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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후기] 피는 물보다 진하다~~

| 조회수 : 2,640 | 추천수 : 6
작성일 : 2006-10-27 23:00:53
오늘 도시락행사....
물론 잘해보리라......불끈!!은  커녕 번개가는 기분으로 룰루랄라....ㅎㅎ
가는 내내 샌드위치 까먹으며 즐거운 발걸음을 했답니다....

아니나 다를까 ....
열시가 살짝 넘어 도착해보니....벌써 요리 반은 해 놨더이다.......ㅠ.ㅠ
그때 분위기 파악을 해봐도 이미 때는 늦었더이다....ㅋㅋ
잠시 분위기 적응안되다가......
유익한 김혜경샘의  오븐 강의도 듣구요....
광파오븐 체험단 여러분의 노하우도 전수받구요....

암튼 그래도 나름 오븐요리에 충실하고자
강된장 하나 버무려 오븐에 삼십분 넣어놓고 유유자적 쌈밥을 쌌답니다...
언능 해놓고 다른 사람들꺼 구경하려고 했는데.....
웬걸......하나짜리 간단요리하는실력이라
대여섯가지 요리는 물론이고
화려한 데코레이션까지하시는 고수님들을 뵈니
갑자기 손이 달달달 떨리더이다......ㅋㅋ


어찌어찌 행사가 끝나고  주루룩 수상자들 발표할때 박수도 열심히 치고 .....

맛난 점심식사에 선물도 한아름......재료비며.....주차경비까지 세심히 신경써주시는
LG디오스 광파오븐 스텝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으로 행사를 무사히 마쳤어요....

엄마의 살인적인 스케쥴덕에 집에도 못오고 유치원서 기다린 울 아가들이 눈에 밟혀
시작서부터 눈독들이던 차이윈님의 초코브라우니를 반강제로 받아들고 집으로 왔어요....
차이윈님.....다시한번 감사해요^^*

엉클티티님의  야심작 삼각김밥은 매워보이길래 아이들은 안먹겠지하고 유치원샘께 간식으로 두개드리고
집에와 하나남은걸 맛보곤....유치원으로 다시 뛰어갈뻔 했어요......내 삼각김밥 돌리도~~~하구요...
진짜 깔끔하니 맛나더라구요....
그 고추장의 비밀은 언제 푸실건가요???

좀전에 당선작과 출품작....아이들이랑 같이 봤어요....


다섯살딸래미왈...

     "" 엄마.......엄마가 일등이지.......그치.......""  @$%&???@@???

박하맘 :  아닌데.............ㅠ.ㅠ


일곱살 울아들 왈...

     "" 다른사진도 좀 보여줘봐........에이 울엄마께 제일 맛있어보이는데.....누가 뽑았어??????"""

박하맘 : 흑~~승환아~~~애고.....니빢에 없따......어흑~~

그래도 두해 더 살았다고 위로하는폼이 제법입니다...

큰아이 칠년........작은 아이 오년.......
어흑......내가 이아이들 키우느라 못먹고 ....못자고.....못입고(???).....ㅋㅋㅋ
고생한 세월이 얼마인지요.....
자식농사 지을만 합니다....ㅋㅋㅋ






사진은 연출된 티가 너무 나는것이 어색하고......좋네요.....ㅋㅋ


울 남편.....오늘 뭘 시키길래...요리대회나가느라 못한다 거절했음다...
대회 끝나고 흥분된 목소리로

""여보 ....나 참가상 받았어~~~""

그랬더니.......

"그럼 ..참가상 아무나 못받는거지......참가안하면 못받는 거잖아.....수고했네...ㅋㅋ" 그럽디다.....내참...

이참에 자극받아 요리실력좀 향상시켜봐야 할까봅니다....아자!!  ^^*

암튼 좋은 행사로 심심한 아짐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사해주심 김혜경샘.....감사드리구요.....^^
디오스광파오븐팀도 대박 기원합니다...



박하맘 (akl0002)

82쿡식구가 되고픈 5년차 주부 임당... 딸래미는 무릎에 ,아들래미는 옆에앉아 사진보며 우와~~~~우리도 저거해먹자...셋이서 바닥이 젖도록 침흘..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6.10.27 11:18 PM

    ㅋㅋ...증말 피는 물보다 진합니다...ㅋㅋ

  • 2. 빨강머리앤
    '06.10.27 11:37 PM

    으하하..
    남편 저녁으로 도시락 그대로 차려 줬는데
    이렇게 맛있는데 왜 1등을 못했냐고,
    심사위원들이 맛을 안봐서 그런거 아니냐고 하더군요.

    남편과 피는 안 섞였지만 찐한 뭔가가 흐르고 있음을 느낀 저녁. 크..

  • 3. jasmine
    '06.10.28 12:15 AM

    맞아요...맛도 안보고 심사를 하다니...
    이건 요리대회의 규정에 어긋나는 일이죠.
    아까도 티티님이랑 얘기했지만 가짓수나 재료비에서 우리가 밀린거예요....어흑....
    힘내라, 박하, 힘내라, 앤...당신들이 일등입니다....ㅋㅋㅋ

  • 4. 달개비
    '06.10.28 9:58 AM

    박하맘, 도시락 소박하며, 정갈하며,참 맛있어 보여요.
    수고했어요.

  • 5. 환이맘
    '06.10.28 11:47 AM

    ㅋㅋㅋ 아이들 많이 컸네요^^*
    승환이..넘도 친숙한 이름 ㅋㅋㅋ
    왜이리 꼼짝도 안해요? 나 할말 있어요
    전화좀 한번 해줘봐봐요

  • 6. 돼지용
    '06.10.28 4:13 PM

    참가도 부럽고, 아가들도 부럽네요.
    행복하세요.

  • 7. 그린
    '06.10.28 4:31 PM

    깔끔, 정갈, 간단한 도시락이 넘 멋지던걸요....
    엄마 닮아서 포즈들이 한 포즈 하네요.
    좌아들 우딸래미...
    박하맘, 참 든든하시겠요.^^

  • 8. 골고루
    '06.10.28 4:56 PM

    참가상도 받으시고... 존경스럽습니다.
    감히 근처에도 못가보는데... 벌벌 떨면서...
    멋진 아들이 1등이라고 했으니 1등이 맞네요.

  • 9. 칠리칠리
    '06.10.28 5:28 PM

    아이고 이뻐라 ^^

  • 10. 코코샤넬
    '06.10.28 6:26 PM

    박하맘님~ 잘 들어가셨죵? 쌈밥 맛 진짜 끝내줍디다.
    배고파서 며칠 굶은 사람마냥 마구 먹어댔다는 ㅎㅎ

    글고 참가상 거 아무나 받는게 아니죵 ㅎㅎ
    저도 참가상 받아들고 낑낑대며 집에 갔더니 울 어머님 어머! 너 상 받았구나? 하시길래
    넵! 4등 했고 참가상 받았으요 했다는 ㅎㅎㅎ
    16명 중에 여섯명이 수상작이고, 10명이 4등 참가상인데 헤헤 어머님은 ㅋㅋ
    선물이 얼마나 푸짐하고 무겁던지 들고가느라 아주~~
    덕분에 잠도 푹자고 담날 낮까지 자버렸다는~~~일어났으니 인자 저녁해야지요.
    그나저나 엄마 덕분에 아이들이 참 한포즈 하네요이~

  • 11. lyu
    '06.10.28 6:49 PM

    앗, 디오스 광파오븐 특별 모델이닷!
    ㅋㅋㅋ
    맞아 맞아. 승환이는 바른 소리만 해요.......^^*

  • 12. 둥이둥이
    '06.10.29 12:18 AM

    참가상....ㅋㄷ
    박하맘님..센스가 너무 돋보였다는 것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옵니당..^^

  • 13. 김정희
    '06.10.30 4:57 PM

    맞아요. 참가상 아무나 못 받아요.
    참가해야 받을 수 있는 상 ~~~
    축하 ^&^
    놀라운 쎈쑤...... 박하맘님처럼 멋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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