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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항신문 정기구독 신청을 했습니다.
매발톱 |
조회수 : 1,703 |
추천수 : 34
작성일 : 2008-06-02 12:56:35
080-023-8282
전화를 거니 "경향신문 본사입니다~"
"구독신청을 하려고요~"
하고 1년 정기구독을 신청했습니다.
그랬더니
"한가지 양해말씀 드립니다.
지금 구독신청이 폭주 중이라서 접수되는데 이 삼일 정도 소요됩니다.
괜찮으시겠습니까?"
구독신청이 폭주 중이라니 기분이 좋더군요.
"네~ 괜찮습니다~"
하고 끊었습니다.
예전에 조중동을 한꺼번에 본 적이 있는데 정치권에 대한 논설을 읽다가
열 받아서 먼저 조선~ 그 다음 동아~ 그 다음 중앙일보를 차례차례 끊었고
그 후로 신문을 보지 않았습니다.
그때 신문 논조를 보다가 '아, 열받아서 혈압올라 죽는다는게 이렇게 되는구나'하고
느껴졌던 것이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신문 끊는 과정에서 열 받았던 것도 있지만
중학교 때부터 20년 넘게 본 신문을 끊자니 참 허전했었습니다.
그러다 이제는 익숙해졌었는데...
다시금 경향신문으로 신문구독을 시작하게 되었네요. 시국이 시국인지라...
신문을 본다기보다는 경향신문에 힘을 보태주기 위함인데...
이번엔 신문보다가 혈압 올라서 쓰러질 일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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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룰루랄라~
'08.6.2 1:25 PM저는 홈페이지에서 6/1부터 신청했더니 오늘 잘 왔네요. ^^
2. 아니카
'08.6.2 2:00 PM저 한겨레 창간독자로
(문화재단 국민발기인 중의 한 사람^^)
10년 가까이 보다가
남들 다 본다는 전단지 좀 받아보고 싶어서 ㅠㅠ
동아일보를 봤었지요.
아...도저히 못보겠더군요.
신문없이 1년 정도 살았는데
이번에 경향으로 신청했어요.
전단지는
사는데 도움은 안되고
재활용하기만 힘들더군요^^
스마일경향 치시고
지국찾기-사시는 동 입력하면 전화번호 금방 나와요~3. 교하댁
'08.6.2 3:13 PM전화 번호 보고 지금 당장 전화 했어요~
요즘 82 스타일로 신속 정확하게!!
1년 정기구독했구요
정말 며칠 기다려달라고 하시네요.
벌써 다 알고 있다고, 걱정말라니까 전화 받는 아가씨가 웃어요 ㅎㅎ4. 미란다
'08.6.3 1:54 AM조선보다가 경향으로 얼마전 바꿨는데 정말 전단지가 한장도 없더군요
경향이 독자가 많이 늘어서 더욱더 볼거리도 많고 알찬 신문이 되길 바래야겠어요5. 꿈틀
'08.6.3 10:57 AM저희는 한겨레 보는데요. 3년전엔 신청하는데 힘들었어요. 구독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달라졌길 바라며...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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