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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유럽의 날씨...

| 조회수 : 5,762 | 추천수 : 21
작성일 : 2005-06-06 13:03:36
중학생 딸아이 둘 데리고 여름방학 이용하여 유럽 여행 갈까 합니다.
(지난 겨울에도 애들한테 기대만 하게 하고 약속을 못지켜서, 올해는 비밀리(?)에 추진중이랍니다^^)
다 좋은데 날씨가 너무 더울까봐 그게 걱정이네요.

몇년전 여름에 동유럽 갔을 때 너무 더워서 나무 그늘만 찾아다닌 기억이 나네요.
아이들은 처음가는 유럽인데 좋은 추억을 갖게 해주고 싶어요.

교통과 숙소는 정해주고 나머지는 자유여행으로 하는 호텔 팩으로 갈려고 하거든요.
여기저기 다닐만큼 날씨 괜찮을까요?

올해 우리나라는 100년만의 더위라고 사람 겁주더니, 그렇지도 않다네요. 예년과 비슷한 날씨라는데...
올해 여름 유럽의 날씨는 어떤가요?
저희는 파리와 로마, 스위스만 갈려구요.

유럽 사시는 분들, 다녀오신 분들 답변 부탁드릴께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ingaling
    '05.6.6 2:34 PM

    올해는 모르겠지만요
    제가 7,8월 유럽여행과 이후 한달간 이탈리아 두 곳을 다녀왔는데
    타 유럽지역이 기온은 높아도 무척 건조해서 그렇게 덥게 느껴지지 않는데,
    이탈리아는 지중해쪽이라 다른 지역보단 습했어요..더 더운 느낌이죠
    햇빛이 정말 강렬해서 자외선차단제,선글라스 필수였구요
    스위스는 선선해서 덥지도 않고 얇은 긴팔로 버티기 참 좋았는데
    융프라우 등반을 하려니 두꺼운 옷이 필수였습니다
    로마에서 스위스 들어가는 코스에서 긴팔옷을 사입지 싶어 안들고 갔었는데 마땅한 옷을 못사서 꽤 고생했었네요
    재밌는 쇼핑도 아니고 긴팔옷을 구하러 다니는 데 들이는 시간도 아까웠구요
    파리는 제가 있을땐 날씨가 별로 안좋았어서 별 도움이 안될 것 같아요

    올해 날씨 정보가 아니라 도움 안되셨을 수 있겠네요
    넘 부러워서 괜히 떠들어봅니다^^;;;;
    잘 다녀오셔요

  • 2. 정화사랑
    '05.6.6 3:16 PM

    학교 다닐때 8월 경에 유럽 배낭여행 갔었는데요.
    우리나라처럼 크게 덥단 생각은 안 들었지만 그곳도 여름이였거든요.
    위엣분 말씀처럼 얇은 긴팔옷이랑 융프라우나 스위스 산을 가실 생각이시면 두꺼운 옷도 필요합니다.
    좋은 여행 하고 오세요.

  • 3. 꽃게
    '05.6.6 7:02 PM

    우리나라 여름날씨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거예요...
    윗분들 말씀처럼 스위스 알프스쪽 가시려면 그리 두꺼운옷보다, 춘추용 긴바지와 긴팔셔츠위에 점퍼나 가디건정도 입으면 괜찮답니다...
    머무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몽블랑에서 여름복장으로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정상에 산행하는 외국인들도 많이 봤구요...

  • 4. 산하맘
    '05.6.6 8:15 PM

    한여름 새벽에 독일 뮌헨 도착해서 추워혼났습니다. 비가 내려서 반바지와 반팔로 덜덜 떨었네요. 긴 팔 긴바지 하나 정도는 챙겨가시는 것이 좋을듯 싶어요. 잘 다녀오세요.

  • 5. 쫑관맘
    '05.6.7 5:48 AM

    며칠전 갖 다녀온 따끈한 정보예요 으슬으슬 하다는말에 긴옷들 진뜩 가져갔다가 한번도입어보질 못했네요 이태리에서는 정말 더워서 조리찾으로 다니느라 정신없었구요 스위스에서 반팔에 긴옷이면 되구요 파리도 제가 간 날은 더워서 다들 나욌더라구요 개중 런던이 늦가을 날씨였구요 정말 이지 런던은 crazy wheather였담니다 조리에 팔없는티에 반바지 강추여요

  • 6. 시간여행
    '05.6.7 11:25 AM

    제가 작년 여름애ㅔ 아들하고 다녀왔는데요 전반적으로 추웠습니다..이태리 빼곤 모두 긴팔입었구요
    그런데 그전해에는 폭염으로 힘들엇다고 하더라구여...해마다 날씨가 바뀌니 알수없지만 ..
    더으면 벗으면 되는데 추은건 힘들더라구요,,꼭 긴팔,긴바지 ,우산, 방수잠바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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