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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상 차림의 대항 식사매너
우리나라 음식은 보기와는 달리 만드는데 참 손이 많이 가요. 그래서 인지 날마다 접하는 음식이지만 어느 나라 음식보다 정갈하고 감칠맛 나서 우리나라 사람은 물론 외국인에게 더 인상적인 맛과 모양으로 기억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음식의 상차림에는 주제에 따라 반상, 면상, 주안상, 교자상으로 구성되는 데 이처럼 상황에 따라 차림을 다르게 준비해서 먹는 사람의 기분을 배려한 마음 씀씀이가 우리 조상님들의 지혜를 모두 보여주는 듯 합니다.
여기서 우리나라 기본 상차림에 대해서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죠.
혼자서 받는 외상을 기본으로 할 때 상의 뒷줄 중앙에는 김치류, 오른편에는 찌개, 종지는 앞줄 중앙에 놓으며, 육류는 오른편, 채소는 왼편에 놓습니다. 귀하고 자주 먹을 음식물을 오른쪽이나 가운데에 위치하도록 하면 됩니다. 교자상처럼 여러 사람이 모여 한꺼번에 담아낸 음식을 먹는 것은 오늘날에는 그렇게 선호하지 않는 편이에요. 그러므로 손님상을 차릴 때는 외상의 형식 을 취하거나 개인 접시를 따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의 상차림에서 특히 식사 를 할 때는 모두 한자리에 앉아서 식사를 하는 것이 기본 예절입니다. 그리고 초대 받은 사람과 초대한 사람이 모두 모여서 식사를 끝낼 수 있도록 손이 많이 가는 전골이나 불고기, 후식 등은 미리 준비하여 식사 중에 준비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탕(湯)이나 찌게, 밥 등의 뜨거운 음식은 오이선, 겨자 채 등 차가운 음식 다음에 내는 것이 소화도 쉽고 음식에 대한 부담이 없어 좋을 거구요.
기본적으로 출입문에서 떨어진 안쪽이 상석(上席)이고, 연장자를 윗사람으로 보면 됩니다. 앉은 자세는 흐트러진 모습이 되지 않도록 의자 뒤에 등을 밀착시켜 앉도록 하고 수저는 윗사람이 수저를 든 후 드는 것이 좋습니다. 또 젓가락을 가지고 밥을 먹거나 국을 먹는 행동은 어른들 앞에서는 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특히, 음식물을 먹는 소리나 식후 트림소리를 내는 등은 피하고 음식물이 입안에 있을 때 이야기를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식사 속도는 윗사람에게 맞추는 것이 예의이므로 먼저 식사가 끝났을 경우에는 수저를 국 대접에 걸쳐 놓았다가 윗사람의 식사가 끝난 후 같이 내려 놓습니다. 식사 중에는 자리를 마련한 주인은 식사가 끝날 때까지 좌석을 떠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과 함께 하거나 손님을 대접하는 경우 등 어느 때에나 기본적인 식사예법을 지키는 노력이 있다면 즐거운 식사시간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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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뜰된장 |
조회수 : 945 |
추천수 : 4
작성일 : 2005-06-19 14: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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