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중고등 교사들에게는요
온갖 아이들 정보나 생기부 열람할 수 있으니 거기서 아이디어 얻고 생기부 짜고 게다가 교사들은 출판사 온라인 학습도 열려있으니 그걸로 본인 아이들 교육도 시키고 좋을듯해요
실제로 주변 교사들 그렇게 하더라구요
사촌 동생 중등 교사인데 본인 학생 생기부나 특히 영재원 자소서 같은거 참고해서 그대로 본인 아이에게 적용 시키더라는..자식 둘 중 하나는 붙고 하나는 떨어지긴 했어요
근데 영재고 간 애가 대학을 잘 못갔어요
여기 교사들 많아서 조심스럽지만 여기계신 선생님들은 열외라 여기고 글 씁니다
그것도 아이가 따라줘야 되는거겠죠
잘하는 아이들이야 날개를 달아주는격인데
그렇지 않으면 아무 소용도 없는 정보들이죠
불러 놓고 학원 어디다니냐.
뭐 공부하냐? 대놓고 물어봄
그러고보니 생기부도 보겠네요.
대체나 그렇네요
진짜 어설픈 본인의 뇌피셜로
가짜뉴스 만들지 마세요.
학종형 학교는 교사들이 편한 것이 아니라
사실 교사들이 뼈를 갈아서 운영되는 겁니다.
생기부를 지어서 쓰는 것도 한계가 있어요.
정말 활동 잘 해야되고
투박해도 학생 본인이 활동하고 교사가 쓴 건
바로 알아봅니다.
컨설팅 받은 것은 티가 나요.
그리고 자식도 백인백색인데
잘된 생기부 가져다 막 쓰지 못해요.
학생지도 많이 해보면
그냥 스르륵 써지는 능력치가 생기긴합니다.
그걸 갖다썼다고 할순 없고요.
생기부 담임밖에 열람 못해요
그리고 상급학교에서 컨설팅 받은
생기부는 엄청 티 많이 난다고 다들
그러더라구요
뼐를 갈기는 무슨
수능 중심으로 가자하면 제일 반대하는 사람들이
학종, 수행 교사들도 엄청 반대할걸요
생기부 입력으로 다들 스트레스가 심해
요즘 고등학교 발령 다들 기피한다고
들었어요
생기부 담임밖에 열람 못해요
ㅡㅡㅡㅡㅡㅡㅡ
그럼 뭐합니까
딸애 고3때 생기부 뽑아서 같은 학년 교사들 연수교재로 돌려봤다던데요
일단 아이가 우수해야해요.
학종이라고 해도 애가 공부를 잘해야 어디라도 밀어넣죠.
그리고 애가 똑똑하면 엄마가 그렇게까지 돕지 않아도 알아서 합니다.
잘하는 애야 어디든 자기가 치고 나가지만
어중간한 애는 손대는대로 나아지는거죠
그리고 교사들은 진짜 하나같이 왜저러는지..
뼈를 갈아요? 왜 피고름으로 쓴다고 하시죠
그저 틈만나면 자기들이 얼마나 힘든지 징징거리시네요
수능 중심으로 하면
학습중심으로 달려온
우리나라 몇군데 지역에서만 대학 독식해요.
누구에게나 공평한 기회를 주기위해서
수능으로만 줄세우지 않고
여러 전형으로 다양하게 갈수있게 열어놨고
군단위 학교에서도 인서울할수있는 전형이
학종이에요.
그대신 굉장히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작성할 생기부가 엄청 많아요.
그래서 학종형 학교는
아무 교사나 못가요.
각오한 사람만 견딜 수 있거든요.
그리고 학교 생기부 연수는
진짜 가릴거 다가리고
한 두과목 만 샘플로 보여주는 거라
댓글분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대학교 입학사정관이
진로과목 교사들만 데리고 하는 연수
정도는 되어야 뭔가 보여요.
거기서도 다 보여주지 않고
합격자/면접 당락 결정 경우/불합격자
나란히 놓고 골라보라고 퀴즈 내요ㅡ.ㅡ
생기부 너무 화려하면
면접때 아주 작정하고 어렵게 물어보고
컨설팅 받은 거
챗gpt 가려내는 거...이런정도 연수합니다.
거기서도 누누히 강조하는 것이
투박해도 학생이 직접한 활동이 드러나게
교사의 시점으로 작성한 생기부에요.
컨설팅 생기부는 그냥 딱 봐도 보여요.
(여러 과목의 논점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매끈함이 정말 눈에 확 들어옴)
저는 입시와는 상관없는 사람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여기저기 교육받고
많이 배웠네요.
그리고 학교 생기부 연수는
진짜 가릴거 다가리고
한 두과목 만 샘플로 보여주는 거라
댓글분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연수하는 강사가 와서 사전검토없이 즉흥적으로 전1생기부 가져와봐라 진단해주겠다 하고 쫙 돌려봤다는데 미리 가릴 거 다 가렸을 리가요
그리고 다른 날에 저희 애가 교무실에서 뭘 기다리다가 바로 옆 프린터에서 애 생기부가 출력되는 걸 보고 기함한 적도 있어요
진로쌤이 가져가셨다 합니다
학교 생기부관리 못 믿겠어요
그리고 학교 생기부 연수는
진짜 가릴거 다가리고
한 두과목 만 샘플로 보여주는 거라
댓글분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연수하는 강사가 와서 사전검토없이 즉흥적으로 전1생기부 가져와봐라 진단해주겠다 하고 쫙 돌려봤다는데 미리 가릴 거 다 가렸을 리가요
그리고 다른 날에 저희 애가 교무실에서 뭘 기다리다가 바로 옆 프린터에서 애 생기부가 출력되는 걸 보고 기함한 적도 있어요
진로쌤이 가져가셨다 합니다
학교 생기부관리 못 믿겠어요
물론 사교육업계에서 생기부로 장난질치는 건 차원이 다르지만요
암튼 정시가 훨씬 속편해요
당연히 학생부를 진로교사가 볼 수 있죠. 개인정보 때문에 유출하거나 하는 일은 절대 있으면 안되지만 교사연수 등에 활용할 수 있죠. 설마 학생부가 학생의 이름으로 되어있다고 학생소유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그 학생부의 저자는 교사입니다. 학생이아니라.
아니 학교에서 애 생기부 출력되는 걸 보고 왜 기함을해요…?
그게 왜 기함을 할 거리예요…?
생기부 들어가야 되는 사항 안되는 사항 매년 달라지고
맞춤법 띄어쓰기 실수 있으면 안되고
그러니 담임이 1검 옆반 담임이 2검 학년계가 3검 하고 모아서 또 교무담당자가 검사하고 교무부장도 보고 교감도 보고
검사를 몇번을 하는지 몰라요 실수하면 안되는 중요한 서류니
당연히 프린트 해서 보고 파쇄하고 검사하고 다시 뽑고 합니다
회사를 안 다녀 보셨나
애 생기부 출력이 무슨 교사 아들딸들 연수 교재용인줄 아시나
어이가 없어서 웃고갑니다….
그냥 사촌 동생이 싫은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