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방상훈 집과 노무현대통령 집 비교[펌]

[사랑애]

다음 아고라에서 퍼왔습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03&articleId=178...

조선일보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퇴임 후 살 집을 가지고 지랄을 했다는군요.

그래서 자료 좀 찾아 봤습니다. 

노통이 퇴임후 살 집 ---공사
중

땅값이 평당 15만원 정도 한다는군요.

아래는 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romi9/40042428484)에서
퍼온 내용 입니다.

　

조선일보 방상훈 집

↑ 산이 아니고 집입니다.

서울 동작구 흑석동,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의 집.

건평 221평, 대지 1539평, 임야 2209평,
전체 3748평.

2006년 공시가격 71억 7천만원.

참고로 국내에서 두번째로 비싼집으로 올해 초에 기사
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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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집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자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장이 현재 살고 있는 이 주택은 작년에 공시가격이
85억2000만원이었으나 올해는 7.3% 올라 91억4000만원이 됐다. 이 주택에 대한 보유세는 작년
1억3379만원에서 올해 1억6415만원으로 22.7% 정도 오를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공시가격이 시세 대비 80%선에서 산정된 것을
고려하면 이 주택은 실제로는 1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추산된다. 이 회장은 이 밖에도 최고 공시가 3위와
4위 주택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장이 소유하고 있는 중구 장충동1가 단독주택은
작년보다 8.3% 올라 76억9000만원이 됐으며 역시 이건희 회장의 용산구 이태원동 단독주택은 7.2%
상승한 74억1000만원으로 산정됐다.

두 번째로 비싼 주택은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 소유로 돼
있는 서울 동작구 흑석동 단독주택이다. 올해 공시가격은 작년보다 20.4% 올라 86억3000만원이 됐다.
보유세는 40.9% 늘어 1억5338만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서영배 태평양개발회장이 소유하고 있는 용산구 한남동
단독주택은 작년보다 5.9% 올라 71억4000만원이 됐다. 이 집에 대한 보유세도 지난해보다 21% 정도
오른 1억2425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진수기자 jinye@munhwa.com

기사 게재 일자 2007-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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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기사만 보면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길 수 있는데

얼마나 이 집이 웃긴지 위성사진을 보면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정 중앙 가운데 숲으로 보이는게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
집입니다.

옆에 성냥갑처럼 보이는게 일반 주택이고 아파트에요.

하이라이트는 사진 가장 위의 초록색 아파트 모양입니다.

아파트 단지 두개가 중간에 녹지를 두고 떨어져 있죠?

사진엔 안나왔지만 그 위는 한강입니다.

방상훈 저택의 한강 조망권을 위해서 그 앞에 세워질
아파트도 비켜지은 겁니다.

이런 집 가지고 있는 주제에 시골땅에 짓는 노대통령
보고 호화저택 운운하는 조선일보.......

적어도 조선일보가 저따위로 자극적인 헤드라인 뽑고
보도하면 안되지 않을까 싶네요.

[노엘라]

근데.. 제 생각에 노무현과 방상훈은 구별되어야한다고 봅니다.

노무현은 대통령입니다.
방상훈은 재벌입니다.

재벌이 돈 벌어서 집짓는거야. 아무 문제 되지않습니다.
돈벌이가 목적인 재벌이 돈벌어서 집짓는다는데. 어느누가.. 뭐라고 합니까?

노무현은 대통령입니다. 대통령은 돈벌이가 목적이 아닌 직업입니다.
근데 재벌과 똑같이 아니 비슷하게 그건 웃긴 소립니다.

대통령하면서 돈 버는건 노태우 전두환에서 끝나야한다고 소리치시던 노사모분들이.
지금에와서 노무현은 괜찮다는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Wkdrk]

윗님 말씀 맞습니다.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의 집이 재벌집과 비교라도 되나요?
물론 재벌이 돈벌어서 집짓는 것 비난할 수 없죠, 재벌이 돈을 써야 시장도 잘 굴러갈테니까요.
그런데, 한강조망권을 위해 어떻게 했을지 상상하지 않아도 알 것 같습니다.
그런 집을 가진 조선일보에서 그런 기사를 쓴다는 것이 웃기다는 겁니다.
대통령 집은 평당 15만원에 건축비가 7억정도 된다고 들었습니다.
그 정도라면 노무현 대통령의 자산으로 충분히 지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요즘 왠만한 아파트도 몇 억씩 하는데 대통령 집이 10억 정도 하는 건 그리 비난할 일이 아니지 않나요?
대통령은 검소하게 살아야 한다,, 평소에 대통령 엄청 욕하다가 그런건 또 요구하는 것 보면 참 웃기다는 생각이 듭니다(저는 노무현 찍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노태우, 전두환이 돈 번 것과 노무현대통령이 얼마를 벌었는지 뒷구멍으로 돈을 쌓아 놨는지 모르겠지만 비교거리나 됩니까?

[요리초보닝닝]

이건 딴 얘기인데 언론인이 재벌이 될 수 있다는게 놀랍죠.

아차, 재벌인데 언론사를 세운거죠,참~~ ^^

그러니 우리나라 언론이 누굴 위한 목소리를 내는지 뻔한거지요.

[이수미]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들 모두 어디에 사나요
그리고 어떻게 사나요
그들 모두 서울에 살면서 세를 과시하죠 모두 도둑질한 국민의 돈으로요
호화호식하면서 시골 당신의 고향에서 생활하려고 하시는데 격려를 하세요
이젠 모든 일을 떠나서 격려의 말씀만 하셔도 됩니다.

[이수미]

믿거나 말거나 한 이야기지만 왜 조중동이 노무현에게 그 난리인지는요
방사장 선조의 친일파 경력때문 아닌가요
역대 대통령들 서로 걸끄러우니까 안한 이야기 노대통령은 정식으로 집고
넘어갔기때문이죠

[용감씩씩꿋꿋]

기업인과 공무원인 대통령을 비교한다는 건 사실 무리 맞습니다.

그런데
재벌은 영문 표기로도 재벌이라고 쓴다고 어디선가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재벌이란 기업 형태 자체가 우리 나라에만 있다고 하더군요

개인이 열심히 돈을 벌고 축적해서
그 경제적인 수준에 합당하게 누리는 건
잘못은 아니지만
잘못된 세법과
합당한 조세의 사잇길을 지나가 재벌이 된 자체는
인정 받기 어렵지요^^

[비를머금은바람]

우리나라 언론들 그리고 기자가 제일로 망각하는 것이
취재 대상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지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객관적인 시각과 객관적인 기사가 가뭄에 콩나듯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신문은 아예 적대감을 갖던지, 아예 친해서 같이 붙어서 죽고 못사는것
딱 2가지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노대통령은 까고, 한나라당과는 서로 뒹구는 사이(한나라당의 실제 발언)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 목적을 위해서 노골적으로 기사의 조작 왜곡 감추기를 일삼아왔습니다.
실제로 유권자의 지지도는 노대통령이 더 높았는데, 이명박 대통령이 과반이 넘는 지지를 받았다고 호들갑을 떨었잖습니까.
언론이 제 역할을 다 했면, 이명박이라는 사람은 서울 시장은 커녕 아예 국회의원에도 못 나오고 현대건설 말아먹은 것만으로도 깜빵 갔어야하는 사람입니다.
자신들의 부귀영화를 위해, 친일로 나라를 팔아먹고 독재권력에 아부하고
이제는 민주세력을 매도하고 나라를 이명박에게 갖다바친 우리나라 언론은 특히 신문은
언론이 아닙니다.

[아보카도]

노엘라님.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swan]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조금만 들여보아도 얘기거리도 안되는 것을...
독재정권 역사교육 부재의 부작용이 이리 클줄이야...

[시나몬애플]

그런데,,,
조선일보 방상훈씨 집은 지금 부터, 35년전(아마 그 아주 전부터인 듯), 제가 초등학교때에도 그곳 그자리에 있었습니다.. 정주영회장의 압구정동 자택도 아마 그맘때에 그 정도 크기로 자리하고 있었던 기억이납니다.. 그때엔, 그 주변에 별로 집이 많이 없었고 허허벌판이었죠..
그때에도 그 분들은 거부였었고..
비교대상으로, 적당하진 않은것 같아서요, 지나가다 한 말씀드려봅니다..

[misty]

제 생각에도 비교대상으로 적당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친일파 언론 재벌과 본인의 힘으로 자수성가한 대통령의 재산을 비교하는 것은
별로 의미없는 일이지 않을까 싶네요.

[오마이준서]

그간 참여정부의 수많은 정책에 한나라당에서 딴지걸어 왔던거...정말 너그럽게 마음써서 다른건 정말 다 그냥 묻어준다 쳐도
친일청산법 제정에는 왜 그리 반대했던걸까요?
그들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가요? 뭐가 그리 두려운걸까요...
......


에휴...우리는 아직도 이런 나라에 살고 있네요. 친일파 언론 재벌이 궁궐같은 집 짓고 사는 세상

재벌이 돈 벌어 집 짓고 살 수는 있지만, 친일파 재벌이 저렇게 사는건 말이 안 되지요.
이미 진작에 그 재산 다 뺏고 단죄했었어야 마땅한 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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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 국회 친일청산법 반대자 현황

(1) 열린우리당 : 반대자 없음

(2) 한나라당 : 149명중 100명 반대

(3) 자민련 : 9명 반대

(4) 민주당 : 3명 반대

(5) 국통21 : 1명 반대

(6) 무소속 : 1명 반대



17대 친일파 재산환수법 찬성 서명자 현황

(1) 열린우리당 : 149명중 149명 전원 서명

(2) 민주노동당 : 10명중 10명 전원 서명

(3) 한나라당 : 121명중 6명 서명

(4) 민주당 : 9명중 3명 서명



17대 친일파 재산환수법 입법 현황

(1) 열린우리당 : 100% 전원 찬성표

(2) 민주노동당 : 100% 전원 찬성표

(3) 민주당 : 100% 전원 찬성표

(4) 한나라당 : 100% 전원 반대(아예 입법을 막기 위해 국회에 전원 불참함)

[행복한토끼]

언론재벌의 집과 공무원의 집 규모는
비교대상이 되지 않는다...
백번 옳은 말씀입니다.

하지만 언론재벌의 집과 퇴임후 대통령의 거처 비교에 앞서
나름 인권변호사 되기 전까지는 전직 판사로서 잘 나가는 변호사였던 신분의 사람이
시골 동네에 저 정도 규모의 집을 짓고 사는 것에 대해
언론에서 "초호화 저택"이라는 단어를 선택한 것에 대해서는
드는 생각이 없으신지요?

여기 어떤 사람이
방상훈 회장이 언론 재벌이라는걸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걸 몰라서 방상훈 회장 집이랑 노대통령 집을 비교하고 있겠습니까?

언론으로서 여론을 선동하고 조장할 수 있는 단어를 선택하는 언론에 대해 일개(?) 국민으로서 분노하고 있는거지요.

몇 개의 신문 쪼가리의 기사에 혹할 사람 누가 있겠냐구요?
여기 있습니다. 바로 저요!
저 사진 보기 전에는 초호화 저택에 대한 상상을 무지무지 키웠으니까요.

[김수열]

저도 노엘라님 의견에 찬성입니다.
그리고, 양비론이라는 것이 어줍잖이 배운 비겁자들의 전유물입니다만...
균형못잡고 떠들어대는 언론의 잘못이고, 또 자수성가하여 성장보다는 분배를 강조하는 대통령과 원래 부자집에 태어난 거대언론사주의집을 비교하는것이 무슨 의미기 있습니까?

[달콤쌉쓰름]

저도 노엘라님 의견에 동감입니다,,
그리고 고향으로 내려가셔 조용히(?) 사신다는 대통령님,, 봉하마을 노무현타운을 짓더군요,,
김해에는 노무현기념관을 건립 추진중이시구요,,
그리고 충남연기군에 역대 대통령 통합기념관을 지을 예정인데,,
역대 대통령들 자료는 전부 합해서 30만건인데,, 노대통령 자료는 50만건이 넘는다는군요,,
(통합 기념관인지,, 노무현대통령 제2기념관인지,,)

[점세개]

달콤쌉싸름님께는 요아래 봉하마을의 노무현타운 사진이 있는 글이 있는데 그 글을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역대 대통령들 자료는 전임 대통령들께서 자료를 많이 안남기셨다하더군요.
가실때 폐기하고 가신게 많아서 노무현대통령께서 자신부터라도 자료를 철저히 남겨둬야한다고 하셔서 그렇게 되신거라는것이죠.
우리나라 역사상 전임대통령이 그다지 칭찬받지못하는 여건에서 자신의 자료를 남겨놓는다는것이 자신을 자랑할려고 그러셨겠습니까.
음.....그리고 저 두장의 사진을 비교하는 이유는 저 아래에서도 거론된것같은데 그냥 재벌가의 집 사진과 평범한 집안의 대통령 사저를 비교하는건 저 재벌가의 사주집은 친일해서 잘먹고 잘살았다는 증거인데 그런 신문사 사주가 자수성가해서 이제 고향마을로 돌아가서 조용히 살고싶은 대통령의 사저를 '호화'니 뭐니 해가면서 기사화한다는게 옳지않다는 의미이지요.
그것도 그 사저가 국민의 세금으로 온전히 다 지어진다던가 구린돈으로 지어졌다면 모르겠으나 그집을 짓기위해 대통령이 대출도 낸걸로 알고있습니다.

[비를머금은바람]

일개 언론 사주의 축구장을 능가하는 저택과, 현 대통령의 퇴임후 살아갈 집이 서로 비교대상이 되기 곤란할수는 있겠지만,
일제 강점기때 전투기를 사다주며 나라를 판 댓가로, 지금의 부귀영화를 누리고 있는 조선일보가
그리고 사주 일가가 죄다 병역 면제를 받은 조선일보가
본인과 그 아들 그리고 그 딸은 임신 후반기에 의사의 권유를 무릅쓰고 국내로 들어와서 출산한 딸을 둔 노대통령에게
'자주국방'을 내팽개쳤다고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호통을 쳤습니다.

자기 아들 둘을 병역면제시키고 그것도 모자라
손자는 원정출산에 이중국적을 갖게 만든 한나라당 김용갑 같은 인간들이,
자신은 최전방에서 36개월을 현역으로 뺑이치고
그 아들은 이기자 부대를 보낸 노대통령을 빨갱이라고 욕하는 이런 현실......

이런 현실을 두 집의 사진으로 비교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오마이준서]

대통령 자료가 50만 건이 넘는게 잘못된 일인가요?
역대 대통령들 자료가 전부 합해서 30만 건인 이유는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집권 말기에 대대적으로 자료 빼돌리느라 무지 애썼기 때문입니다.
뭔가 대단히 캥기는 게 많았던가보죠.

대통령 자료는 한 나라의 역사입니다.
대통령 본인이라도 함부로 폐기해서는 안 됩니다.
자료가 많은건, 일반 국민으로서 다행히 여겨야 할 부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