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똑!

[kimmihyun]

며칠전에 제가 가입해서 첨으로 글을 하나 썼었는데요..
어느 카테고리에 썼는지 기억이 안나서 답변도 확인못하고 이렇게 있답니다.

안녕하세요? 82cook에 가입한지는 한달도 안되었고...
이런 사이트가 있다는건 알지도 못했는데...
밤마다 이렇게 이 사이트에 매달려사는 신세가 되었네요..ㅠ.ㅠ

여긴 네덜란드구요... 제가 있는 곳은 로테르담이라고 하는 곳입니다.
현재 시간 새벽 1시 29분..
남편이 작년 9월에 이곳으로 유학왔구요,
저랑 28개월짜리 딸래미랑 작년 12월에 따라 들어왔어요.

직장생활하면서 친정엄마한테 아기맡겨놓고 룰루랄라 살았기 때문에
할줄 아는 요리는 커녕... 정말 한심하답니다.

매일매일 뭐해먹나가 저의 가장 주된 관심사이자 고민거리입니다.
어쩜 다들 그렇게 요리도 잘 하시고, 정보도 빠삭 하신지...

집은 남편 다니는 학교에서 빌린 아파트로 들어와 살고 있는데요..
그릇들은 정말 무거운 이케아 하얀 도자기 그릇이고..
냄비는 거믓거믓한 후진것뿐이고..
그래도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 사이트에서 보니까 듣도보도 못한 예쁜그릇들은 어찌나 많은지...

지지난 주말엔 시내 나갔다가 큰맘 먹고 헹켈칼 하나 장만했답니다.
정품은 너무 비싸서 못사구.. B품으로다가...
이 집에 있던 울퉁불퉁하게 생긴 칼 사용하다가 이걸 사용하니 좋긴 좋은데 너무 무거워요.
이 사이트에서 첨 들어본 브랜드 cutco를 사야하나.. 이런 생각까지 해봅니다.

남편이 옆에서 빨리 자자고 성화라서 오늘은 여기까지...

아.. 제가 이렇게 용기내어서 글을 쓰는건
희망수첩 보다보니까 김혜경선생님이 은평구 사신다길래 너무 반가워서요..
저 시집가기전까지 은평구 대조동에서 살았거든요.
여기오기전엔 홍제동 살았었구요...

이젠 정말 들어가 자야겠습니다. 남편이 승질을(!) 부리네요...

[82cook]

카테고리마다 검색해 봤는데, 글이 없네요.
반갑습니다. 남편분 없을때, 글 많이 남겨주세요.

[선화공주]

하하하....남편분이 승질(?)을 부리시면 재워버리세요..ㅋㅋㅋㅋ(농담입니다...^^*)

네덜란드라면 멀리 계시는군요....
kimmkhyun님 82에서 많은 즐거움 얻으시길 바라며...자주 자주 뵈어요.....새해 복도 듬뿍 받으세요.^^*.

[고은옥]

차라리 전면 시행할돈으로 있는집은 기존에 하던대로 하고
사교육을 받지못하는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더준다던가
정말 그돈으로 우수한 실력을 가졌는데 등록금 비싸서 공부못하는 학생들을 지원하는데 쓸수도 있는거고요"

이건 공짜고 퍼주는 거 아닌가요?
그럼 지금까진 왜 안했나요?

[안나돌리]

정말 반가운데요~~~
저.. 홍제동살아요.
이렇게 같은 동네 사시던 분이 멀리
네덜란드에서 소식을 전할땐 인터넷에
막강한 힘을 느끼곤 합니다. 자주 소식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