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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책 분야의 ‘오스카상’ 김영모씨 한국인 첫 수상

| 조회수 : 2,005 | 추천수 : 3
작성일 : 2006-06-05 10:41:29
  얼마전에  미국에서 김영모씨가 낸 책이 이렇게 큰상을 받았다네요.

  이게 엄청 큰 상인데 우리나라에선 넘 모르시는거 같아서요.

  연예인이 허접한 책하나 내면 언론에서 난리면서.. 그게 우리나라 문화수준인지...

  여기분들은 요리에 관심이 많으신분들이니 광고라 생각지 마시고 서점에서

  "김영모의 행복한 빵의 세계' 를 보시면 한번 더 관심있게 봐주세요...

  미국내에서 이 책만들고 미국내에서두 상을 받았는데, 우리나라 제빵인의 레시피로

  또 우리나라 사람이 만든 책으로 (영어판, 한글판) 큰 상을 받았다고 하니 칭찬해주고 싶네요.

  

  '제과기능장이자 대한제과협회 회장인 김영모(53·김영모 과자점 대표)씨가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요리
   책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구어만드(Gourmand)상’ 대상(디저트북 부문)을 수상 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김 회장은 지난해 7월 미국에서 제과·제빵 요리책 ‘A collecti on of Fine Baking’을 출간해 온라인서점
   아마존 닷컴의 독자서 평에서 호평을 받고, 세계적인 대형서점인 반즈 앤 노블즈에서 판매량 1위의 신
   간으로 기록된 바 있다.
  
   김 회장은 이 책으로 지난달 2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구어만드상’대상을 수상했다. ‘구
   어만드’상은 지난 19 95년 유럽에서 시작돼 한해동안 출간된 요리책과 와인책 중 가장 뛰어난 책을 뽑
   아 시상하고 있어 요리책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린다.

   이인표기자 lip@munhwa.com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린하늘
    '06.6.5 11:52 AM

    김영모빵 넘 맛나요.. ^^ 축하드립니다~

  • 2. 곰돌이
    '06.6.5 4:39 PM

    그가 태어나자마자 부모는 남남으로 갈라섰다. 숙부 집에 얹혀 살며 눈치밥 먹길 10여 년. 초등학교 5년 때 소년은 용기를 내 아버지를 찾아갔다. 하지만 새어머니 혼자 벌어 먹고사는 집에서 그는 여전히 눈치밥 신세였다. 늘 배가 고팠다. 방과 후 학교 근처 빵집 앞에 몇시간이고 쭈그려 앉아있는 버릇이 생겼다.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빵을 바라보기만 해도 배가 불렀다. 운좋은 날은 주인이 크림빵이며 단팥빵을 한 개씩 던져주기도 했다.

    제과기능장이자 대한제과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모 과자점' 대표 김영모(53)씨. 서울 강남에서 20여 년간 제과점을 운영했고, 타워팰리스 주민들이 "우리 건물에 가게를 열어달라"고 모셔갔다는 일화 속 주인공인 그는 "내 평생 그렇게 맛있는 빵은 먹어본 적이 없다"고 했다.

    아버지 집을 나와 친척집을 전전하다 가출, 제빵사 보조로 취업한 17세 이후 김씨는 빵 만들기에만 매달려 왔다. 외국인들도 인정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제과.제빵 기술자가 되겠다는 꿈을 품고서.

    "고생 끝에 국내에서 어느 정도 성공을 이루자 새로운 욕심이 났습니다. 몇해 전 영국의 헤롯 백화점 내 서점에 갔다가 일본의 유명한 스시(초밥) 조리사 노부의 요리책을 봤어요. 나도 영어로 책을 내 전 세계에 한국인의 제빵 솜씨를 자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

    머잖아 기회가 찾아왔다. 미국내 출판사(드림캐릭터)의 제안을 받아 지난해 7월 미국에서 제과.제빵 요리책 'A collection of Fine Baking'을 출간했다. 온라인서점 아마존 닷컴의 독자 서평에서 별 다섯개를 받고, 대형 서점 반즈 앤 노블즈에서 판매고 1위의 신간으로 기록될 만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말 이 책의 한국어판인 '김영모의 행복한 빵의 세계'(기린출판사)도 펴냈다.

    "처음엔 '동양인이 웬 제빵?'이라는 비아냥도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한국적인 색채를 가미한 요리법이 서양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해요. 녹차를 이용한 시폰 케이크와 머핀, 술빵을 찌듯 와인으로 반죽한 호밀빵, 구운 고구마로 만든 케이크처럼요."

    한국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이 책으로 김씨는 20일 요리책 분야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구어만드(Gourmand)상' 대상(디저트북 부문)을 받았다. 한국인으론 처음이다.

    "디저트북 부문의 역대 수상자를 보니 프랑스의 피에르 에르메, 이탈리아의 루치아나 폴리아티, 일본의 유키 오모리 등 제과.제빵계의 거장들이 망라돼 있더군요. 가슴이 벅찼습니다. 더 흐뭇한 점은 제가 그토록 부러워했던 노부의 책도 일본 요리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지만 대상을 받지는 못했다는 거죠."

    이번 수상을 계기로 그의 책은 영어와 한국어판 외에 프랑스어.스페인어 등으로도 번역, 출간될 예정이다. '눈물 젖은 빵'을 먹으며 키워온 소년의 꿈이 마침내 이뤄진 것이다.

    신예리 기자

  • 3. 지원
    '06.6.5 6:13 PM

    무엇이든 인정할껀 우리가 먼저 인정하고 해외에서 인정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4. 복조리
    '06.6.5 6:19 PM

    짝짝짝짝~~~가슴이 다 뿌듯합니다.
    대한민국 만세~~ 김영모님 만세~~

  • 5. 혁이맘
    '06.6.5 11:06 PM

    빵굽는 CEO 읽고 김영모님..참 대단하다 생각했었는데요.
    김영모님..그리고 친구분도 두분다 축하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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