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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은 어찌보니 억세게 운이 좋은 사람같습니다.
친구들인 보수주의자 신자유주의자들한테도 욕먹고,,
진보주의자들한테는 당연히 욕먹고..
그래도 역대 대통령들 중엔 가장 깨끗하고,,
가장 서민적인 정책을 펼친게 아니었던지...
암튼,,그렇게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것이
열우당 지지자는 아니었지만 내심 조금 안타까웠더랬는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슬금 슬금 노무현정권에 향수를 가지고 제평가하는 움직임들이
개인들에서부터 급 나타나기 시작하네요..
우리 부부부터도 저녁 먹을때마다
그래도 노통때가 좋았는데..
며칠새 매일 하는 소립니다..
아~ 얘기가 새고 있음..
암튼,,빽도 없고,,돈도 없고,,글타고 학연이 끝내주는 것도 아닌
정치의 변두리에 있던 자가
떡하니 대통령이 되었고,,
그래도 여러 지표상으로 봤을때 무난히 정책 잘해왔고,,
임기 마치는 즈음에 레임덕이니 뭐니 안 좋게 재평가 받을 시기에..
차기 대통령과 너무너무 비교되서..끝도 없이 비교되서..
주변에서 더욱 힘있게 나가라고 밀어주고..
국민 개개인이 다시 제대로 추켜올려주고..
삼성특검하면서 노통과 관련해서 어떤 쥐꼬리들이 나타날지 모르겠지만,,
재평가의 흐름을 막을 정도는 아닐것 같네요..
혹시..내년이나 내후년쯤..봉하마을 개인도 방문할 수 있으면..
애들 데리고 꼭 한번은 가서 그동안 감사했다고 머리 숙여 인사하고 싶은
유일한 대통령입니다..
못생기고,,가진것 없고,,,키도 쪼매나고,,참 볼것도 없는 당신..
참 운 좋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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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크루멜리스
'07.12.23 2:25 PM근데요 국민중에 그를 다시 치켜세워주는 사람이 있나요?
정말 궁금해서
그를 정말 싫어했던 사람이 mb를 보고 비교가 되서 새롭게 긍정적으로 봐주는사람이 있나요?
(그를 정말 싫어해서 mb를 지지하는거 아니였나?)
그를 긍정적으로 봐주는사람은
전에부터 지지하거나 그리 싫어하지는 않았던 사람들인거 같은데
아닌가요??2. 손난로
'07.12.23 4:32 PM도올 김용옥도 노통이 역대 최고의 대통령이 될 거라고 그랬잖아요
세월이 약이라는 말을 실감해요
시간이 갈수록 노통에 대한 재평가가 되고 있는 분위기인데요
문제는 교회목사님들이 그렇게 노통을 저평가하고 싫어하네요
오늘도 울 교회 목사님이 노통 씹고, 이명박이 장로라는 것 추켜세우며 당선 축하하길래
두 귀를 꼭 막고 있다 왓네요
울 교회 목사님이 이것 빼고는 다 판단력이랑 옳으신데 이상해요3. azalea
'07.12.23 5:27 PM가장 서민적이고 역대 대통령 중 가장 깨끗하게 물러나는 대통령이란 점에서 공감합니다. 대통령 재임이 가능하다면 한번 더 소신있게 하라고 밀어 주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듭니다.
빽없고, 언론과 사이 안좋아 언론에서 맨날 깨지고, 한나라당에서 맨날 딴지 걸고.. 이래저래 정책을 제대로 실현하고 싶어도 할 수 없을 상황이 많아 안쓰러웠죠. 그래도 꿋꿋하게 할말 하면서 마지막까지 잘 하려는 모습이 보기 좋은 건 사실입니다.
요즘 언론에서 막판이라고 애써 깎아 내리려고 혈안이 되어 있던데 .. 정말 추하네요 우리나라 언론..4. 산에 들에
'07.12.23 7:08 PM언젠가 역사가 재평가 하리라 생각합니다.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5. december
'07.12.23 9:22 PM전 노무현 대통령님 다시 나와도 또 찍어줄겁니다.
노빠는 아니지만, 그 분이 뭘 그리 잘못했다고 맨날 언론이고, 국민들이고 씹어대는지.
이명박 정권때는 맘놓고 이렇게 인터넷에서 대통령 욕도 할수 없을겁니다.
예전에 대학 안에 짭새들이 다니던 그때를 이야기 하면 지금 대학생들 말도 안된다고 하지만,
아마 그 말도 안되는 세상이 내년부터 펼쳐질수도 있겠다는 생각.
어떻게 80년대 학번 선배들이 일군 민주화 인데, 이렇게 거꾸로 가는 일이 생겼는지..
전두환 시절에 고등학생 입학한 덕분에 그나마 그렇게 있는 집 자식 아니어도 과외금지령 덕분에 나 혼자 열심히 자율학습 해서 대학 갈 수 있어서 고맙다고 할 날이 올줄은 몰랐습니다.6. 미찌
'07.12.23 10:53 PM퇴임식날 눈물 나올 듯.
7. 소나기
'07.12.24 12:41 AM제말입니다.
5년단임이 아니라 중임이라면..다시 찍어주고싶어요
대통령이 아니라..
그냥 오래전부터 알고있는 그런 따스한 느낌이네요.
아쉽네요.8. 몽이사랑
'07.12.24 1:23 AM저도 벌써부터 눈물이....
9. 플로렌스
'07.12.24 2:43 AM저도 나중에 아이들 손 잡고 함 뵈러 가고 싶어요...
아이들한테 자랑스럽게 이야기 해 줄 거예요.
우리 나라의 훌륭한 대통령이셨다고!10. 건영이
'07.12.24 6:45 AM저는 아무도 안찍은 사람이지만 아직 새로운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는데
'그 때가 좋았는데...'가 어떻게 가능한 것인지..
좀 궁금합니다.11. 오마이준서
'07.12.24 9:13 AM좀 오래 전에 나온 책인데 '노무현, 상식 혹은 희망'이란 책이 있습니다.
상식과 희망....노무현 대통령에게 참 잘 어울리는 두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 감정 한번 깨트려보겠다고 당선이 보장되는 서울 지역구 버리고
번번히 부산에 내려가서 낙선하면서 얻은 '바보 노무현'이라는 별명도 있는데
안타깝지만 그 말도 참 맞다...싶으네요.
거대 언론 살살 구슬려서 5년 임기 동안 신문에 좋은 말만 나도록 했으면
국민들 마음도 이토록 돌아서지는 않았을텐데 말입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정당하게 평가받는 날이 올거라고 믿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정치인으로 참 매력있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12. 연화
'07.12.24 12:25 PM저도 다시 한번 찍고 싶은 분 입니다.
13. 맑은햇살
'07.12.24 12:38 PM따지고 보면 뭐 그리 크게 잘못한 일도 없는데.......노통은 말, 그 말때문에 많은 사람의 이유없는 미움을 샀던것 같아요...말만 조금 조심하고 격에 맞는 언행을 했으면 좋았을걸....
저도 노통의 그 말들이 너무 싫었거든요. 한나라의 대통령이 "막가자는 겁니까?.."뭐 그런 말들을 전 국민이 보는 티비토론에서 거침없이 내뱉는 걸 보고 너무나 안타깝더라구요..14. masca
'07.12.24 2:45 PM동감입니다. 노빠니 뭐니 이런 유치한 표현을 떠나서
5년동안 그가 국민을 위해서 그리도 애쓴 것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막는 언론과 야당의 담합에 이제서야 빛을 바랍니다
여태 우리가 봐왔던 정권말기에는 온갖 비리와 좋지 않던 소문들로 무성했는데
이젠 민초들이 솔직함으로 그를 반추하고 있네요^^
씁쓸합니다..
정녕 우리들은 한치 앞을 못보는 어리석은 국민들이었던가요15. 땅콩
'07.12.24 3:15 PM전 노무현 대통령이 개혁적으로 못 나가고 오히려 신자유주의다 뭐다해서 큰 실망을 했더랬어요
노정권을 보면서 후퇴하는 그의 모습에 욕도 많이 했지만
또 한편으론 잘되건 못되건 한결같이 한나라당과 언론이 탄압을 하니 노무현 편을 들 수 밖에 없는 아아러니한 상황이 되어버렸죠.
한나라당을 보면 정말 딴나라 당이란 말이 실감 날 정도로 그들은 무엇을 위해 이나라에 있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객관적이지 못한 언론이 문제입니다.16. 하하하
'07.12.24 3:40 PM저는 얼마전 사무실에서 커밍아웃 했습니다. ' 나는 노무현 대통령이 좋아요' 라고...
몇 가지 정책적인 실수에 비해 너무나도 큰 비난을 받아야 하는 현실이 답답하지만 언젠간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으리라 기대해 봅니다.17. 요리초보닝닝
'07.12.24 3:59 PM벨르(belle7527)님. 지금 원글님보고 "야! 너! 노빠지!! " 이러신겁니까 ?
정말 어이상실입니다. 어디서 반말에 저따위로 말씀하시나요 ?
와, 진짜 수준이하 사람들 너무 많군요.
기초 교양을 김장이랑 같이 앞마당에 파묻어두고 다니시나요. 나원참.18. apple
'07.12.24 4:14 PM벨르님. 자기와 다른 남의 의견도 존중할 줄 아는 의식을 가지셨으면 좋겠네요.
원글님과 다른 생각을 갖고 계신다면 예의 있게 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지에 대해서 써주셨으면 좋았을텐데요.
그리고 당장의 성과가 왜 없나요?
전 우리나라 복지 정책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언론과 한나라당이 사사건건 시비에 반대에 가만 놔두지 않는데도 이 정도라면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19. 그녀를 위해
'07.12.24 4:55 PM이번 선거날 절감했습니다.
5년 전, 믿음과 희망을 안고 지지후보를 찍으러갔던 그날이
민주시민으로서 참 행복한 날이었다는 것을...
임기 내내 안팎으로 시달리면서도,
굳굳히 중도보수인지 중도진보인지 헷갈리는,
당신만의 길을 걸어가던 바보같은 대통령.
아직 젊으시니까,
혹시라도 개헌이 되어 다시 출마한다면,
저도 다시 한번 기쁜 마음으로 투표장으로 달려가고 싶습니다.20. 오마이준서
'07.12.24 5:10 PM'벨르' 님은 저렇게 이쁜 아이디를 가지고 말씀은 어찌 그리 곱지 않게 하시는지....
죄송한 말씀이지만,
혹시 익명으로는 더 한 말도 하시지는 않았을까...하는 생각마저도 들게 하네요.
전, 원글 쓴 사람은 아니지만
전 노사모입니다. 노사모라고 뭐 특별히 나서서 해 본거 없지만
지난 5년 동안 인간 노무현에 대한 애정을 거두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노사모임을 여전히 떳떳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노빠면 뭐요? 뭐가 어떤대요...쳇...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바라는 건 단 한 가지입니다.
당장 지금은 아니더라도, 그가 제대로 평가받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더도 말도 딱 그대로만입니다.
잘한거 잘못한거, 모두 그대로 평가받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21. 꾸나꾸나
'07.12.24 5:19 PM어머나......저도 벨르님 댓글 보고 헉 했네요.
웬 반말입니까?......
원글님이 아는 동생인가요?
야! 너! 라니요..........
혹시 여기가 자유게시판인줄 알고 막 쓰신거 아닌지요....22. capixaba
'07.12.24 6:48 PM벨르님...
자유게시판으로 착각하셨다해도 그런 댓글은 참...23. 책맘꿈맘
'07.12.25 12:14 AM용감하시군요. "벨르"님...
무식하시군요.
전혀 글 쓴이의 의도는 파악치 못 하고
막말이나 하시고...노 빠....그럼 당신은 ....24. 마고메
'07.12.25 2:06 AM상식 이하십니다, 벨르님.
아이디랑 전혀 안 어울리는 분이시네요.25. 푸르매
'07.12.25 4:07 PM - 삭제된댓글노무현 대통령 만세~~~
26. 달빛한스푼
'07.12.25 4:21 PM저도 노무현 대통령이 너무 안타깝고 참~ 그동안 고생 많이 하셨다고 박수 쳐드리고 싶습니다.
내년이 밝아오면 새로운 대통령이 새로운 정책을 펴실텐데 참~~ 마음이 무겁습니다.
5년만 잘하고 말겠다가 아니라 5년 후 까지 잘~~ 사는 나라가 되도록 부디~~~ 정책을 잘
펼치시길 바랄뿐 입니다.27. 고엽
'07.12.25 7:33 PM상식 혹은 희망. 노무현 대통령의 이미지에 가장 잘 어울리는 말이라 생각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28. 82cook
'07.12.25 7:48 PM벨르님,
벨르님의 댓글의 원문은 저희가 보관하고, 삭제합니다.
인물에 대한 평가 엇갈릴 수도 있고, 또 정치적 견해는 달리 하실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문장이 원글을 올리신 해바라기님께 어떤 느낌을 줄 거라는 생각을 해보셨느지 모르겠네요.
다른 의견을 피력할 때 서로의 감정을 해치지 않는 그런 문장들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저희 관리자들, 여간해서는 원글이나 댓글을 삭제하지 않는데,
벨르님의 댓글을 삭제하게 되어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양해바랍니다.
아울러 벨르님 관련 댓글을 다신 분들께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고,
댓글을 자진 삭제해주시던가, 아니면 글의 수위를 좀 낮춰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29. 올리버
'07.12.25 11:41 PM반대야당 아우르고 메스컴 활용도 잘해야 하는게 정치 아닌가요?
노통은 다 잘했는데 한나라당때문에 조중동 때문에 평가를 잘 못받는다..
이건 아닌거 같네요..
저 이명박 지지자 아니지만 요즘 노사모 회원들이 82에 입성했는지
계속 이런글 올라오는데 노무현 대통령 싫어하지 않았지만
싫어질려고 하네요..
뭐 역대 최대 지지율로 당선된 이명박후보 찍은 다른 선거권자들은 뭐 다 바보래요?
자기들만 선각자고 자기들은 다 잘했는데 한나라당에 메스컴에 잘못을 돌리는
그런 독선이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만든 가장큰 원인이거든요..30. 맘스맘
'07.12.26 12:54 AM조중동은 아니지만 방송과 인터넷은 꽉 잡지 않았었나 합니다
기반이 모자랐다고는 하나 국가 최고의 권력을 국민들이 주었는데도 못살린것은
포용성과 리더십이 문제였다고 생각됩니다
내가 옳다 해도 상대를 그르다 밀치지 않는 유연함,적조차 내편을 완전히 등지지 못하게 만드는 노련함도 그자리에 있는 자가 져야 할 큰 책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31. 버들
'07.12.26 7:54 PM전반적으로 살기가 힘들어졌다고 곳곳에서 한숨들인데 노통을 그리워하시는 분들 이해가 안갑니다..
이분법으로 국민을 편 갈라놓은것도 문제였고요,
공무원 수를 빵빵하게 늘려서 일자릴 만들었지요, 이제 세금만 더 열심히 낼 일만 남았네요.
조중동을 밉다고만 하고 한 쪽귀를 막고 계시는 분들, 좀 더 시야를 넓게 보시고 판단하시길..
그리고 제발 이런글 고만 좀 올려 주셨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