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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내가 사는게 사는게 아니야,,,,
그동안 사랑하는 82cook에도 들어올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빴답니다,,,
저의 일과를 보시죠,,
아침 여섯시 반에 일어나서 샤워하고 머리감고,,옷입고,,
일곱시에 큰애 유치원 가방이랑 작은애 어린이집 가방 챙기고,,
(아직 16개월짜리라 기저귀랑 여벌옷이랑,우유.. 챙길게 무지 많습니다,,)
일곱시 반에 애들 대충 주먹밥 만들어서 입에 넣어주고,,
사실 어린이집에서 아침을 먹지만,
엄마 맘이 또 그렇잖아요..안 먹여 보내면 괜히 짠하고~
저랑 남편이랑 대충 아침먹고, 딸아이 옷입혀서 머리 묶기..
(월,목요일은 원복, 화,금요일은 체육복,수요일은 자유복,,,요거 맞추는 것도 힙듭니다,,ㅋㅋ)
8시10분경에 같은 아파트에 있는 어린이집에 두 아이를 데려다 주면,
큰 아이는 거기서 있다가 9시30분에 유치원 버스타고 갔다가 끝나면 다시 어린이집으로 오지요,,
저는 맨날 운전하다가 신호걸리면 화장하고, 유니폼 갈아입는 시간도 모자라서 맨날 유니폼 입고 출퇴근 합니다,,ㅎㅎ
항상 아슬아슬하게 지각면하는 시간 8시 40분쯤 회사에 도착해서 열심히 일하다가..
퇴근은 항상 8시 넘어서,,,
저는 은행에 입사하기 전에는 4시30에 퇴근하는 줄 알았답니다,,ㅋㅋ
7시쯤이면 항상 남편과 전화로 접선해야 합니다,,누가 먼저 빨리 끝나는지,애들은 누가 데리러 갈건지..
지금까지는 주로 남편이 데리고 왔어요..
빨리 퇴근하고 싶지만, 다른 직원들이 갈 생각을 안하니 먼저 갈 수도 없고,,,
집에 가면 8시30분이나 9시 정도,,,
그때와서 저녁 대충 먹고, 애들 목욕시키고, 책 읽어주고,,
큰아이 공부 좀 봐주고,,
우리 애들은 어찌나 잠이 없는지 11시 전에는 잘 생각이 없답니다,,
아마도 엄마 아빠를 늦게 봐서 그런것 같아요,,ㅠ.ㅠ
두살 밖에 안된 아들넘은 어찌나 고집이 센지,,맘에 안들면 머리부터 쿵 박고,,,
잠버릇도 어찌나 험한지..두시간마다 깨서 웁니다,,
그럼 저도 담날 아침은 쾡한 눈으로 출근하게 되지요,,
신기한 건 직장나가기 전에는 여덟시 반에도 못 일어나서
허구한날 남편 아침밥도 굶기고 아홉시 반 유치원 버스 시간에도 매일 늦어서 달리기 했는데.
이렇게 정신없고 힘든 생활에도 여섯시 반이면 눈이 확 떠지는게 신기할따름이예요,,
모든건 마음먹기 달렸나봐요,,
주변에선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긴다고 하면,
그 어린걸 맡기고 다니냐고,,,독하다는 표현까지도 하는데요,,,
사실, 엄마 마음은 오죽하겠어요,,
걱정해주는 맘은 알겠지만, 저같이 어른들의 도움을 기대할 수 없는 직장맘들은 그런 말 들으면 또 상처받아요,,
저는 솔직히 둘째보다 큰아이가 많이 걱정되었는데,
혼자서 유치원, 피아노 학원, 어린이집 세군데 씩씩하게 잘 다니는걸 보니 너무 대견합니다,,
오늘도 저처럼 아이 키우면서 꿋꿋하게 직장다니시는 맘들,,,
힘냅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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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푸우
'06.9.14 9:04 PM사는게 정말 전쟁입니다,,
사는게 아니라 하루하루 살아내고 있습니다,,,ㅎㅎ2. 우향
'06.9.14 9:07 PM아고...너무 야무지게 그리고 이쁘게 사시네요.
건강한 새댁이예요. 박수 보냅니다.
은행원이던 우리 막내 동서 아이가 하도 엄마 안떨어 지려고
울어서 은행을 그만 두었다는....슬픈 이야기3. 꽃게
'06.9.14 9:17 PM맞아요.
날마다 전쟁~~ㅎㅎㅎㅎ
힘내세요.
그래도 시간은 가고, 아이들도 잘 크고~~
그러면 또 내 세상도 온답니다.
푸우님도 궁금했어요...4. 헤븐리
'06.9.14 10:01 PM프림커피님 힘내세요. 남의 얘기같지 않아서 달리 뭐라 말씀드려야 할지.
저도 내년 봄부터는 우리아가(그 때는 23개월 되네요)를 어린이집에 맡겨야 할 형편이라
지금 알아 보는 중인데, 항상 가슴이 턱 막히는 것이 ... 이래야 하나 싶더라구요.5. 달자
'06.9.14 10:20 PM프림커피님 화이팅!
6. 김수열
'06.9.14 10:37 PM휴~ 프림커피님 글을 읽으니 전업주부인 제가 괜히 미안해집니다.*^^*
7. 검정고무신
'06.9.14 10:38 PM아이들도 아이들이지만 둘째 아이 때문에 밤에 잠도 자는 둥 마는 둥 하면서
아침 여섯시반이면 눈이 딱 떠진다는 님이 웬지 짠하네요
열심히 행복하게 사세요8. 코코샤넬
'06.9.14 10:40 PM에구...힘내세용~~!!!
저는 큰토끼 작은토끼 두마리땜시 하루가 후딱 지나가유...9. 시울
'06.9.14 10:55 PM정말 대단하세요...
저도 결혼전엔 친구들 만나서 놀다 늦게 들어가 12시 1시에 자고도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 잘했는데...
결혼하고 나니 8시에 바로 들어와 12시에 자도 아침이 피곤하고....
애기까지 가진 지금... 10시에 자서 8시에 일어나기도 벅차다는....ㅠ.ㅠ
저한테도 그런 내공이 쌓이겠죠....
프린커피 님도... 아이도....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다...^^10. 선물상자
'06.9.15 9:16 AM아이고.. 복귀하셨군요.. 힘드시죠? 그 힘든거 말로 다 어떻게 해요..
정말 딱 맞는 표현이예요.. '사는게 사는게 아니야'
그래도 선배님들 얘기 들어보면 정말 후딱 지나가고..
여유있게 차한잔 즐기면서 옛날얘기 할 날이 정말 금방 온다잖아요
우리 힘내자구요!!
저도 요즘 젖을 못떼서 강화에서부터 출퇴근 하느라구
6시에 일어나서 한시간 준비하고 7시에 출발해서 회사가서 일하다 6시 땡하면
정말 얼굴에 철판깔고 퇴근해여.. (ㅡ.ㅡ;)
그렇게 퇴근해서 미친듯이 달려서 가도 8시 다되어야 강화 도착하고
잠안자구 기다리는 딸래미 젖물리고 늦은 저녁 먹고나면 금새 쓰러져서 잠들고
밤새 한두시간 간격으로 깨서 젖찾는 딸래미 젖물리면서 꼴딱 밤새다보면
또 금방 6시.. 하루가 어찌나 빠른지..
그래도 지나고 나면 다 추억이다 싶어서 화이팅 합니다..
프림커피님도 댓글 다신 직딩 엄마들도 모두 화이팅! 입니다~11. 초보주부
'06.9.15 9:21 AM힘내세요 힘내세요!!
가끔 사람 쓰고 님 시간도 가지셔요
어구구 그러다 병나시거나 아기들에게 스트레스가 가지 않도록 적당히 꾀부리세요~12. 루시
'06.9.15 9:28 AM전 전업이면서도 하루가 짧다 하는데
눈뜨고 침대에 눕기까지 하루가
쉴 틈이 없으시네요
전 애들도 다 컸는데 이리 살아도 되나....
민망해지네요13. 테디베어
'06.9.15 10:06 AM프림커피님 힘내세요^^
저희집 큰넘 초등2학년인데 지가 알아서 학원시간 조정하고 맞쳐 잘 다니더라구요.
할머니께서 말씀 안해도 지 알아 다닌다고 신기 해 하세요.
어른이 보기에 안쓰러워 그렇지요.
저는 그래도 어머님(72세)이 계시니 복 받았지요.
어머님도 많이 늙으셨고 힘드시니 둘째도 빨리 유아원에 보냅니다. ㅠ.ㅠ
사실 저도 유니폼입고 출근한답니다.
전체 직원조회때는 차마 못입어 사복으로 하루 보내구요 ㅠ.ㅠ
하루하루 화이팅 합시다!!!!14. 안개꽃
'06.9.15 10:44 AM프림커피님... 오랫만에 글 보니 어찌나 반가운지...
저희 직장이랑 가까운데 언제 한번 가서 따뜻한 커피 한잔 전해 주고 오고 싶네요~
저도 이제 임신 8개월에 접어들어 배불뚝이예요.
건강 안 다치시게 조심하시고요. 이제 주말부부 끝내셨나봐요. 다행이예요.15. 열쩡
'06.9.15 11:36 AM정말 안습입니다
전 다행이도 집과 회사가 도보 10분거리라
그나마 좀 낫네요
가끔 생각나는건 그 와중에
남편도 나 못지않게 힘들꺼라는거...
프림커피님 서방님도 애 많이 쓰시겠네요16. 오이마사지
'06.9.15 11:51 AM오늘또..금요일이라 무지 바쁘신건 아니신지....
내일은 즐거운 주말? 이니깐..푹..좀 쉬세요....^^17. 뒷북마님
'06.9.15 3:27 PM흐흐.. 동지네요~ 저두 이제 출근한지 두달 남짓 됐네요.
전 아침 5시에 일어나서 샤워하고 딸래미 우유먹이고~ 6시에 집에서 나오면 7시에 회사에 도착합니다.
집에서 10분 늦게 나옴 회사 도착시간이 20-30분씩 늦으니.. 부랴부랴 서둘러 나오지요.
친정에서 애를 봐주시는데 주말에만 찾아가라셨지만 고 조그만 녀석이 없으니 허전하더라구요.
덕분에 우리 신랑 아침마다 바쁩니다~~ 그래도 먼저 매일매일 데려오자 하고 잘 데려다 주고 하니 기특하고 이쁜 신랑입니다~~
우리 모두 이뿌게 삽시다! ^^18. 하늘사랑
'06.9.16 12:58 AM정말 사는게 사는게 아니지요..
제대로 살고 있는건지 느낄사이도 없이..시간은 잘도 가구요..
결혼11년차인지금.....백수가 된지...1개월이 조금 넘었습니다..
아이 때문에 그만두기는 했지만,,,그래서 많이 섭섭하기도 했지만..
너무 좋아라 하는 아이때문에 저까지 행복해집니다..19. 호호맘
'06.9.17 1:07 PM은행인데 8시에 퇴근이면 그나마 다행이네요...
훨씬 더 늦게 끝나는 경우가 더 많던데요.20. loolru29
'06.9.18 5:23 PM지금 읽고있는 책 - 맞벌이 부부로 산다는 것 - 을 읽는것같아요.. 정말 전쟁터가 따로 없습니다.
그치만 좋은날이 있을거란 희망으로 버티고 사는거겠지요..21. 솜사탕
'06.10.4 5:11 PM저도 둘째가 돌을 갓 넘겼을때 장사를 시작했지요 그간의 힘든건 말도 못해요
젊음은 그런 힘든 고비를 넘기게 해주었고 지금은 아이들이자라 낮에 시간이 나네요
안에서 밖에서 정말 힘듭니다
모두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