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안다니고요
공부 안합니다
그냥 해맑게 착하지만 공부는 놓았고, 힘들어해서 저도 일단 두고 봅니다.
끊임없이 집에서 전화 통화를 합니다.
거의 켜놓고 살아요.
핸드폰 시간 통제하지만 아시다시피 잘 안지켜지고요
핸드폰 냈다가도 전화 왔다며 잠깐만 하고 가져가고
암튼 어려운데요.
핸드폰 시간이 길다 둘째치고요
집에서 누군가 끊임없이 밖에 사람과 통화하는거
너무 스트레스에요.
아무리 자기 방에서 해도 다 들리고요.
저도 재택이 많아서요.
아무리 주의를 줘도 중독수준이에요
하루에 몇시간을 하는지 몰라요.
그냥 놔두면(밤에 자기 전 폰 내는데 그것도 불만인거죠)
새벽까지 할게 너무나 자명하고,
실제로도 몰래 폰이나 워치, 노트북으로 가끔 새벽 3-4시에 하다가 걸리기도해요.
생각 같아서는 고등하교때 기숙사 학교로 보내고 싶어요
그정도로 힘들어요.
누군가 끊임없이 통화하는 걸 귓전으로 듣는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