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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난이 슬금슬금 다가옴을 느껴요

조회수 : 14,276
작성일 : 2024-11-01 14:11:48

저도 60년대 사람이라 가난했죠

연탄피우고 단간방서도 살고

결혼해서 남편이 돈을 잘 버니

풍족히 살았는데

퇴직할때 다 되어서 잘못 상가를 사서

온 재산이 거의 날라 갈 지경이네요

노후는 가난이 몰려올것 같아요

그래도 살아내야죠

어린시절 가난하고

저희 부모들은 전쟁도 겪었는데

IP : 219.241.xxx.152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24.11.1 2:14 PM (106.101.xxx.132)

    어디 상가를 사셨는지ㅜ 요즘 그런 사람 많아요 상가 지식산업센터 잘못 사서 노후자금 날린 사람들ㅜㅜ이렇게 될줄 누가 알았나요

  • 2. 맞아요
    '24.11.1 2:15 PM (60.51.xxx.210)

    상가에 투자하신분들 힘드시겠더라고요ㅠㅠ

  • 3. ㅡㅡ
    '24.11.1 2:16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단독상가도있고
    집합상가도 있고
    어디에 뭘사셨길래요
    미리 걱정하지마세요
    일이 어찌 풀릴지 아무도 몰라요

  • 4.
    '24.11.1 2:17 PM (61.105.xxx.88)

    맞아요
    지산 생숙 이런거
    몇개씩 분양 받고
    지금 팔리지도 않고
    들어오지도 않고
    관리비만 나가고
    그런분들 많더라고요

  • 5. 아~
    '24.11.1 2:18 PM (175.198.xxx.76)

    힘드시겠네요.
    그렇지만 낙담하지 마시고
    잘 해결해 보세요.

  • 6. ㅇㅇ
    '24.11.1 2:21 PM (211.46.xxx.113)

    저도 무리해서 상급지로 오는바람에
    대출이 만땅이라 늘 걱정이네요
    노후에 돈이 모일줄 알았는데 이런 복병이 있을줄은....
    산입에 거미줄 치겠어요 원글님 힘내세요~~

  • 7. 상가면
    '24.11.1 2:21 PM (39.7.xxx.68)

    님네 애들에게 빵배우고 커피배워서 카페 하라고 하고
    월세받으세요

  • 8. 일해서
    '24.11.1 2:24 PM (14.42.xxx.110)

    돈버는수밖에 없는데 나이들어서 어디가서 무슨일을 해야하는지...
    저도 주변에 아들 사업 망하면서 노후가 힘들어진분들 있는데
    다들 걱정하시더라구요.

  • 9. 에고
    '24.11.1 2:28 PM (119.149.xxx.79)

    저두 번호표탔어요

  • 10.
    '24.11.1 2:31 PM (223.62.xxx.36)

    상가를 ㅠㅠ 알아보고 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 11. 힘들긴 하지만
    '24.11.1 2:36 PM (14.55.xxx.47)

    그래도 내 앞에 놓인 환경에 따라 살아야죠.
    내 처지에 맞게 사는 게 쉽지는 않지만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나는 나로 사는 수밖에요.
    남과 비교할 사회생활 다 없어졌어요.

  • 12. ㅇㅇ
    '24.11.1 2:38 PM (133.32.xxx.11)

    친척중에 의사도 상가3개분양 24억넣고 수년째 공실에 관리비만 나가서 난리났대요

  • 13. 구름
    '24.11.1 2:45 PM (14.55.xxx.141)

    퇴직무렵 월세 받으려 상가 산 사람들
    공실에
    또 장사하는 사람들 상대해서 월세받기 힘들어
    팔려고 내놔도 안팔려서 걱정인 사람들 많아요
    투자 조심히 하세요

  • 14. 한국은
    '24.11.1 2:48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부동산 투기가 고질병

    2024년 한 미 일
    부동산 : 금융자산 비율
    미국 30 : 70 일본 37 : 63 한국 80 : 20



    일본. 한국
    2경140조원ve 4652조원

  • 15. 한국은
    '24.11.1 2:49 PM (183.97.xxx.35)

    부동산 투기가 고질병

    2024년 한 미 일
    부동산 : 금융자산 비율
    미국 30 : 70 일본 37 : 63 한국 80 : 20

  • 16. ㅇㅇ
    '24.11.1 2:51 PM (14.53.xxx.152)

    상가 비워두지 마시고 중고로 집기 구입해서 떡볶이라도 파세요
    군고구마, 오뎅, 호빵 이런 손 안가는 거 곁들여서요
    그럭저럭 관리비라도 벌면 좋고 혹시 알아요 대박날지
    그러다 임자 나오면 세주셔도 되고, 아님 팔릴 수도

  • 17.
    '24.11.1 2:52 PM (223.38.xxx.115)

    여기서 부동신 투기 고질병이라
    단 사람은 사회생활은 제대로 하는지
    눈치가 없어도 너무 없어

  • 18. ....
    '24.11.1 2:53 PM (106.101.xxx.120) - 삭제된댓글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지만
    특정지역 상가라면 진짜 골치아프실텐데...
    손해 좀 보더라도 팔수있늘때 파는데 답이더라구요

  • 19. ....
    '24.11.1 2:56 PM (106.101.xxx.120) - 삭제된댓글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지만
    특정지역 상가라면 진짜 골치아프실텐데...
    손해 좀 보더라도 팔수있을때 파는게 답이더라구요

  • 20. ....
    '24.11.1 2:58 PM (106.101.xxx.120)

    그래도 원글님 마무리 보니
    긍정적이시고 잘 이겨나가실 거 같아요.
    또 알아요? 갑자기 나중에 효자상가 될지.

  • 21. 상가가
    '24.11.1 3:00 PM (211.114.xxx.55)

    생각보다 위험한것 같더라구요
    더구나 요즘은 상가 없이도 장사들을 하니 ~~
    저 아는 분도 신도시 지어질때 상가분양(2개인지 3개인지) 받은것 때문에 본인이 들어가 장사 해보고 별걸 다해도 그쪽 상권이 살아나질 않으니 매매도 월세도 안 나가 은행 이자 내느라 사는게 힘드시더라구요

  • 22. 임대
    '24.11.1 3:03 PM (118.235.xxx.245)

    상가도비쌀텐데요
    세상이 바뀌어서

    빈상가가 많더라구요

    예전에 건물주가 최고였는데요.

  • 23. 이왕 산거
    '24.11.1 3:03 PM (61.43.xxx.232)

    왜 샀냐고 원글님 뭐라 하는 댓글 좀 그렇네요
    원글님
    만약 만약 가난이 온다고해도 그동안 아이들 교육시키고
    편안하게 산 세월이 더 많잖아요

    도박으로 날리는 사람도 있는데
    건물 남아있으니 좋은 세월 올거예요

  • 24. 선플
    '24.11.1 3:03 PM (182.226.xxx.161)

    텅텅빈 상가에서 뭘 팔겠어요 운영하는게 더 적자지요ㅜㅜ

  • 25. ㅜㅜ
    '24.11.1 3:03 PM (211.58.xxx.161)

    제주변에도 두분이나 그래요
    한분은 이자만 800짜리상가인데 공실이라 집팔아야할수준이고
    다른한분은 이자만 450내는데 250짜리 커피숍들어와있어서 본인돈200내가면서 겨우겨우버티고 계세요

  • 26. ㅜㅜ
    '24.11.1 3:04 PM (211.58.xxx.161)

    근데 또 몰라요사람일은

  • 27. 뭐든
    '24.11.1 3:05 PM (211.246.xxx.110)

    뭐든 무리한 투자는 대박일수도 있지만,
    쪽박도 감수해야죠.
    버티시든가 정리하셔야죠.

  • 28. 호순이가
    '24.11.1 3:12 PM (59.19.xxx.95)

    일단 연금 나오니 비본은 되구요
    이일 저일 해야죠
    아님 정말 1톤트럭에 오뎅장사라도 해야 될것같아요
    정말 힘드네요 그나마 조금있는 현금도 예금이자는 2%대로 떨어지고
    더 추워지는 11월이네요

  • 29. ...
    '24.11.1 3:31 PM (121.157.xxx.171)

    토닥토닥... 상가로 고통받는 분들 요즘 정말 많더라구요. 이것 또한 지나가고 또 좋은 날 분명 올거예요.

  • 30. ...
    '24.11.1 3:33 PM (124.49.xxx.13)

    1층이면 무인아이스크림 가게라도 내서 장사하시면 어쩔지요
    거의 투자비용이 없지 않나요

  • 31. ...
    '24.11.1 3:34 PM (223.33.xxx.54)

    원글님이 자영업 하세요.
    그걸 계기로 그 상가가 살아나면 좋죠.
    내 재산 내가 챙겨야 합니다

  • 32. ㅠㅠ
    '24.11.1 3:36 PM (89.147.xxx.228)

    차라리 대출 끼고 서울 아파트를
    샀으면 좋았을텐데…등등 if 를 아무리 외쳐봤자 그냥 팔자려니 하게 되네요 ㅠㅠ
    님도 힘내세요.

  • 33. ..
    '24.11.1 3:39 PM (121.145.xxx.187)

    저도 바짝 긴축하고 삽니다ㅣ.아낄수 밖에..

  • 34. ㅅㅇ
    '24.11.1 4:33 PM (58.236.xxx.207)

    울언니네가 그래요
    15억 있는돈에 7억 대출까지 받아서 상가7개(경기북부)
    인수했어요
    다행히 가게들은 들어왔는데 세금내고 이자내면 손에들어오는돈이 없대요
    뻑하면 월세 밀리고 나간다하고
    전화벨만 울리면 심장이 쿵 내려앉는다고 뭐하고 있는건지 너무 힘들다고해요

  • 35. 저 아는 분도
    '24.11.1 5:09 PM (119.197.xxx.7)

    공실로 계속 비워 둘수는 없어서 배달 전문 떡볶이 체인점을 직접 운영하고 있어요.
    조그만 상가하나 있으면 소원이 없겠다 해서 분양 받았는데 몇년째 공실이었데요.
    이런 방법도 한번 고민해 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 36. 아직
    '24.11.1 5:26 PM (211.234.xxx.202)

    사람일 모르죠.
    저도 지인이 60대에 상가샀다가 2년 정도 고생하셨는데 지금 너무 좋은 세입자가 들어오고 상가도 활성화되어 엄청 만족하고 계세요
    2년은 맘고생 심했는데 기다리니 때가 오더라고요.
    경기도 신도시쪽 상가였던것같네요

  • 37. 이제
    '24.11.1 5:34 PM (119.149.xxx.79)

    상가를 고쳐서 사람이 살수있게 해줬음 좋겠어요
    세금도 낮춰주고

  • 38. ...
    '24.11.1 5:42 PM (114.203.xxx.84)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처럼 풍족하고 안정적으로 살다가
    남의 편이 의논도 없이 투자를 몰빵으로 잘못해서
    어느날 갑자기 지하암반수 있는 곳까지 급추락해서
    살고 있어요ㅜㅜ
    이게 벌써 6년전일인데 아무것도 나아진게 없네요
    스트레스로 숨도 잘 안쉬어지고 건강도 나빠졌었지만
    정신 똑바로 차려서 건강은 지키며 살고 있어요
    시간이 지나도 이게 웬만한 스케일의 손해야 복구(?)와
    회복의 희망도 갖게 되는거지 넘 기가막히게 하루 아침에
    내 생활이 이렇게 변해버리니 아직도 그냥 기가막히고
    아무 의욕도 없어지고 바닥에 깔아만 지더라고요
    그래도 저도 원글님도 같이 기운내기로 해요
    그냥...먼 훗날 그땐 그런일도 있었었지...
    웃으면서 이렇게 추억으로 얘기할수 있는 날이
    오게 되길 바라면서요ㅠㅠ

  • 39. ㅠㅠ
    '24.11.1 5:46 PM (114.203.xxx.84)

    저도 원글님처럼 풍족하고 안정적으로 살다가
    남의 편이 의논도 없이 투자를 몰빵으로 잘못해서
    어느날 갑자기 지하암반수 있는 곳까지 급추락해서
    살고 있어요ㅜㅜ
    이게 벌써 6년전일인데 아무것도 나아진게 없네요
    스트레스로 숨도 잘 안쉬어지고 건강도 나빠졌었지만
    정신 똑바로 차려서 건강은 지키며 살고 있어요
    시간이 지나도 이게 웬만한 스케일의 손해여야지 복구(?)와
    회복의 희망도 갖게 되는건데 넘 기가막히게 하루 아침에
    내 생활이 이렇게 변해버리니까 전 그냥 기가막히고
    아무 의욕도 없어지고 바닥에 계속 깔아만 지더라고요
    그래도 우리 같이 기운내기로 해요
    그냥...먼 훗날 그땐 그런일도 있었었지...
    웃으면서 이렇게 추억으로 얘기할수 있는 날이
    오게 되길 바라면서요ㅠㅠ

  • 40. 저도
    '24.11.1 5:47 PM (49.164.xxx.156)

    상가 잘못사서 재산이 반토막됐어요

  • 41. 요즈음
    '24.11.1 5:55 PM (118.235.xxx.129)

    오피스텔 월세받는데 상가주택으로 갈아타려고 여기저기 문의하고 그러다 보니 전번이 노출되어 중개법인 또는 부동산에서 종종 연락 오는데요. 정말 안좋은 물건만 연락와요.ㅜㅜ
    대로변에 있음에도 꽤 오래 공실이었던 그리고 낡은 건물,
    스카이 대학가 대로변인데도 공실이면서 수익률 낮거나 불법건축물,
    주변이 상권이 아니라 초등학교 소규모 아파트여서 인적드문 건물
    아니면 골목안 차도 안 들어가는 곳+ 용도변경 불법건축물
    샀던 가격보다 1-2억 내린 원룸건물

    근데 하나같이 6-70대 나이드신 분들이 90년대부터 갖고 있는데
    공실이니 내놓은 건물이더라고요. 내놓은지 1년 넘어도 안 팔리고..
    좋은 건물이면 저까지 차례안욌죠.ㅜㅜ
    요새 폐업률이 넘 높아서 당분간 상가는 관망해야 할 듯 해요.

    원글님 그냥 비워두지 마시고 직접 운영해보세요.
    그러다가 매도하셔도 되죠.

  • 42. 저도..
    '24.11.1 6:16 PM (49.173.xxx.72)

    다 잘살아보려고 했던 일들인데.. 이게 참 어렵네요. 숨만 쉬고 삽니다. 어떻게든 살아지겠죠

  • 43. 원룸은요?
    '24.11.1 6:23 PM (112.152.xxx.66)

    원룸 지으려고 땅 사뒀는데
    못짓고 있어요
    빚은 없고
    작은 연금 몇개로 입에 풀칠만 하고 살고 있어요
    빨리 국민연금 나오길 기다리고 있어요

  • 44. 빈상가
    '24.11.1 7:15 PM (218.48.xxx.143)

    댓글 읽어보니 앞으로 빈집보다 빈 상가가 더 많을건가봐요.
    지식산업센타는 왜 그리 지었대요?

  • 45. 나나
    '24.11.1 7:22 PM (121.166.xxx.134)

    저만 그런게 아니네요^^;;
    겨우겨우 살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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