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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듯한 엄마하루

| 조회수 : 1,660 | 추천수 : 7
작성일 : 2006-06-11 16:10:41
뿌듯한 엄마하루.. 별거겠어요?

1) 아침부터 일어나, 집 뻔듯..하게 광냈습니다.

2) 큰아들(신랑) 작은딸(16개월된 딸) 아침밥/점심밥/간식꺼정 다 정성껏만들고, 전한판 부쳐서 먹였습니다.

왠지 오늘은 100% 완벽한 주부가 되었단 생각에 온몸으로 뿌듯함이 느껴지더군요.
그런데, 웁스...
다 끝내고, 신랑커피타주다 알았죠.
저는 오늘 한끼도 못먹고, 우유만 줄창 마셨다는걸.. ㅠ_ㅠ

평일보다 바뻐지는, 신랑노는 일욜이 점점더 싫어져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nf
    '06.6.11 5:37 PM

    한끼의 식사도 못하셨다니...쯧!

    해바라기님,
    일요일이 가다려지는 방법이 있어요.

    우선 큰아드님을 님의 보호자분으로 승격 시키셔요.
    천천히..., 서서히...
    시간이, 아니 세월이 좀 걸릴겁니다.
    고생이 되실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희망을 잃지 마시고 계속하셔요.

    그런데 여기서 진심(대단히 중요!!!)으로 하셔야만 성공하실 수 있어요.

    그리고 나서 님의 보호자분과 모든일을 반씩 나누셔서,
    그 100% 뿌듯함을 그분과 함께 하시는 겁니다.

    대부분의 남성들은,
    아내에게,
    '어떻게 하든지 상관없다, 살아만 있어다오' 하는 날이 온답니다.
    그날이 오기전에 이루시길...!!!

    남편을 진정으로 사랑하신다면,
    님이 오래 사시고, 남편분이 더 오래 사실 경우를 대비하는 차원에서도
    이건 꼭 필요하답니다.

  • 2. 푸우
    '06.6.11 7:38 PM

    우찌 그런일이,,
    전 아이들 밥은 잊어버려도 저 배고픈건 못참습니다,,
    요즘 걸신이 들었는지,, 눈뜨고 감을때까지 먹는생각,,,
    일부러 마트에 안갑니다,,흠,,:;

  • 3. candy
    '06.6.12 9:29 AM

    저도 주말이 정말 피곤합니다...월요일 아침 너무 좋아요.^^;;;

  • 4. 프리치로
    '06.6.12 10:24 AM

    저도 그럴때가 많아요...
    그런데도 넝감은 뻔질나게.. 치로야..치로야..하면서 제 이름만 부르더군요...
    뭐만 쫌 안되도 내 못하겠다. 니 해도... 아..정말 열올라서...-_-

  • 5. 채원맘
    '06.6.12 4:31 PM

    저도 뿌듯한 엄마의 하루가 되어봤음 좋겠습니다..
    남편 출근시키고 5개월 딸래미 분유먹여 재우고 나서..
    청소 기본하는것 하고 나서 아침먹는 시간 오후 1~2시 그러고 컴 잠시 보고
    얼라 분유먹이고 같이 놀아주고 또 재우고 저녁준비하고 ....
    흐미~~~한숨 달게 잘 시간도 없네요...
    이렇게 살아도 뿌듯한 하루인가요?
    잘 나가던 솔로적 내 인생은 어디간데 없고 ...
    이것이 행복이면 감사 한거죠?
    에고 좀 힘들고 해도 울딸래미 옹알이 한번에
    또 뻑~~갑니다. 힘든게 싹 씻어진다는 어르신들의 말씀!
    진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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