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아기백일 사진에 시어머니도 함께 찍자고 신랑이...
앤하우스가 사진이 이쁘다길래
예약을하고 가족사진을 어찌할지를 고민하고 있던중인데요..
저희가 맞벌이라서요
주말에만 아기를데려와요. 시어머니가 봐주시고...
신랑은 아기10페이지 앨범에
시어머니사진을 넣고싶다고 하네요.
자기혼자 생각이었는지
갑자기 그렇게 얘기를 하길래...
돈도 비싼 앨범이라서 앨범 하지말고 그냥 액자사진만 찍을까 고민중이었는데
동상이몽이어요..
저는 동병상련인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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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클라우디아
'05.6.19 10:21 PM시어머니가 혼자신가요? 아마 키워주고 그러니까 남편님이 생각해서 그러신가봐요.
저는 친정엄마가 혼자세요. 자식도 저 혼자구. 그래서 남편이 우리 가족사진 찍을때 (그것도 이미지사진으로 싸게, 작게) 엄마 꼭 모시고 갔어요. 엄마는 됬다 시는데 사실 그렇다고 그냥 계시라고 하기 저도 좀 그랬는데 남편은 꼭 가야 된다구.
엄마 물론 좋아하시죠. 사진보면...
남편하고 잘 얘기해보세요. 괜히 서로 감정상하지 않게 하시구요.
남의집 일이라 잘은 모르겠지만 제가 결혼하고 살아보니까 저한테 잘하는 것도 고맙지만 저희 부모님께 잘하고 편하게 해드리는것이 젤 고마운거 같아요.2. 까미
'05.6.19 10:39 PM시어머니가 아기키워주시느라 고생하시니까... 그런생각이 들었나봐요.
어머님이 혼자는 아니시구요, 아버님도 계시고, 큰아들내외랑 큰손주도 있으시구...
다행히
여러분께 글 올리구 한번 접어생각하느라 신랑한테 듣기 삻은 소리 안하고 한텀 쉬어갈 수있었어요..
다른이야기로 돌려서 기분 상하지 않게 잘 넘어갔습니다.3. 쵸콜릿
'05.6.20 10:50 AM그럼 친정부모님도 같이 넣자 그렇게 얘기하세요.
저라면 그렇게하겠어요.
아이키워주시는 거 고맙긴하지만...친가 외가...구분할 구없다고 봐요.
앨범은 걍 만드시고 가족사진을 따로 찍으시는게 어떨까요.4. 다롱
'05.6.20 11:30 AM아하핫...제 큰애 백일 사진찍던 날의 황당함 이 생각 나네요.
백일 사진 찍으러 간다 하면서 위아래층 같이 사는데 우리끼리만 가기 좀 그래서 어머님 아버님께 같이 가자 했었거든요.
그랬더니...저희 어머님 한복을 입고...두둥 나타나신겁니다.
당황당황.
아무튼 스튜디오 가서 아기 사진을 막 열심히 찍고 있는데 스튜디오 일하는 언니가 저희 어머님 한복입은 모습을 보고 "어디 결혼식 가시나봐요..."
아..넘 챙피해서 "아니요 저희 가족 사진 찍으려구요..." 라 하고 결국 예정에 없던 25만원짜리 가족 사진 찍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