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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는 세상엔 이런일이...

| 조회수 : 2,097 | 추천수 : 6
작성일 : 2005-12-22 23:08:14
조금전에 끝난 sbs 세상에 이런일이...
'산골소녀 수진이 이야기'를 보고 이런저런 생각이...

엄마,아빠 장애연금 20만원으로
다섯식구가 한달을 살아가는 가정이 있는가 하면

24평아파트에 놀이방운영하는 곳
선생님 두명에 아이들4명...
운영이 가능할까... 했지만 가능하단다
놀이방 다니지도 않는 아이들 가짜로 등록시켜 무상교육보조 받고,
아이들 수에 맞게 선생님 가짜로 등록시켜 월급보조 받고,
그 사실을 알고있는 학부모는 놀이방에서 달달이 돈받고,
남편월급400만원이상이라는 원장은 정부보조땃땃하게 받으며
출근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말고...

정말로 보조를 받아야할 우리의 이웃은
이추운 겨울에 찬물로 설겆이 하고
걸어서 50분거리 학교에 다니는 아이,
이추운날 군복하나 걸치고 경운기로 마중나가는 아빠,
그런아빠가 자랑스럽다는 아이...

눈물이 난다...

우리가 사는 세상엔 정말 이런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정말 ㅠㅠ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글이
    '05.12.22 11:36 PM

    저도 봤어요.
    그아이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같아요~^^*

  • 2. heislee
    '05.12.23 1:03 AM

    맞아요. 그늘에 가리워진 삶을 돌아보는 정치가들이 언제쯤 나올까요.. 그 때쯤 우리나라도 선진국 대열에 들어갈 수 있는걸까요? 국민 소득 만불 이만불.. 그게 무슨 소용입니까. 아직도 국세 체납자 수천억인 사람들이 떵떵거리고 살고 있는데... 폭설 피해 복구할 국고가 바닥났다고 난리치는데, 고액 체납자 딱 세명만 돈 다 거둬도 그 돈 나옵니다. 에궁.. 서글퍼라.

  • 3. 마우스
    '05.12.23 10:54 AM

    우리주위를 조금만 관심두면 이렇게 사는 사람이 많다는걸 깨달은지 얼마안되는 사람입니다.
    항상 바쁘다는 핑계였는 자신이 한없이 초라하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천사같은 아이 우리가 본받고 보살펴야 하지않을까요

  • 4. 안은숙
    '05.12.23 2:35 PM

    정말 너무 안되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밥을 먹을때 김치만 놓고 밥을 물에 말아가면서 5식구가 먹을때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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