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고민 중에 자게에 올려봅니다.
외국사는데 현재 상황이 안 좋아요. 저는 구직중이고 남편도 올해말에 짤릴수 있는 상황..
이력서를 백군데 돌렸는데 단 한 곳도 연락이 없어요. 자신감 바닥에 불안감으로 자꾸 실수를 합니다. 뭘 자꾸 떨어뜨리고 다치고.. 가슴이 쿵쾅거리구요.
초딩 아이들과 한국에 2주 정도 무리해서 다녀오고 싶은데 마음이 내키지가 않네요.
비행기값 3백 생활비 및 아이들거 쇼핑 최소 3백은 들거예요.
근데 취업하게 되면 한국은 더 못가게 될 것이고 부모님 뵌지가 오래되서 가야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하는게 제 상황에서 맞을까요? 부모님 연세가 75세입니다.. 이번에 안 가고 3년후에 간다면 78세..
무리해서 가도 될까요? 아니면 정신차리고 취업에 집중할까요. 너무 취업이 안되서 서빙잡이라도 취업해야 하나 하고 있어요 (받아준다면야..)
현명하신 82언니님들의 의견 여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