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초등2학년인데 위염일수가 있나요?
1년전쯤 머리아프다, 눈아프다 해서 온갖 병원전전하고 82에도 문의하고, 결국 의사선생님 지시대로
mri 도 찍었다가 이상없어서 연대소아과에서 편두통 약을 6개월 정도 복용했던 딸입니다.
그런대로 잠잠하다 싶은데 요즘엔 또 왜그리 어린아이가 소화를 못시키는지 음식을 먹은후에 소화안된다며 역류시킴니다. 위의 내용물이 조금씩 올라오나봐요.
저도 작년부터 갑자기 심한 역류성 식도염에 또무슨 장생피에 위축성위염이라는 위암의 전구병변이라 각별히 내시경 검사에 신경쓰며 위약을 달고사는 중이거든요.
저는 늙어서 그렇다지만 아니 어린아이도 위염이나 소화불량이 있나요?
의사 선생님은 이번약까지 먹어보고 더 좋아지지 않으면 내시경하자시는데 어른도 힘든것을 어린이도 하나요? 이런자녀 있으신분 있으세요?
아참 그리고 지난4월 교통사고후 디스크 증세로 병가중에 여러분이 답하셨던 것들 정말 요긴했어요.
특히 걷는운동은 제가 받았던 4개월여의 물리치료보다도 효과가 좋더군요.
걷기와, 근력운동, 생활속의 바른자세.. 이모든 정보주셨던 다혜엄마, mariah님 등 모든분들께 다시 감사드립니다.
많이 좋아져서 직장에 복귀했답니다.
- [요리물음표] 부채살로 국 끓여도 될.. 1 2016-10-19
- [요리물음표] 직화오븐으로 스파케티 .. 2 2010-04-25
- [요리물음표] 닭죽 끓일때 새우젓 넣.. 1 2009-02-28
- [요리물음표] 쌀뜨물 대신 찹쌀가루 .. 2 2008-11-01
1. mariah
'05.6.3 12:55 AM많이 좋아지셨다니 정말 다행이어요! ^^
하지만 가장 조심해야 할때가 바로 이렇게 느낄때인거 같아요.
방심하지 마시고 꾸준히 근력운동 하시고 항상 생활속의 바른 자세 잊지 마세요~
잠깐 방심하는 사이에 금방 다가오더라구요. -_-;;2. 유채꽃
'05.6.3 1:45 AM제 친구 아들이 스트레스로 그런 비슷힌 증상이 있었어요.
집에있다가 출퇴근을 하겠됬는데 며칠뒤부터 그런다네요.
그래서 직장 그만 두고 아들 옆에 있어요.
지금은 조금 좋아젺고. 몇달 걸린다네요.
혹시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지 확인해 보세요.3. 퐁퐁솟는샘
'05.6.3 3:57 AM많이 힘드시겠네요...
위염은 아니지만
제 아덜 두넘이 장염으로 1년반정도 고생했어요
툭하면 두넘이 돌아가면서 학교빠지고
조퇴하고 병원 다니고 입원까지 하고...
작년부터 현미를 먹고서 거의 고쳤어요
가끔씩 설사를 가볍게 할때가 있긴한데
병원에 갈정도는 아니구요
그래도 아직은 인스턴트나 유제품을 피하면서 조심시키고 있어요
제 아덜넘들은 만 2년을 인스턴트 음식과 함게
스트레스를 받아서 생긴 병이었어요
몸 약한게 선천적인 이유도 있지만
아이가 혹시라도 사교육등으로 스트레스 받는건 없는지 살펴봐주세요4. 지현맘
'05.6.3 8:39 AM저는 아직 피아노 외에는 사교육을 기키지 않거든요. 직장맘이라 학교 방과후반에 집어 넣었지요.
그런데 방과후반에서 3학년 언니가 괴롭힌다고 해서 울고불고 안간다한것을 담당 보육교사와 얘기한 후에는 다시 웃으면서 다닙니다. 저도 이런저런 스트레스 때문일까 생각했긴 했는데 사실 이 증상은 작년
초등 입학전부터 였거든요. 참 걱정입니다.5. 제민
'05.6.3 9:03 AM가능해요, 저도 위염+장염으로 초등학교2학년때부터 고생해서
지금까지도 그래요..... 불규칙적인 식사습관이랑 편식, 스트레스 그런게 원인이 되던데요.. -_ㅠ6. yuni
'05.6.3 9:44 AM혹시 아이가 피부가 예민하지 않나요??
아토피가 있다거나 아님 벌레에 물리기만 해도 흉이 진다거나...
제 아들애가 어릴때부터 별로 소화기 계통이 튼튼치 않다고 생각되었는데 스무살이 된 이제서야
내시경을 해보고 그 이유를 알았어요. 위 점막이 태생적으로 얇고 예민한거에요.
겉피부 예민한거처럼 속 점막도 예민한거죠.
위염도 없고 헬리코박터균도 없고 아주 깨끗한데 위 점막이 예민해서 자기에게 안 맞는 음식이 들어오면 그렇게 음식을 거부하여 역류한대요. 치료방법도 없고 그냥 평생 먹는거에 유의하고 살라네요.7. 지현맘
'05.6.3 10:01 AM예, 예, 아토피고요, 그래서 밤마다 가려워해서 뉴트로지나 에멀젼을 밤에 머리맡에 놓고 자요.
모낭염도 잘나고요. 이 모낭염 때문에도 얼마나 맘을 졸였는지... 그렇군요. 저는 애 아빠가 헬맄코- 가 있어서 혹시 애도 전염이 되서 그랬나 하고 걱정 했거든요. 아뭏튼 아토피가 만병의 근원이군요.8. 얼음공주
'05.6.3 10:17 AM저희아이도 몇년째 그러구있어여 내시경도 해봤구, 초음파도 찍어보구, 피검사며...등등 여러가지 검사를 해봤지요... 위벽이 조금 두껍고 약간의 위염기도 있다구.... 그러나 약을 먹어도 안돼고 위염이라면 약을먹으면 괜찮아져야하거든요.... 가끔은 지구가 돈다구도 얘기를 하죠!!!! 원인은 스트레스인것 같더라구여... 스트레스받는일 없는것 같은데도 나름대로 있나봐여.. 아이들은 대부분 스트레스라구 하더라구여...
9. 얼음공주
'05.6.3 10:18 AM학기초에 주로 증세가 심하게 나타나더라구요
10. 지현맘
'05.6.3 10:58 AM얼음 공주님 아이를 내시경 하셨다니 마음 아프셨겠네요. 여러 분들의 말씀듣고 생활습관으로 고쳐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약은 어떨까 싶구요. 그런데 퐁퐁님은 현미 소화 잘되세요?
저희 부부는 현미, 찰현미 아무리 압력솥에 해도 소화가 안되든데요. 몇번의 실패와 시도... 포기했어요.
저의 경우는 보리도 소화가 안되요. 그냥 백미가 자장 소화가 잘 되더라구요.11. 퐁퐁솟는샘
'05.6.3 12:55 PM아토피영향이 크군요
현미로 식사습관 바꾸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제가 직접 경험한거니까 자신있게 권할수 있어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qna&page=1&sn1=&divpage=3&sn=off&ss=...12. 지현맘
'05.6.3 1:25 PM퐁샘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