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트코 가서 완전 버닝해버렸어요...^^;;;

[simple]

오늘 3주만인가 갔더니 좋은 상품들이 많이 들어왔네요... 버닝해려서 지금은 재만 남았다는...ㅠ.ㅠ(더불어 가계부의 빵꾸까지...ㅠ.ㅠ)

저는 상봉점 갔다왔구요...

산 목록입니다...

캐노피 세발자전거 49,900원 ---- 이번에 여자아이용 분홍색이 나왔어요..원래는 남편이 안사주려고 했는데 딸아이가 앉혀놓았더니 안내려와서... 할수없이 샀어요...이제 26개월인데 아직은 페달을 잘 못밟네요...

양념소불고기 18,030원 ----- 갈때마다 항상 사는 품목이에요....

홀리데이 파운드케익 7,990원 ---- 세가지 파운드케익이 세트인데 무화과 들어있는 것, 체리 들어있는것 , 기본 파운드케익 세가지네요...전 무화과를 좋아해서 샀어요.. 시식해보니 맛있더라구요..

미국냉동바베큐립 13,900원 ---- 이거 대박일거 같아요.. 오늘 시식할때 맛봤는데 남자어른 팔뚝만한 립이 두개 들어있구요.. 살도 많아요.. 돼지고기 냄새도 거의 안나는거 같아요...시식하시는 분은 소금간에 로즈마리 뿌려서 구웠는데 그게 더 맛있던데요... 저도 그렇게 구워보려구요...

로즈마리 3970원 ---- 160그람 들어있는거에요...

빠에야 9990원 ----- 해물이 잔뜩 들어있어서 이것도 갈때마다 사옵니다...

버켄스탁 여성용 28,990원 ----마드리드 모델인데 색깔이 다양하게 있더라구요.. 흰색 빨간색 하늘쌕 남색 카키색... 앞에서 안보인다고 포기마시고 다 뒤져보세욧~~ 전 남색 샀는데 예전에 보니까 바닥이 밝은 색이면 금새 때가 타서 지저분해보여요...남색이나 빨간색은 바닥이 어두워서 나은듯합니다..양재는 거의 없다고 들었는데 상봉은 많더라구요..

도라 영어책, 베이비아인슈타인 팝업책, 자석그림책, 인어공주 피아노책 은 모두 합해서 한 5만원정도 헀어요...(차에서 아직 안가져와서 가격을 정확히 못적겠네요...모두 개당 11,000원에서 15,000원 사이에요..) 수입아동도서는 정말 좋은게 많은데...아기 있으신 분들은 가보세요~ 에릭칼의 brown bear 도 있더라구요..

그릇들도 너무 너무 이쁜게 많았는데 아직 아기들이 어려서...ㅠ.ㅠ 몇년간은 코렐로 살아야 겠지요..
혜경샘께서 올려주셨던 뚱뚱한 요리사 그릇이요.. 머그컵 세트랑 파스타볼 세트가 나왔는데 참 이뻤어요....
dansk에서 나온 그릇세트도 맘에 들구요.
웨지우드 나이트 앤 데이 세트는 안보이는게 아무래도 다 팔렸다봐요...맨날 사고 싶어서 만지작 거리다가 왔는데...

그리고 듀퐁에서 나온 진드기방지 침대커버는 38,000원 가량 했는데... 전 인터파크에서 작년에 50,000원에 사서 엄청 열받았다는...-.-

앗, 도대체 아프리카 샌들은 어디 있는지 아무리 찾아도 못찾았어요... 안들어 왔나요?? 혹시 상봉점에서 보신 분 계시나요??
밑에 푸우님 글을 보니 신기는게 일이라고 하시네요.. 아무래도 전 포기해야 할듯하군요...

오자마자 모두 냉동실, 냉장실로 들어가서 사진은 못찍었네요...^^

PS. 오지랖 넓게 덧붙이자면 코스트코에서 삼성카드만 쓰는건 수수료때문 아닌가요? 다른 카드는 수수료가 2.5프로인가(확실치 않음..)를 마트에 부과하는데 삼성카드 하나만 들어가므로 규모의 경제를 이루니 수수료를 낮추는걸로 알고 있거든요...제가 알기로 그렇게 수수료를 낮추는 조건으로 독점계약하는 경우가 꽤 많거든요...

그리고 코스트코 상품은 모두 지방, 설탕 덩어리라고 생각하시던데(그럴지도 모르지만-.-) 상품 표면의 성분표시 보시면 성분이 모두 나와있어요.. 고과당 콘시럽이나 트랜스지방같이 비만을 유발하는 성분은 외국에서 법적으로 모두 얼마이상은 못들어가게 제한한걸로 알고 있거든요...우리나라는 이런 제한이 아직 없잖아요...

그리고 이런 성분들은 우리나라 상품도 모두 들어가 있는데, 다만 우리나라 법적으로는 주 성분 5가지 이상은 안적어도 되기 때문에 표기가 안될뿐인거 같던데요...

그러니까 코스트코에서 파는 상품이 나쁘다는건 편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순전히 저의 생각^^;;;)

[프리치로]

바베큐립이 좀 땡기네요.. 전 농수산시장이나 롯데슈퍼나 마트에 가서 사거든요..
100그람당 두어달전엔 1200원대로 사다가 요즘 1690원으로 올라서 좀 그래요..
거긴 100그람당 얼마인가요?
매주 가는데 이번주엔 못가겠어요... 일이 많아서...ㅠ.ㅠ

[샬롯]

앗 양평점에 샌들 사이즈가 없어서 낼 상봉점 가려고 하는데 샌들없나요?

아시는 분 답변해 주세요.

그리고 simple님 웨지우드 그릇 양평점에는 많이 있던데요.

오늘 정말 신제품 많이 들어왔어요.

[simple]

프리치로님... 100그람당 749원이네요... 냉동이에요....

샬롯님... 상봉점에 샌들 산처럼 쌓여있어요...사이즈는 36, 37 두가지였던 기억이...색상도 다양해요...(단, 많이 뒤지셔야..)

[샬롯]

앗 아프리카 샌들요.

제 껀 샀거든요.

[프리치로]

오호 답변 감사..
얼렁 뛰어가 봐야겠네요...

[빈이맘]

저도 상봉점 다니는데.. 그 아프리카 샌들.. 저도 좀 돌아다니다 찾았어요.. ^^
기저귀랑 휴지같은것 있는 곳 맞은편에 있는데.. 그냥 지나가면 찾기가 좀 힘들죠..
그런데 그 샌들 신기기가 좀 불편해요..
저도 갈 때 마다 꼭 필요한것 사야지 하고는 가면 이것 저것 기웃기웃 하다가 또 사고.. 사고..^^
담에 가면 저도 바베큐립 좀 사야겠어요~

[레드샴펜]

인어공주 피아노책이 뭔지 여쭤봐요~
아이가 집에서 보고 칠만한 책을 사려고 그랬거든요.

[capixaba]

아프리카샌들은 제가 살 때 5개밖에 없었어요.
목요일에 샀는데

[프리치로]

전 오늘 갔었는데.. 사람은 점점 많아지고 정신도 없구.. 그 모냐..하수구 뚫는거랑..립밖에 못들고 왔어요..ㅠ.ㅠ
새물건이 그리 많이 들어왔다는데...ㅠ.ㅠ 전 왜 사람이 많으면 정신이 없어지죠?

[샬롯]

상봉점에 정말 아프리카 없더라구요.

오늘 프리치로님을 만났을 수도 있었겠네요...

상봉점을 좀 널널한 줄 알았는데 사람 많던데요?

커클랜드 두루마기 화장지 사왔는데 이거 좋은가요?

양평점에서는 사 본 적이 없어서요.

그리고 버터 크로와상도 상봉점에서 처음 봐서 사서 먹었는데 맛있네요.

[simple]

레드샴펜님. 아이가 몇살이신지요?^^ 그 피아노책은 책에 피아노건반이 붙어 있어서 소리도 나고 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아주 어린 아이용이에요.. 18개월부터 쓸 수 있다고 써있네요.. 건반에 빨간 불이 들어와서 따라 칠 수 있기도 해요... 인어공주, 신데렐라 등등 공주들이 잔뜩 나오구요.... 노래는 아주 쉬운 노래만 있어요...

프리치로님..그 립 드셔보셨나요? 전 그거 저녁에 해먹었는데... 손질이 정말 잘 되어 있더라구요.. 뼈 사이가 모두 잘려있고 칼집도 되어 있어서 양념이 잘 스며들게요.. 근데 문제는...제가 올리브오일을 함 발라볼까 했는데... 기름을 너무 많이 바르는 바람에 엄청 느끼해져서.... 맛이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고기질은 괜찮은거 같은데.. 제 실수로...ㅠ.ㅠ

그죠.. 샬롯님... 저도 아무리 뒤져도 없더라구요...(제가 물건은 좀 잘 찾는데...^^;;; ) 버터 크로와상 맛있죠??^^ 양만 적으면 사올텐데...-.- 항상 너무 많아서 못사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