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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의 질투?

조회수 : 2,617
작성일 : 2023-08-23 18:59:52

대학동창이에요

시골땅부자집딸이고 인물이 진짜너무없고 성격은 무난해요

전 강남부잣집딸이고 외모 그냥저냐이인데

남편도 둘다 없는집 그냥 대기업다니는 평범한 남자랑 결혼했어요 애들도 비슷하게 남매낳았구요

그동안은 서로 고민도 비슷하고 힘든거도 다 똑같았는데 지나와서보니 서로가 너무 달라져있었어요 남편의 사회적지위도

애들입시도 본인 커리어도 모든게 확연히 달라져있었어요

그래도 친구가 착하고 무던한편이라 생각했었고 잠시 우울증이 너무 심해 있던적이 있었지만 힘이 되어주고 싶었고 기다렸습니다

근데 약먹고 다나았나 했더니 애가 약이 바짝올라있더라구요

무슨 말만하면 넌 왜 멀쩡하지? 어디 아픈데없나? 애들이랑 사이는 좋나? 남편이랑도 안좋겠지?

그냥 제가 잘못되길 바라는게 너무나 느껴지는데 이제 좀 무서워지네요

오랜친구고 거의 베프인데 지난 세월이고.뭐고 손절해야할까요...

이친구는 남편이 좀 사기꾼기질이 있는거 같아요

엄한데투자하고 자꾸망해요 애들도 문제가 많고...

그냥 아무말도 못하겠어요 오늘 뭐했다 가족끼리 어디다녀왔다 이런말조차 상처주는거 같고 꼭 어디 잘되나보자 약이 바짝올라있는거 같고...

IP : 110.13.xxx.1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8.23 7:23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님도 저 친구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아요. 아무리 익명이라지만 친구인물이 너무 없느니... 남편이 사기꾼기질... 애들도 문제 많고... 이렇게 심하게는 안 쓰죠ㅎㅎ

    그 친구도 님 안 좋아하는 것 같으니 서로 연락 안하면 될 듯해요.

  • 2. 111
    '23.8.23 7:48 PM (124.49.xxx.188)

    당분간 거리두세요.. 내맘같지 않을때가 있더라구요. 친할수록 강력한 적!!!

  • 3. 그러게
    '23.8.23 8:14 PM (117.111.xxx.143)

    힘이 돼주고 싶다는 분이
    친구를 표현하는 방식이 좀 그렇네요

    구체적으로 뭘 도와준 것도 없는 것 같고요

  • 4. ...
    '23.8.23 8:15 PM (211.216.xxx.107)

    인연이 다한거죠 어디 잘되나보자 라고
    느껴지는데 이게 어디 친구사이인가요?
    만남 서서히 줄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 5.
    '23.8.23 8:25 PM (121.163.xxx.14)

    당분간 거리두세요
    그러다 아주 멀어지기도 한데
    시간 지나 연락되면 거의 연락받긴해요
    그런데
    그 친구 상황이 지금 보단 편안해 져야 합니다

  • 6. 표현하다보면
    '23.8.24 9:06 AM (122.254.xxx.38)

    인물없다 소리 할수있지 ᆢ 익명이니
    그리 쓰는거죠ㆍ내속에 있는소리도 못할까!!
    친구랑 대화한 원글님 느낌이 맞을꺼예요
    말투에서 느껴지는건 대화한 사람은 캐치하죠
    서서히 멀어져야해요
    절친끼리 질투가 얼마나 많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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