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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천하무적이라네요.

| 조회수 : 1,827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5-01-19 10:13:37
참 작가님도 어찌 그리 제목을 무시무시하게 붙이셨을까?
다시보고 들을수록 어마어마한 이름이네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무지막지 합니다.
그래도 그렇지...천하무적이라니......
이름이라도 이쁘고 날씬하게 해 주시지....^^
작가님 정말 너무하십니다. ^^

잘 지켜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먼저 남편이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저를 깨우더라구요.(이부분에서 느리다고 안하렵니다.)
편지 쓴다고 세 시간도 자는둥 마 는둥 한지라 조금 힘들었습니다.
아이들을 순서대로 하나 하나 깨우기 시작하니 비몽사몽으로 일어나 세수하고 옷 입고..
그러는 아이들을 보면서 새삼 고맙다~하는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특히 경빈이......투덜거리면서도 부모뜻에 따라주니깐요..
제형이는 잠을 깨지못해 겉옷으로 둘둘말아 싸서 나갔다네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1시간동안 너무 이쁘게 앉아있었어요.)

옆집아저씨는 준비 다 되셨다고 오시고 조금 멀리 계신 아저씨는 남편이 모셔오고..
축구부 엄마오면 아이들 태우고 가야되는데 시간이 되어도 오지않아 늦잠을 자서
결국 전화로 깨우고.....새벽부터 정신이 없었습니다.
축구부 엄마도 긴장이 되었는지 3시에 일어나 다시 잠든것이 늦잠을 자게 되었나봅니다.
그래도 그 꼭두새벽에 나와서 한 마디 해주겠다고 하니 얼마나 고맙나요..

드디어 여의도로 출발~~
시누이 부부도 먼저와서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방송국 커피숍으로 가서 작가님과 피디님 만나서 인사하고
분장실에서 넙덕한 얼굴 대충 윤곽만 잡아주고 이런저런 진행상황을 이야기 듣고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다 각자 앉을 자리가 있더라구요.
이름을 하나 하나 불러가면서 자리에 앉히더라구요.

그리고 출연자가(저희 부부) 나오는 연습도 두 어번 하고
시그널음악이 나오고 방송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시간에 아르바이트를 하시는 박수 도우미 엄마들이 많이 와 계시더라구요.
하루에 얼마 버시는지는 몰라도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회원님들이 보신 방송 그대로 입니다.

작가님이 방송하기가 무섭고 두렵다는 말씀을 하셨답니다.
너무 많은 회원님들이 보신다고 두렵다고 하셨어요.
잘못하면 큰일 날 것 같다며 웃으시더라구요.^^*
방송이 끝난 후에는 별 문제없이 편안하게 끝난 것 같다는 평을 들어 아주 다행입니다.

특히 축구부 엄마나 동네 어르신들....자연스럽게 마무리 잘해주시고....

수빈이 학교엄마가 전화통화를 하려고 작가와 통화했는데...
중간에 넣을 시간이 없어 못한 것 같다며 밤 12시 다 되어 전화왔었어요..^^

모르는 분들께 힘을 얻었다는 전화많이 받았습니다.어떻게 하면 그렇게 밝냐고...
시댁하고 너무 갈등이 많이 힘들다고...상황이 너무 어렵다고....(어디 한 두분이겠어요)
그냥 여기에 들어오셔서 평안하게 이야기해 주세요~했습니다.

다시 돌아와 열심히 일할랍니다.

무적마마님으로~~^^(이미 익숙해져 버렸나벼요.)
==============================================

참 그리고 이금희 아나운서 참 미인이시더라구요..말씀도 편안하게 하시고...
손범수 아나운서가 제형이를 안아주시면서
"우리 아들은 2000년 생입니다." 하시더라구요..
따뜻한 남자였어요...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모로소
    '05.1.19 10:16 AM

    방송 잘 하셨어요...

    정말 마마님 천하무적 맞아요...=3=3=3=3=3

  • 2. 경빈마마
    '05.1.19 10:19 AM

    아모로소님~~!
    뭬야~~(여인천하 경빈마마 버전^^*)

    저 그런소리 정말 싫은거 알아요?? 가녀린 마마가 되고 잡다 이겁니다요..
    이미 포기했지만서도...

  • 3. 은비
    '05.1.19 10:20 AM

    방송을 아직도 못 봤답니다. (지--송)

    경빈마마를 아주 많이 사랑하는 82팬(?)들의
    열기 모든 담아 드리고 싶어요.

  • 4. 보들이
    '05.1.19 10:20 AM

    어제 남편이랑 막 자랑하면서
    (마치 제가 경빈마마님 오랜친구인것 처럼)
    봤습니다

    정말 인상이 너무 좋으세요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람니다 ~~~

  • 5. 경빈마마
    '05.1.19 10:22 AM

    82회원님은 다 힘이되는 친구라고 더 많이 자랑하고 싶었어요..

  • 6. 라면땅
    '05.1.19 10:30 AM

    인터넷 다시보기로 봤어요..그것도 사무실에서(간이부었지...)
    마마님 눈물 흘리시면 저도 같이 눈물흘리구요...웃으시면 저도 웃었어요 ㅎㅎㅎ
    마마님은 오래전부터 친분이 있으신분 같아요...마치 우리 언니같기도 하구요...

  • 7. 들꽃이고픈
    '05.1.19 10:32 AM

    마마님 지도 그래서 들꽃이고픈입니다.
    마마님 맘 지가 알아드리지요.
    나이길 원하다가도 집에 돌아오면 전 엄마이기에...

  • 8. 김흥임
    '05.1.19 10:48 AM

    제가 좋아하는 사람 일순위가 힘겨운 삶을 살았으되 찌들지 않은 얼굴을 간직한 사람이거든요.
    너무 젊은 분이라 쪼메 실망은 했지만...

    가족모두 참 인상이 선하시다
    싶었습니다.

    복있으시길....

  • 9. 한번쯤
    '05.1.19 10:49 AM

    손을 보면서 이젠 고단한 손이 아니라 행복을 손짓하는 손이 되길 기도합니다
    눈가의 눈물 닦으실때 클로즈업해서 봤지요...(몰래 훔쳐봤음?)
    훌륭한 손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다시금 일상에서 또 바쁘시겠어요...행복합시다

  • 10. 안개꽃
    '05.1.19 10:52 AM

    김흥임님.. 저도 힘겨운 삶을 살고 있으면서도 밝은 얼굴을 하시는 분들 정말 좋아해요.
    그리구 그 비결도 엄청나게 궁금하구요^^
    제 생각엔 김흥임님도 그런 얼굴을 하고 계실 듯 한데요? 꼭 사진 한번 올려 주심 감사하겠슴다.

    경빈마마님.. 방송 아직 못 받지만 꼭 인터넷으로 볼 거예요. 화이팅입니다....

  • 11. 선화공주
    '05.1.19 11:03 AM

    제가 지금 인터넷 다시보기로 보고 마~악 왔답니다.
    전 작년 9월에 82를 알게 되어서.....
    경빈마마님 이름은 당연히 알고 있었지만...이런 사연이 있으신지는 전혀 몰랐어요....

    마마님의 맑고 고은 얼굴에선...김흥임님 말씀대로 삶에 찌든 표정이라곤 도저히 발견할 수 없어요..
    아마도.....이제 그 복을 다 받으시면서 사실꺼예요....마마님...최고로 행복한 마마님 되세요...^^*

  • 12. 헤르미온느
    '05.1.19 11:12 AM

    가녀린 마마님... 방송보느라, 일산까지 가야하는 점심약속 지각해서, 점심값 냈어요...^^
    그래도 방송보는 내내 너무너무 가슴이 따뜻해지고, 싸아 해지고...
    경빈이 눈물훔치는것 보구 나도 울고... 그랬답니다.
    건강하세요...

  • 13. 달려라하니
    '05.1.19 11:13 AM

    변함없이 고운 분 되시길....
    저도 송년회에서 멀리서 보고는 젊으셔서..어머..했었죠^^
    방송은 못 봤지만, 언제나 캔디처럼 이겨나가시리라 생각합니다!!
    캔디! 홧팅!!

  • 14. xingxing
    '05.1.19 11:15 AM

    아이 데려다주는 시간이지만 어제 방송은 끝까지 다 봤답니다.
    차분하게 방송 잘 하셨구요, 경빈마마를 모르는 분들도 많이 감동받으셨을거예요...
    너무 예쁘게 자라는 아이들,,, 남편분도 심지가 굳고 마음씨 좋은 분 같아요.
    경빈마마가 82cook에 짜잔 나타나셨을 때부터 지켜보면서
    항상 마음으로부터 응원하고 있답니다.
    힘내시고 가족 모두 건강하시길 바래요~~~

  • 15. 때찌때찌
    '05.1.19 11:16 AM

    저두 어제 봤어요.. 사무실에서 인터넷으로요..
    오후에 뜨데요.......... 어찌나 궁금하고 보고싶던지..KBS창을 몇번 열었다 닫았다...ㅋㅋ
    제 아는 분이 아침마당에 나왔다구....... 그래서 오늘 꼭 봐야한다구 .......얼굴에 철판깔고 봤어요..
    마마님.......정말 밝은 분이세요..어찌 그리 목소리도 곱고.......애기들도 넘 이쁘고.......
    마마님........많이많이 행복하세요.. 그 밝은 모습......변하지 마세요^^

  • 16. 김민지
    '05.1.19 11:38 AM

    출근하면서 친정엄마한테 꼭 보시라 했죠.
    어쩜, 고생하나도 안한 얼굴 같더라.하시더라구요.
    저 회사와서 뒷부분 보고 울었잖아요.
    직접 뵜을때도 참 맑으신 얼굴이었는데, TV에도 참 맑게 예쁘게 나요셨어요.
    목소리도 어쩜 그리 앳되고 갸냘프신지..
    정말,이젠 좋은일만 많이 있을거예요.
    건강하시구요..

  • 17. 민석마미
    '05.1.19 11:48 AM

    지금 보러갑니다==3=3=3=3

  • 18. yozy
    '05.1.19 11:58 AM

    이젠 좋은일들로만 가득가득하실거에요.
    언제나 건강하세요~~~~

  • 19. 엘리사벳
    '05.1.19 12:02 PM

    사무실엔 스피커가 없어 집에가서 봤어요,
    앗! 집에는 화면이 안나오데요?

    그래서 소리만 들었다는거 아닙니까....
    경빈마마님 목소리는 갸날펐어요.

  • 20. 리미
    '05.1.19 12:13 PM

    울 딸이 아침마당 로고송을 좋아하거든요.
    그것만 듣고 끄는데 어제는 어쩌다가 계속 틀어놓게 됐어요.
    빨래개면서 소리만 흘려흘려 듣는데 '경빈이가... 어쩌구 저쩌구... 마마 어쩌구...'
    갑자기 잉? 혼자 반가워서 달려가 끝까지 봤지요.
    아이들 얘기, 가구공장 얘기 나오는데 맞구나 맞구나 하면서...
    82cook 얘기 나올 때 혼자서 거봐, 맞잖어! ^^

    앞으로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너무 따뜻하고 포근한 인상이였어요. 역시...

  • 21. 미스테리
    '05.1.19 12:24 PM

    여자로는 가녀린 마마님지만 엄마의 마마님은 강하다는걸 넘넘 잘 알지요...^^;;;
    암튼 화이팅입니다요...!!
    그 방송보느라 간만에 나간다고 화장한 얼굴에 울고 약속 늦을까 날으는 꽃돼지 했어요...ㅋㅋ

    아자아자.. 홧팅...!!

  • 22. 봄나물
    '05.1.19 12:45 PM

    방송 보면서 많은것을 생각하게 됐어요.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요즘 이런저런 불만 가지고 퉁퉁됐던 저 자신이 넘 부끄럽다는..
    인생의 스승님께 많이 배웠습니다. ^^
    애들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저희 부부랑 같은 나이차이시데요..마마님 찌찌뿡 *^^*

  • 23. 솔체
    '05.1.19 12:45 PM

    존경스럽다는 말밖에..
    연이틀 집들이에 힘들다고 뻗어 있다가 게시판 글들을 보고
    다시보기로 아침마당을 보았답니다..
    보믄서 눈물도 나구 제 마음도 아프더군요..(얼마나 힘겨운
    시간들이었을까.. ) 고생끝에 낙이 있다죠.. 앞으로 좋은 일들
    많이 생길 것 같네요..
    마마님 보면서 많이 나태해진 제자신을 추스리려고 합니다.

    아이들도 예쁘고 마마님도 참 야무져 보이시고.. 많은 분들
    말씀처럼 고생하신 티가 얼굴에 묻어나지 않아 더욱 좋아보였구요..
    마음발이라는걸 보여주신듯..

  • 24. 예은맘
    '05.1.19 12:55 PM

    방송 잘 끝내셔서 다행입니다. 긴장도 많이 되시고 힘드셨을것같아요.
    회사에서 오전에는 다시보기가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오후에 함봤더니 다시보기가 되길래 얼근 봤다는거 아닙니까. 마마님 목소리 정말 맑고 예쁘시던데요. 자제분들도 모두 넘 예쁘구요.
    방송으로라도 만나뵈서 넘 반가웠읍니다. 제가 왜 이렇게 뿌듯하던지...
    행복한 가정 꾸리시구요 앞으로 좋은 일만 있으세요.

  • 25. 유경맘
    '05.1.19 1:06 PM

    방송 잘 봤습니다..
    그 시간에는 울 딸래미 EBS 유아 프로 본다구 절대루 채널 못 돌리게 하는데..
    일찌감치 KBS틀어 놓구 기다렸다가 봤네여..

    어쩜 그리 인상들이 좋으신지..
    따님들두 이쁘구 아들래미두..

    마마님 예기 들으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글구.. 제 자신을 돌아 보며 많은 반성을 했구여..

    축구예기는 방송보구 첨 알았네여..
    역시 천하무적 마마님 맞는것 같아여..

    마마님 가정엔 항상 행복만 가득할거라 믿습니다..

  • 26. 안개꽃
    '05.1.19 1:13 PM

    좀전에 인터넷으로 봤습니다.
    목소리도 어찌 그리 이쁘시고 얼굴도 밝으시고 피부도 좋으시고.. 전혀 긴장도 안하시고 말씀 잘 하시던데요?
    인터넷으로 보고 나서 자게에 들어가서 경빈마마님의 글을 모두 검색해서 다시 읽어보기도 했어요.
    ...

  • 27. 마농
    '05.1.19 1:15 PM

    가족들 이웃들 친척들 친구들....
    모두 경빈마마님을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는게
    느껴지더라구요.너무 좋아보였어요.
    글구..방송 참 잘 하시더라구요.
    경빈마마님하고 리플로라도 종종 이야기 주고받는
    사이라는게 왠지 자랑스럽게 느껴졌었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살아주세요..

  • 28. 조세핀
    '05.1.19 1:19 PM

    마마님 목소리가 넘 좋더라구요,,^^암튼 많이 보고 배웠어요

  • 29. 메밀꽃
    '05.1.19 1:22 PM

    저도 잘봤답니다.
    가족들이 전부 선한 인상에 보기가 참 좋았어요...
    앞으론 좋은일들만 있으실 거예요.
    행복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 30. 미씨
    '05.1.19 1:43 PM

    안녕하세요,,마마님~~
    어제 회사에서 아침에 82쿡보다, 지금 마마님 출연한다는 글 보고,, 어떻게 할까,,잠깐 고민하다,,
    인터넷들어가서,,봤죠,,(사실,, 15분남짓밖에 못봤답니다..)
    저도 항상 마마님 글보면서, 대충 감은 잡았지만,, 정말,,존경합니다.
    글고,,, 자식자랑을 한번 안하셔요,,그렇게 어른스럽고 대견하게 열심히 공부하는 아들과 딸이 계심에도,,,
    모두 똘망지게 예쁘고 멋져요(아부모드 아님,,,)
    건강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기회가 되면,,,, 청국장에 김치 얻어먹으러,,갈지도 모릅니다... ㅋㅋ

  • 31. 레드샴펜
    '05.1.19 2:02 PM

    방송 잘 봤습니다..
    울딸도 7살인데....절대 아드님처럼 그리 앉아있지 못할거라는 생각이..
    아드님이 너무 이뻤어요^^
    마마님 청국장이 먹고싶네요^^

  • 32. 박혜련
    '05.1.19 2:45 PM

    방송 잘 보았습니다.
    어쩜 그렇게 말씀을 차분하게 잘하셨어요?
    마마님 싸인 미리 받아놓아야 하는건데...

  • 33. 재은맘
    '05.1.19 2:57 PM

    회사에서 다시보기로 봤습니다..
    울다 웃다 하면서요...ㅎㅎ
    힘든일을 많이 겪으시면서도...항상 미소가 떠나질 않는 마마님..존경합니다...
    이제 좋은일만 있으실거에요..ㅎㅎ

  • 34. 코코샤넬
    '05.1.19 3:06 PM

    모두에게 귀감이 되는 좋은 방송이었습니다.
    저 힘들어도 더이상 죽는 소리 안할래요 ㅡ.ㅡ

  • 35. 디저트
    '05.1.19 3:07 PM

    이틀 서울가서 일보고 어제 아침은 인천쪽에서 내려오느라 8시 30분 차를 타려고 급하게 인천터미널로 나갔는데(강릉에서의 약속이 있어) 대합실 대형모니터에 웬 낯익은 얼굴이∼.
    이런∼ 나 8시 30분차 못타!
    터미널 대합실이 워낙 크니까 말소리는 제대로 알아듣지도 못하고 9시 30분 티켓 끊어놓고는 그저 얼굴만 봤지요. 오늘 들어와 살펴보니 회원님들이 웃기도 울기도 많이 했구만요. 저는 기냥 의연하게 자리하며 화면에 가득한 마마님의 자태가 너무 예뻐서 실실거리면서 흐뭇하게 바라만 보았지요.

    오늘 어제 미루어두었던 약속 지키고 들어온 지금이랍니다. 마마님의 가정에 좋은 일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하겠습니다.

  • 36. 안양댁..^^..
    '05.1.19 6:58 PM

    한방에 알아 보겠더라구요 ...앗!...경빈마마???......

    아이들이 이뻤어요....막내는 어쩜 그리 총명해 보이던지..행복한 날만 있으소서....

  • 37. 박혜영
    '05.1.19 10:19 PM

    마마님 방송 잘 보았답니다..
    저두 마마님이랑 함께 울었어요..TT

  • 38. 경연맘
    '05.1.19 10:50 PM

    저희 네살난 아들놈과 채널 싸워가며 봤다는거 아닙니까 ㅋㅋㅋ
    마마님 방송 잘 하셨어요^^^ 자녀분들도 어쩜 그렇게 똘망똘망한지~~~

  • 39. 원희엄마
    '05.1.19 11:18 PM

    마마님
    사인해주세용~~

  • 40. 혁이맘
    '05.1.20 1:41 AM

    아고 방송하는줄 모르고 다시보기로 보고 왔습니다.
    마마님 너무 야무지게 생기셨어요..생각대로
    남편분 소탈하시고 착하게 생기셨구요
    힘드신일 그리도 많이 겪으셨으니 이제 행복할
    일들만 가득하실거에요.
    제가 관상을 좀 볼줄아는데 하관이 발달하셔서 늦복이
    있으실것 같으셔요...ㅎㅎㅎㅎㅎ
    행복하십시요 마마님...

  • 41. fish
    '05.1.20 2:56 AM

    ㅠㅠ 정말 방송보면서 같이 울었어요.
    이젠 좋은일이 많이 있을 차례네요. 호사다마라고 했으니까....
    행복하세요.

  • 42. 고구미
    '05.1.20 9:20 AM

    마마님 저두 사인부탁드립니다.^^
    일산번개에 나갔다가 마마님을 첨 뵙고 인상적이었는데..
    이곳에서 아시던 분이라서 더 자랑스럽습니다.
    행복하세요.

  • 43. 원두커피
    '05.1.20 12:30 PM

    회사에서 마마님 방송 인터넷으로 보고(저도 간 큽니다^^)
    가슴 뭉클해져서 찔끔찔끔 눈물 흘리기도 하느라,,
    업무에 지장 많았습니다,,,
    어쩜 그렇게 차분하게 말씀도 잘 하시는지,,
    집에 가서 남편과 아이들한테 자랑했답니다,,
    엄마가 잘 가는 사이트에서 유명한 분이 아침방송에 나왔노라고,,
    마치 저와 잘 아는 사이인양,,
    마마님,, 자랑해도 되죠?
    저랑 나이차이도 얼마 안나시는데,,, 열심히 살아오신 모습,,
    정말 존경하구요, 저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 많이 했습니다..
    주변에 마마님같은 분이 계셔서 참 좋습니다..

  • 44. 순정만화
    '05.1.20 3:48 PM

    경빈마마님
    인터넷 다시보기로 마마님을 보게 되네요.
    너무 고우시던걸요. 남편분이 나이차가 많이 나지만 순수해 보였어요.
    저도 신랑이 일곱살 많은데, 의지는 되지만 사고방식이나 견해가 달라,
    서로 어이없어 할때 많답니다. 사랑하지만, 십삼년을 살아도
    아직 서로 길들여지지 못했나봐요.(^ ^)
    그동안 너무 일이 많으셨네요?
    마음고생이 얼마나 심하셨을지 생각하니, 같은 여자라서 음 아내 엄마 며느리...
    가슴이 저립니다.
    근데요 걱정은 안되는걸요.
    주변에 온통 사랑받고 계시던데요,뭐.
    김성녀 선생님 말씀이 맞아요.
    선한 뒤끝은 있다. 앞으로 불일듯이 일어날거라 하셨잖아요.
    지당하신 말씀, 동의합니다.
    나이 마흔에 자기얼굴에 책임을 지라는데, 마마님은 책임지셨어요.
    어떻게 하면 그렇게 편안해 보일 수 있죠? 예뻐요.
    마마님 힘내세요.우리가 있잖아요.
    경빈마마님 화이팅, 광미언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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