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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요즘아이들... 참 재미납니다.

| 조회수 : 2,072 | 추천수 : 7
작성일 : 2006-09-15 14:52:14


재미있는 우리 아들녀석의 어록입니다..

-  아들넘은 콩을 싫어하네요.. 저를 닮았나봐요.
    잡곡밥속에 있는 검은콩을 보더니..   " 엄마, 콩이 너무 까맣게 타버렸어.. 그래서 너무써~~ 싫어.. 싫어..!! "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흰쌀밥에 완두콩을 넣어줬지요..  
    그랬더니 우리 아들넘 왈   "엄마, 콩이 안익었어.. 툇..퇴..!! "
    
    거 말되지 않습니까??
    검은콩은 너무 타서 쓰고, 초록이 완두콩은 안익어서 못먹겠다니....


- 제 종아리에 빨간 모기자국을 보더니, 우리 경연이 하는 말이..  "엄마... 내 입에서는 약이 나와... 이거봐..."  
   뭔소린가 했더니, 침을 이야기하네요... 자신있게 너무도 당당하게 침을 발라줍니다.. 아주 듬뿍~~~


- 어제아침에 정말 힘든 전쟁을 치뤘네요.
   체육수업이 있는 날이라  체육복을 입고 가야하는 날이었거든요.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하여 반소매 체육복을 입히고 바람막이 잠바를 입으랬더니,
   이녀석은 잠바를 입으면 체육복이 보이지   않는다고 울고불고 난리네요.. 기어코 잠바위에 체육복을 입겠답니다..  
   어찌어찌하여 잠바입고 그 위에 체육복을 입었는데, 고거이 또 얼마나 웃기겠습니까??  
   지도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반소매 체육복입고, 잠바를 허리에 묵고 가더이다..
   무신.. 슈퍼모델도 아니고.. 참 힘드네요.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이마사지
    '06.9.15 4:49 PM

    어머!! 경연이가 파마를 풀었네요...
    장선이(?) 사진도 같이 올려주시지....ㅎㅎㅎㅎ

    경연이 어록 잼있네요... ㅋㅋㅋㅋ

    울집 소윤이는 요즘 한창 말문이 트였는데...
    각티슈 낱말카드 보여주며 뭐냐고 물어보니.. 휴지....
    두루마리화장지 낱말카드 보여주며 뭐냐고 물어보니.... 엄마쉬~, 할미쉬~, 랍니다...;;;;;

  • 2. 소금별
    '06.9.15 6:10 PM

    저희 둘째 이름까지 기억을 해 주시다니 감사해요... ㅋㅋㅋ
    녀석이 파마르 ㄹ다시 하고싶어해서 요즘 고민입니다..
    머리 절대로 안자르겠다고 하네요.. 파마하겠다고.. 희얀한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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