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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북한산 ~~ 잘 다녀왔어요!!!(북한산 산행 후기!!)
하늘을 보신 적 있으세요?.
맑고 푸르고~~~ 따뜻하고...
이 자연의 맛을 잠시 82쿡을 떠나
북한산에서 만끽하고 돌아와 후기올립니다...
워낙 매너가 좋으신 회원님이 많다고는
평소 생각해 왔지만 시간약속도
잘 지켜 주셨고 일사천리로 행보를 해 주셔서
정말 제 걱정이 노파심이었다는것을 알게
되었답니다...정말 참석해 주신 회원님께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아침 10시 까지 두분이 연락이 없으신 채
참석을 안하셨는 데 걍 떠났습니다..
우찌 맘이 아프던지...무슨 사정이 있으셔서
못 오셨거나 늦었거나 하셨을텐데
원칙을 고수코자 한번 독한 맘먹었어요^^
혹시 오셨다 가셨음 정말 죄송합니다....<용서해 주세요^^;;>
10시 불광역을 출발하면서
미스테리리님께서 몸이 불편하신데도
불구하고 이름표까지 만들어 예쁜 공주와
함께 배웅을 해 주셨고요...<정말 감사합니다..미스테리님~~>
버스로 구기동으로 이동하여
그쪽에서 합류키로한 숲님과 산세베리아님과 함께
모두 16명이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첨엔 3조로 나누어 산행을 하려 하였으나
뽁기는 무슨 뽁기???...
올라 가면서 아주 자연스럽게 조별이
짜지더군요..ㅎㅎㅎ 능력별로 말얘요.~~~
출발전에는 등산객이 너무 많아
아 평일인데.. 웬사람했더니
우리가 택한 코스는 전세를 내게되어
아주 한적한 산행을 하게 되었죠..
중간 쉼터에서 하두 잘 올라 가시기에
승가사 지나 승가봉으로 오르시라 했더니
아, 승가사에서 더 이상은 오바같다구~~후훗!
큭큭 그럼 그렇치 넘 빨리 잘들 올라 간다 했죠..
이 산행이 지구력이거든요...
그래서 만인의 의견으로 원래 예정대로
승가사 경내를 둘러 보았어요..
워낙 산사가 위치를 잘 잡았고
경내도 비구니스님 도량인 까닭에
티끌하나 없이 깨끗하고 108계단을 올라 탑전에서
내려다 본 풍광을 어찌 그려야 할까요..?
구비 구비돌아 걱정 근심 하나없이
살아갈 것만 같은 마음이 ...
오늘 산행하신 회원님들 마음에
새겨졌다면 성공이얘요! 성공!!
정오를 알리는
산사의 종소리를 들으며
보물로 지정된 마애불까지 다녀 오면서
우린 하산을 했습니다...
산중턱까지 하산후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리 간곡히 간단한 점심을 부탁드렸건만
몇분이 멋진 도시락준비에
아.. 우린 언제 어디서나
82쿡회원임을 자부하게 되더라구요..
점심을 먹으면서도 요리 강의가
줄곧 끊이지 않으니......
요리사이트에서 웬 산행? 하셨던 분들
이해가 되실 겁니다..ㅋㅋㅋ
오늘 주최측에서 준비한 최고우수상은
산세베리아님께 돌아 갔답니다...
산세베리아님~~ 상품은 고은옥님께서
준비하셨구요.. 간단 도시락때문은
아니고 공식적(?) 먼 곳에서 참석하신
뜻이 컸지요... 근데 낭중에 알고보니
더 먼곳에서도 오셨으니...
와아~~! 이 안나돌리 몸둘 바를
몰랐더랬습니다...
평촌에서 오신 스케치님..
방화동의 비니맘님... 도봉동의 misso님,유경희님...
정말 대단들 하셨어요...
전 참석 회원님들이 서대문구나 일산쪽이실 줄
알았거든요...암튼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모두 안전산행을 해 주셔서 감사했구요...
근데 중도에서 힘드셔서
그냥 집으로 돌아가신 서지원님께는
정말 죄송했습니다...
제가 첫모임만 아니어도 보호해서
모시고 올라갔어야 했는 데
모두들 초행길이라 ... 제가 좀 무심했네요...
그래도 뒤늦게 무사히 집으로 돌아 가셔서
걱정 한시름 놓았구요...
워낙 간단한 코스를 잡아 내려온 섭섭함에
차 한잔으로 2차를 하구 ~~~~~
첨 만났다는 서먹감 전혀 없이 담소를
즐기고 오후 3시가 조금 넘어 해산했습니다..
삼월의 봄볕을 따뜻한 82쿡 회원님들과
함께 하여 더욱 따사로운 햇빛이었던 것 같습니다.
모두들 잘 들어 가셨나요??
다음 주엔 대남문으로 오르는 코스입니다..
모두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로 하구요
오늘 사정이 있어 못 나오신 회원들도
함께 동참하셨으면 합니다....
오늘....
kimi님, 한걸음님, 경빈마마님, 고은옥님, 봄비님,
마리안느님, 실비아님, 유경희님, 산세베리아님,
숲님, 비니맘님, 감자부인님, 스케치님,misso님....
정말 반가웠구 또~~~
즐거웠습니다...^^
갑작스런 운동으로
근육이 놀랠 수도 있으니
족탕을 하시던지.. 뜨건 샤워로
몸을 풀어 주시면 개운하실 꺼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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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씨
'05.3.3 6:07 PM오늘 날씨가 은근히 쌀쌀해서,,걱정했는데,,
무사히 잘 다녀오셨네요,,,
부럽사와요,,,,2. 헤르미온느
'05.3.3 6:39 PM너무 재미있으셨겠당...^^
눈길이라 안그래도 걱정 되던데, 괜찮았나보네요...
좋은 모임 쭉 계속 되시길^^3. 고은옥
'05.3.3 6:40 PM서지원님,,,잘 들어가셨다니,,,감사,,,,
스케치님,,,수건한장 장갑하나 여분으로 준비 못하구 도와드리지 못해서 너무 죄송 했어요...
감자부인님도 이쁜아가 떼놓고 참석해 줘서 너무 땡큐,,,였구요,
마리안느님 안 오셨음 클 날 뻔 했어요,,
아무튼지 동,,서,,남,,북 에서 화려하게 만나뵙게되서 참 즐거운 산행 했어요,,,
오늘은 살 만 하네요,,,
수고 하셨구요,,,
미스테리님,,,점심 ,,같이 먹으러 가요,,,4. 핑키
'05.3.3 7:00 PM수고하셨습니다.
다들 올 한 해 건강하실 거에요. ^^5. 실비아
'05.3.3 7:18 PM안나돌리님..~!!
부지런도 하셔요..벌써후기를 올리셨네요.
오늘 산행 정말 즐거웠읍니다..
첫. 대면에 서먹서먹 하면 어쩌나 하고 가기전에 많은 걱정을 했었는데..
모든분들 따뜻한 마음에 안나돌리님의 서글서글하고 푸근한 인상에 자연스럽게 친해졌어.
분위기 좋았읍니다..
오늘 좋은분들 만나뵙서...반가웠습니다...^^*
이제 저녁 준비해야지..~~~~~~6. 숲
'05.3.3 8:10 PM오늘 주최측을 농간한 최우수 점심준비상은 산세베리아님이 아닌 바로 제가 염치없게 받아 들었습니다. 컵라면 달랑 두 개 가져오고 상이라니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염치가 없네요. 담엔 제가 보답으로 뭘 좀 준비해야겠어요. 눈이 내려 더 운치있었던 북한산 산행에 안나돌리님 여러모로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러분들 만나서 무척 반가웠구요. 일주일간 걷기운동 좀 해서 다음주 산행 즐겁게 하도록 할께요.7. 김정희
'05.3.3 9:13 PM잘 다녀오셨어요?
꼬옥 가고 싶었는데..... 남편과 곧잘 북한산에 가는데.....
오늘은 남편이 사랑니 발치수술을 받느라...... 사랑니가 이상하게 나서 2시간에 걸쳐 수술까정......
다음엔 갈 수 있겠죠?8. 미스테리
'05.3.3 9:44 PM잘 다녀오셨네요...부럽부럽...^^*
안나돌리님 넘 수고 많으셨어요.....^^
이번엔 못갔지만 담엔 기회가 닿는대로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허리가 웬수(?)여요...ㅜ.ㅡ
그래도 잠시나마 82쿡 회원님들 뵈어서 좋았구요~
안나돌리님, 사우나방석 잘쓰겠습니다...꾸우벅~~~^^9. 감자부인
'05.3.3 9:57 PM전 사진으로 후기를 대신했습니다....
10. 가을향기
'05.3.3 11:24 PM부럽네요 이 산행번개때 좀 잘난척 해보일려고 눈덮인 산을 미리 찾은게 화근이었습니다
아이젠도 준비 하지 않은채.. 사실 밑에는 눈이 하나도 없었는데 위에는 눈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쌓여있었고 꽝꽝 언 얼음판이었거던요
내려오는데 너무 무리를 해서 발목을 다쳐 오늘 산행번개 못갔습니다
안나돌리님께서 피를 좀 뽑으라고 하셨으니 내일은 한의원에 가서 침 맞고 부황이라는걸
좀 해보겠습니다
다들 즐거우셨다니....
그리고 안나돌리님 목소리 끝내주고 서글서글 시원시원했습니다
담 산행땐 뵈었으면 좋겠네요11. 산세베리아
'05.3.4 4:52 PMㅎㅎㅎ
후기 보면서도 내내 웃음이 나네요.^^
참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였답니다.
안나돌리님 고은옥님... 멋진산행 준비해 주시어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키미님, 한걸음님, 마마님 덕분에 점심 맛있었구요...
집이 저보다 더 멀것같던... 평촌과 방화동 회원님들... 잘 들어가셨지요?
다른 회원분들도 안녕하시지요???^^ 정갱이가 뻑적지끈해서.^^
숲님... 안나돌리님께서 ㅎㅎ 최우수상 주인이 저라는데... 이제라도 제게 양보하심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