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오랫만에 냄비 하나를 샀는데 연마제 제거할 생각하니 짜증이....
에휴.. 제가 40대 중반인데 저 20대 30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연마제 제거 이런거 생각못하고 그냥 썼던거 같은데요
처음쓰기전에 퐁퐁으로 꼼꼼히 닦고 식초물 한번 끓이고 썼던거 같은데
언제 이렇게 새 냄비 쓰는게 복잡해 졌는지 ㅠㅠ
진짜 오랫만에 냄비 하나를 샀는데 연마제 제거할 생각하니 짜증이....
에휴.. 제가 40대 중반인데 저 20대 30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연마제 제거 이런거 생각못하고 그냥 썼던거 같은데요
처음쓰기전에 퐁퐁으로 꼼꼼히 닦고 식초물 한번 끓이고 썼던거 같은데
언제 이렇게 새 냄비 쓰는게 복잡해 졌는지 ㅠㅠ
전 외국 사는데
여기서 물어보면 연마제 얘기 같은거 없고
그냥 세제로 잘 닦거나 식세기 돌리라고 하더라고요.
닦으면 끊임없이 묻어 나오더라구요. 그걸 보자니 안닦을 수도 없고 찜찜해요.
그러게요 그냥 세제로 닦고 썼죠
그냥 세제로 닦은게 끝이에요
15년전 휘슬ㄹ 스텐 압력솥 직구해서 기쁜마음으로
주방세제로 씻고 바로 백미 했는데
압력추가 내려가고 뜸들인 후 뚜껑 열고보니
이천쌀 흰 쌀밥이 회색빛이 돌았어요
비싼쌀이기도하고 그땐 그냥 멋모르고 먹었지요 ㅜㅜ
알고난 이상은 닦지않구선 도저히 쓸수가 없을듯해요
하다못해 스텐텀블러 사더라도 키친타올에 식용유 묻혀
내부 구석구석 꼼꼼히 서너번 닦아내고 쓰게되요 이젠
저는 18년전 스사모때뷰터 연마제 열심히 닦다가
요즘은 그냥 식세기 한번 돌리고 써요 --;;
뭐 예전 압력솥은 검은밥 몇번 먹었죠 모를때 ㅋㅋ
위에만 겉어내고 먹었다는 , 그냥 대충 해요 요즘은, 더 심각한 눈에 보이지 않는 방사능에 바이러스에 .
신혼때 백화점에서 사은품으로 냄비 2종 받아서 사용했는데 국 끓이다 입구에 묻은거 키친타올로 닦아내니 까맣게 묻어나왔었는데.. 그 후로도 여러번ㅠ
뭐지? 했으면서도 그냥 썼어요.
기존 냄비들은 그렇게 안닦았으니 몰랐던거였죠.
모르면 그렇게 그냥 사는데 알게 되는 순간 불안 걱정 시작인걸 보면
아는게 병이고 모르는게 약인것 같아요
잘 닦여요.
냄비에 물은 뭍히지 마시구요.
5분 정도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