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공부(실습)하는 분인데 개인적으로는 연락하거나 그러지는 않고
구내식당에서 서로 마주보고 앉으면 얘기도 좀 나누고 그런 사이입니다.
어제 어머니께서 갑자기 쓰러지셨다고 했는데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오늘 다른 분을 통해들었어요.
항상 밝은 얼굴로 즐겁게 얘기하시던 분이셨는데 소식듣고 마음이 많이 안좋았습니다.
어떻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면 좋을까요?
5만원 정도 봉투에 넣어 조의금으로 전달할까 했는데 (다시 돌려받을 생각은 없고 그냥 마음으로)
혹시 받으시는 분이 부담스러워하시거나
저만 드려서 다른 실습생들 입장 곤란하게 하는 일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하루아침에 엄마를 잃은 분께 어떻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될까요?
1) 짧게 쪽지라도 적어 5만원과 함께 다른 사람 모르게 드린다.
2) 그냥 다음에 마주치면 손잡고 위로의 말만 전한다.
3) 1번이나 2번 말고 또 다른 제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