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칭찬해주시고....예쁘게 봐주신분들께...정말로...감사하단 말씀 드려요~^^
오늘 제겐 커다란 사건이 있었어요...
둘째를 잊어버려서 파출소에서 찾은거죠...
큰녀석과같이 다니며..곧잘 신부름도 하던터라....
놀러온 친구와 딸려서 셋이서..풍선사러간다기에....아파트 앞에서 풍선파는걸
아는지라...보냈어요...
그게 화근이 될줄이야...정말 까마득하게 몰랐던거죠...
그런데...가게에선 풍선을 안판다고 했고...이녀석들이 문방구까지 갔던 모양이예요..
풍선사고 집에오는길에...큰녀석과 친구는 집으로 돌아오고...
둘째의 행방은 자취를 감춰버렸던거죠...
아이들에게 물어보니...집과 반대방향으로 큰길가로 걸어갔다는거예요...ㅜㅜ
슈퍼와 문방구....집에와있던 이웃집 언니와 아저씨가 같이 나가서 찾아봤는데...
일단 파출소에 신고먼저 하라는 말에 저는 파출소로...언니와 아저씨는 흩어져서
둘째 찾기에 여념이 없었지요...
파출소에 가보니....
기거에...
글쎄....
둘째녀석이 떡하니 앉아있는거예요....어떤 어자아이와 함께....
울지도 않고...비타500 드링크병을 든채로...덤덤하게 앉아 있더라구요...
행길가에서 울고있는 재경이를 본...초등학생이 파출소로 데리고 왔다고 하더라구요
파출소 경관님께서 말씀하시길....
아이를 잊어버렸으면...일단 파출소에 신고하는게...젤로 빠르다고 하시네요...
저도 이런일은 처음 당하는거라서 너무너무 당황스럽고...이웃집언니가 말안해줬다면...
파출소는 생각도 못했을 부분인데....
아이들 미아방지용 팔찌...고리가 끊어져서...한동안 안차고다녔는데...
이번기회에...목걸이 두개 해서 녀석들에게 걸어줘야겠어요....
정말 다시찾은 울집 둘째 얼굴 또보고...또보고....안아주고..뽀뽀하고...
지금 자는 모습보고있으니....이녀석 정말로 잊어버렸다면...어떡하나...(아~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ㅜㅜ)
그 여학생 어디사냐고 물어보니....같은 아파트더라구요...
너무너무 고마워서...집에오자마자...브라우니 구워서...갔다주고...
같이 찾기에 나서준 이웃께도 고마워서 나눠먹고...
저녁땐...부대찌개 끊여서...이웃집과 함께....먹었네요...
지옥과 천당을 오간 기분........
오늘이 그랬던것 같아요....
사진의 이녀석이...바로....울집 둘째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