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다니면서 많이 보긴했는데
노숙인의 잡지 치고는 너무 화려한 겉표지에
저거 대체 뭐하는거지? 하면서 지나치기만 수십번...
그러다 용기를 내서 구입해봤어요.
가격은 3천원이었구요
그중에 1600원은 홈리스인 판매자에게 돌아간다네요
내용은 연예관련도 있고 사회에 대한 내용도 있고 아무튼 사진이나 기사가 괜찮았어요
지하철에서 시간때우기용으로 파는 잡지들도 2~3천원은 하는데 사드리면 좋을거 같구요
같이 동봉된 전단에 보니까 노숙자들이 어디에 취업을 하고 싶어도
주소가 없어서 취업활동이 불가능하다네요. 최초의 월급을 받을때까지 생활비를 구할수가 없고
연령제한이나 질병같은 제약이 있어서 취업의 기회가 상상이상으로 좁아진대요.
그러니까 길거리에서 빅이슈란 잡지를 파는 판매원들 잡지라도 사주시면
재활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오늘 처음으로 용기내서 잡지 사보고 다른분들도 사보시라고 글 올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