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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잡담]오늘도 결국 12시를 넘기고 마네요..

| 조회수 : 1,299 | 추천수 : 12
작성일 : 2007-01-31 00:13:47
어제는 맘이 심란해서고 오늘은 일이 너무 많아서요..
으아아아악...
인자... 몇 개 남은거지?? 9개만 하면 끝나요..
오늘은 영 진도가 안나가네요..
한 4-5시간이면 끝날 일을 지금 10시간째 하고 있습니다..
지하실이고 조그만 녹음실이라 산소가 부족해져가고 있어요..
그래서 저녁은 나가서 먹었는뎅...

그니까... 몇 문제 녹음하고 82오고.. 싸이하고...

아참 그 남자분은 오늘 아무렇지도 않게 전화를 하시네요..
참나.. 난 남자들 동굴속에 들어가는 싫다구요.. 들어갈거면 얘기를 하시라구요 네??
그래서 원래 많이 밝은 목소리로 받는데.. 아주 어두운 목소리로 받았어요..
일부러 그런건 아니고... 이걸 받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다가.. 받았거든요..
게다가 오늘 녹음이 너무 힘들어서요..

암튼지간에... 어째 이 연애질이란게 다 똑같을까요??
더 만나보라는 주위분들의 조언에 맘을 돌려보려 하고는 있으나..
이 괘씸한 사람을 어찌해야할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어라~~ 이런 나의 말투에 떨어지는 애정은 모지?? 암튼 이런 감정싸움 싫어요..
다른 사람과 연애해도 이럴까요??
아~ 난 이런거 싫다고.. 날 하루씩이나 불쌍하게 기다리게 하고 말이야~~

그래도 내일의 태양이 뜨고 나면 제가 오늘 녹음한것에 대한 것이 내 통장으로 입금되니까...
나는 내일이면 행복하겠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녹차 한 잔 마시고 커피도 한 잔 마시고.. 밤에 잠 안와도 이렇게 두 잔 마시고 일 해야겠어요...

아참 저 요즘 세끼 꼬박 먹는 다요트 하거든요... 살이 빠지고 있어요..
의사샘이 세끼 다 먹어야 빠진다고 해서 속는셈치고 하는데.. 오호... 조아요...

너무 주절 떠들어서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제가 입으로 손으로 맨날 떠드는 팔자인가보아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승희맘
    '07.1.31 9:43 AM

    연애뿐이 아니라 결혼해도 마찬가지 예요 ^^..
    남자들 내비두면 제자리로 돌아온답니다.. (특별히 내가 잘못한 것이 아니고 자기의 예민한 상황
    때문이라면요..)
    연애할때 조바심 나는 건 당연한데요. 그냥 편히 생각하세요.. (아님 말구 .. 이러면서)
    머리속으로 넘겨짚고 단정하고 이러면 안되요.. 여자는 복잡한 동물이지만 남자는 단순한 동물이라서
    넘겨짚으면 거의 오바 거든요 ㅋㅋ...

  • 2. 상구맘
    '07.1.31 12:11 PM

    일찍 자라고 했건만 또 12시를 넘기고 있다길래 꾸중 좀 하려고 들어 왔더니
    일 하느라고. 에고 에고 어쩐대요.
    일이 그렇게 진척이 안 될때가 있지요.

    봐요. 그날 그 분 엄청 바빴다니까 ㅋㅋ
    감정 싸움 싫지만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 일걸요?

    우리 꽁주님이 무슨 다요트를 하길래 살이 빠지고 있을까?
    세끼 다 먹어야 한다는거 너무 마음에 드네.
    먹는 樂도 없으면 어찌 살라고 그죠.
    좋은 결과 있기를...

  • 3. 잠오나공주
    '07.2.1 6:46 AM

    이히히히...
    그렇게 이틀 고생하고 어제는 하루 종일 놀았답니다..
    친구 아들 감기가 심해져서 입원해서 거기 갔다오고..
    아가가.... 기침을 너무 힘들게 해서 안됐더라구요..
    애기 엄마는 꼴이 말이 아니구요.. (제가 노숙자라고 놀렸어요..ㅋㅋ)
    그리고 동대문가서 저번에 밟아서 부러뜨린 매직아이롱이랑 옷 몇 개 샀어요..

    ㅋㅋ 이젠 며칠은 푹 쉴랍니다..
    아니.. 며칠은 열심히 놀랍니다..
    그 좋아하는 보드도 안타고 일했으니.... 이젠 놀아야죵~~

    제가 하는 다요트는 세 끼를 쌀밥으로 먹고... 규칙적인 생활 하고..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노력하는거요..
    너무 당연한건데 전 이게 젤로 힘드네요..
    그리고 약은 먹는데.. 리덕틸요... 근데 이건 살이 빠지는데 큰 역할을 하는것보다는....
    동기부여... 매일 아침 먹으면서 맘을 다잡는 효과가 더 크다네요..
    그러면서 식사일기와 활동일기를 써요...
    제가 다니는 병원에서 내려준 의사샘 처방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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