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토요일이 울 아들녀석 두돌인데,, 유난히 약식을 좋아해,, 꽃게님의 약식을 점검해 보고 있었습니다.. (저번에 약식할 때 밑부분이 많이 탔거든요,,,,)
옆에 있는 남편 ‘마누라가 또 뭔가를 하려고 하는군,,, ’ 생각에 궁금했는지,, 계속 힐끔힐끔,,
한참후에 저를 툭툭 칩니다...
남편 : 약식에 꽃게 넣게,,,
나 : (무슨말인지 알아듣지 못하고,,),뭐라고??
남편: 그럼 꽃게안에 밥넣고 찌는거니??
나 : 뒤집어 집니다,,, ㅍㅎㅎㅎㅎㅎㅎㅎㅎ(바부탱이)
남편은 아들생일이라(제가 생일상, 떡 때문에 며칠전부터 고민했거든요),, 엄마가 멋진 떡을 만들어주려고 하나보다,,, 나름대로 그렇게 생각했겠죠,,,
울 남편 정말 웃기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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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식 약식에 절대 꽃게 안들어갑니다.
미씨 |
조회수 : 965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5-04-14 08: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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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토이
'05.4.14 9:07 AMㅋㅋㅋ
아침부터 넘어 갑니다..^^;;2. 아뜨~
'05.4.14 9:12 AM미씨님 남편분 넘 귀여워요,,ㅋㅋ 약식에 꽃게....
남자들은 82에서 약식에 꽃게넣으랬어 그러면 아마두 믿을거에요
ㅎㅎㅎㅎㅎㅎ
애기 생일상 잘 차려주시고 사진 올려주세요
ㅎㅎ3. 지열맘
'05.4.14 9:56 AMㅎㅎㅎ 정말 넘어갑니다.. ^^
4. 재은맘
'05.4.14 10:04 AMㅋㅋㅋ..너무 귀여우신데요??
5. 찬이
'05.4.14 10:43 AMㅎㅎㅎ
배꼽찾아야 겠어요..^^6. 최은주
'05.4.14 10:52 AM꽃게에 약식 함넣어서 신랑드려보세요. ㅎㅎ
멋진 약식 성공하시길..7. 알로에
'05.4.14 11:11 AMㅎㅎ약식맛있게해서 꽃게를 장식으로 박아보셔요
ㅎㅎㅎ8. 비니맘
'05.4.14 11:52 AM정말 너무 귀여운 남편이세요...
요리하곤 좀 거리가 있으신 가봐요.
미씨님이 만들어 주는 맛난 음식만 잘 먹어주시구~
생일 사진.. 꼭 보여주세요9. 은초롱
'05.4.14 12:21 PM비밀의 손맛 프린트해논걸 저녁에 자기전에 한번씩 읽어보는데요.( 공부를 이렇게 했더라면.ㅠㅠ)
저도 항상 꽃게님 약식보면 약식보다는 꽃게가 더 눈에 아른거린다는 전설이...10. 둥둥이
'05.4.14 12:24 PM쿠하하하하~
배아퍼여..ㅠ.ㅠ11. 꽃게
'05.4.14 12:45 PM꽃게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서요.ㅎㅎㅎㅎㅎ
설탕을 완전히 잘 녹여서 하시고~~~맛있게 해드세요....12. 씅이
'05.4.14 1:09 PM흠~~~ 꽃게에 밥넣고 찌는 것도 나쁘지 않겠는데요? ^^
생일잔치 멋~~~찌게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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