뚱이
    '08.7.3 10:51 PM

    쥴리엣님 걱정거리랑은 담쌓고 사실분같았는데...
    저번에 이어 또 좋으소식이네요 아주 큰일 없는한 울가족 참석해서
    축하해드릴께요~멋진모습도 꼭 보고싶구요! 분당가는김에 율동공원도 찍고오면 되겠네요
    음화홧 -.-^;;
    먹을만큼 먹었다고 하시더니만 ㅎㅎ
    생각만큼밖엔 안드셨네요 ㅎㅎ 저도 로미오님 나이에 큰애낳았는데..
    오셨을때 보신 (기억하실라나?) 울둘째도 돌잔치 막끝냈답니다..쥴리엣님도 홧팅전해주세요!울남편 목숨거는 성가대빼먹고 꼭 참석해야 한다고 약속받아냈어요 얏호^^/

    결혼식끝나시면 제컴 업그레이드좀 꼭해주삼^^;;

  • 89. 慶...
    '08.7.3 10:52 PM

    정말정말.
    행복하게 오래오래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 90. 쌍둥맘
    '08.7.3 11:28 PM

    정말 축하드려요..
    처음 이곳에 활동하실 때부터 글을 봐왔지만 그런 사연이 있을 줄 몰랐네요..

    팍팍한 마음에 촉촉함을 준 선행의 글들에 감사했어요..
    시간 내어 갈 수 있다면 참석하고 싶은데 확답은 못 드리겠네요..
    .//

  • 91. 용감씩씩꿋꿋
    '08.7.4 12:16 AM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떤 청첩보다 꼭 가보고 싶은 청첩이네요

  • 92. 초록바다
    '08.7.4 12:29 AM

    고마우신 줄리엣남편님, 그리고 줄리엣님...
    결혼 정말, 정말 축하드려요.
    줄리엣님 임신중이신가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건강하고 예쁜 아기 낳길 바래요.
    멀어서 가보지는 못하지만 제 맘만은 전하고 싶네요.
    행복하게 잘 사세요~~

  • 93. 페시네
    '08.7.4 1:58 PM

    며칠전 전화드린 목동아줌마입니다.
    너무너무 축하드리고요
    앞으로 행복한일만 많이 많이 일어나시길 빌께요

  • 94. 교하댁
    '08.7.4 6:19 PM

    축하합니다^^
    앞으로는 좋은 일만 생길 거예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부부 되길 바랍니다~

  • 95. 플러스
    '08.7.5 1:06 PM

    축하드립니다.
    시간되면 남편과 같이 갈께요.
    신혼여행다녀와서 컴퓨터는 봐 주실거죠?
    행복하세요.

  • 96. 아직은초보
    '08.7.5 9:11 PM

    축하드려요..
    부탁 하나 드리려고 들어왔는데 좋은 일이 있으시네요..
    지금처럼 사세요~~
    부탁은 며칠--; 뒤에 쪽지 보낼께요~~^^

  • 97. 아침꽃
    '08.7.7 12:38 AM

    와.. 정말 정말 축하드려요.
    여기는 전주에요.
    진짜루 두분 결혼 식하시고 한가해지시면 꼭 한번 내려오세요. 전주에서 맛있는 밥으로 아기랑 멋진 결혼식이랑 축하할께요.
    82가 함께 하는데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결혼식이 되실꺼에요.

  • 98. 하얀마음
    '08.7.7 1:02 AM

    진심으로 ..진심으로...
    두 분의 결혼을 축하합니다.

  • 99. oegzzang
    '08.7.7 1:40 AM

    와우~ 축하 드려요.
    juliet님. 무조건 행복하셔야 합니다.^^

  • 100. 키위맘
    '08.7.7 8:14 AM

    하마터면 이 소중한 글을 못읽구 지나갈 뻔 했어요.
    멀리 뉴질랜드에서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좋은 일만 있으실거에요. 행복하세요. ^^

  • 101. 안나돌리
    '08.7.10 8:19 PM

    축하 인사가 늦었네요~

    축하..축하 만땅드립니다.

    늘 행복하.소.서......

  • 102. 라따뚱이
    '08.7.13 1:25 AM

    어쩐대요 ㅠㅠ
    오늘 결혼식에 참석해서 축하해드리는 마음의 선물을 꼭 전해드리고 싶었는데...
    울둘째가 지금도 열이 떨어지지 않고있네요...
    조금의 기대를 가져보았는데 아무래도 내일외출은 무리일것 같아요
    참석못하게 되어서 너무 죄송해요!
    축하드리는 마음만은 받아주세요~행복한 오늘하루 맞으시구요
    앞으로도 좋은일만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 103. 봄(수세미)
    '08.7.16 4:24 PM

    어머.
    .다음주쯤인가? 하고..정확한 스케줄 잡아야지..하고 글 찾아왔더니만...
    엊그제..결혼하셨군요.

    지나는길에 청첩장 가지고 오실려나하고..기다렸어요.
    원래 날짜보다..많이 당겨져서...ㅠㅠ

    아이구..못가서 .. 어쩌나...^^

  • 104. 곰돌이
    '08.7.16 5:12 PM

    참석하려고 축하글도 안 올리고 있었는데 일이 생겨서 못가고 말았네요. 뒤늦게나마 축하드리구요... 이왕이면 사진도 좀 올려주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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