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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언제 엄마랑 떨어지는 게 덜 힘들까요?

| 조회수 : 1,430 | 추천수 : 2
작성일 : 2006-09-14 20:53:30
출산후 일을 그만두고 육아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9개월 들어섰구요..

일 제의가 들어왔는데(파트타임) 선뜻 나가기가 힘드네요.

엄마랑 잠시만 떨어져서 다른 사람하고 있으면 울고불고 난리치는 아이거든요(아빠만 빼고).

저희 친정엄마도 두 손 두발 들었다죠. '보통 애들은 울다가도 엄마 안 보이면 그냥저냥 노는데 얘는 지독하다'구. -.-

그래서 돌 이후에 나가겠다고 했더니.. 일 주선한 친구가 '돌 지나면 더 힘들다, 지금은 말이나 못하지, 울 언니 보니까 장난 아니게 힘들더라'구 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만약 9개월하고 돌하고 택일해야 한다면, 언제 떨어지는 게 더 수월할까요?

아니면.. 돌 지나서 복귀하는 게 좋을까요?? 저없어서 울고불고 하는 애기 생각하면 흑..
혹.. 떨어지기 힘들어하는 건 애기가 아니고 저일까요? @.@
도움말 좀 주세요~~~
해피베로니카 (zealnzest)

딸 하나 아들 둘을 행복한 사람으로 키우고픈 레벨만 7인 회원입니다. 선하고 밝은 기운으로~~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헤븐리
    '06.9.14 9:57 PM

    에구 남일 같지 않습니다.

    제 경험에 비추어 말씀드린다면, 적절한 시기가 있다기 보단,
    떨어지는 과정을 어떻게하면 갑작스럽지 않게 덜 충격적으로 만드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4개월부터 직장 복귀해서 우리 아기 지금 17개월 넘어가는 중이니 벌써 1년이 훌쩍 지났네요.
    아기가 자라면서 필요로 하는 것, 관심가는 것이 달라지기 때문에 잘 떨어졌다가 떨어지기 싫어했다가 계속 바뀌더라구요.
    제 경우엔, 베이비위스퍼러 라는 책을 참고 삼아서,
    아기와 저 사이의 어떤 행동들에 대해서는 항상 일정한 패턴으로 과정을 진행하려고 노력하는데요.

    예를 들면, 출근할 때에는, 문 앞에서 꼭 안아주고, 엄마 간다 빠이 빠이랑 배꼽인사 시키고 난 후,
    제가 타고갈 엘리베이터 버튼을 아가 눌러 준 후 (이 땐 아버님이 안고 계시다가) 집 초인종 띵동 누르고 들어가게 한 다음에, 저는 엘리베이터 안, 아기는 아파트 현관 안에서 빠이빠이 하고 마무리합니다.
    계속 이렇게 놀이처럼 즐겁게 반복하니까 서서히 습관이 되어서는 아기가 받아 들이더라구요.

    또 아기와 눈을 맞춘 채 "엄마는 지금부터 저녁까지 일하러 가야해, OO이를 너무 사랑하지만, 이래 저래서 이 일이 필요하거든?
    지금은 나가지만, 햇님 넘어가고 달님 나올 때에는 꼭 다시 와서, 책도 읽어 주고 놀아주고 재워줄께. 약속!! "
    뭐 이딴 얘기를 해서 가능하면 신뢰를 쌓으려고도 하구요.

    직장 복귀하기 전에는 하루는 한시간 떨어지기, 다음날은 두시간 떨어지기, .... 좀 지나선 반나절 떨어지기 ... 이렇게 연습도 많이 했구요.

    너무 장황하고 복잡하게 설명 드린 것 같은데, 사랑하는 아가랑 떨어지기 무지 힘드시겠지만,
    아가가 당황하지 않고 즐겁게 받아 들일 수 있도록 패턴화 하셔서 꼭 성공하세요. 아자 아자!!

  • 2. 언제나처음처럼
    '06.9.14 11:30 PM

    제가 어디선가 읽은 기억으로는 8개월부터 18개월까지는 분리불안을 많이 느끼는 시기라고 읽은거 같아요.. 그래서 출근을 해야할 경우에는 8개월전이나 두돌후에 하는게 좋다고 하던데...꼭 해야하는 일이 아니라면 최소 두돌은 지나서 출근을 하셨으면 합니다. 제 아이가 14개월에 들어섰는데...베로니카님의 아이... 엄마없이 울 생각을 하니...마음이 아파요~!

  • 3. 행복한베로니카
    '06.9.15 9:12 PM

    이쁜이 사과는 작아서 더 싼건가요?

  • 4. 깜찌기 펭
    '06.9.15 10:57 PM

    제가 올봄에 입원하면서 아이를 어린이집종일반에 맡겼어요.
    그때 제딸이 13개월이였는데, 처음엔 울고불고.. 난리였지만 적응에 딱 3일 걸렸어요.
    (문득 엄마생각에 가끔 울었다고는 하지만, 잘 놀았데요.)
    6개월 어린이집다니고, 요번달부터 쉬는데.. 지금은 잠시도 안떨어져요.
    어린이집에 하루 놀러가서도, 제가 안보이면 울면서 찾아요.
    원장님말씀이, 어릴수록 때놓긴 더 쉽데요. 제가 봐도 그렇구요. -_-;;

    일욕심과 아이걱정사이에서 힘드시겠네요.

  • 5. 행복한베로니카
    '06.9.16 12:02 AM

    그 적응하는 딱 3일간..
    아이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걱정이 된다면.. 직장맘님들께 눈물나는 말이 될까요??
    에휴.. 아이가 불쌍하긴 한데.. 아이랑 하루종일 집에 있으면 또 답답한 건 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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