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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에 대한 험담을 전해준 사람을 멀리하라ㅡ는 이유가 뭔가요?

궁금 조회수 : 4,468
작성일 : 2023-08-17 09:43:36

인간관계 관련 말이나 댓글들 보면

 

나에게

누가 너에 대해 이렇게 험담하더라

하고 전해주는 사람을 멀리하라

하던데

 

가령

1이 뒤에서 나의 험담을 함

2가 나에게 

1이 이렇게 말하더라

하고 전해줌

 

이럴 때

2를 멀리하라하는데

 

1을 멀리해야하는거 아닌가요?

2는 나를 생각해서 전해준거 아닌가요?

 

사회 생활 잘하시는 분들

2를 멀리하라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IP : 118.235.xxx.58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8.17 9:45 AM (118.235.xxx.141)

    둘 다 멀리해야죠 험담 전해주는 사람은 그렇게 님 욕 하는 거에요

  • 2.
    '23.8.17 9:46 A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2가 원글님 반응 보고 1한테 가서
    자기 느낌 섞어서 얘기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 3. ..
    '23.8.17 9:47 AM (180.67.xxx.134)

    1도 2도 다 멀리하고 싶지만 전 말옮긴 분이 더 나쁘더라구요. 이간질을 해서 상대를 간보려고 한다고 할까요. 비열한 짓이죠.

  • 4. 기맘
    '23.8.17 9:47 AM (112.148.xxx.20)

    저도 이거 궁금 ..
    전해줄 때 정말 조심스레 알고 있어야 바보 안되니 알려주는 경우가 있고 분란 일으키려고 말하는 경우가 좀 다르니까 전자는 고마워해야하고 후자는 멀리하는 것이 맞는것 같은데 보통 둘다 멀리하라고 하더라구요

  • 5. ...
    '23.8.17 9:48 AM (106.102.xxx.35) - 삭제된댓글

    그말은 2가 평소 너에게 해주고 싶던 말이란다

    생각해서가 아니라 괴롭히려고 하는 말이에요

  • 6. ㅁㅇㅁㅁ
    '23.8.17 9:49 AM (182.215.xxx.32)

    말전하는 사람은 내말도 가서 전해요...

  • 7. 보통은
    '23.8.17 9:49 AM (182.216.xxx.172)

    이간질 하는 사람을 더 피해야 하죠
    욕하는 사람이 사실
    그 욕을 했는지
    본인이 직접 확인하지 않고는 모를일 아닌가요?
    전해준 사람이 욕했다는 사람에게 아무말 안했다는건
    묵시적 동의 일테구요
    자신도 묵시적 동의로 듣고 와서 전한다는건
    이간의 목적이 있거나
    자신이 하고 싶었던 말을 남의 입을 빌어서 전했대거나
    한 거라고 볼 수 있으니까요

  • 8. ㅇㅇㅇ
    '23.8.17 9:51 AM (120.142.xxx.18) - 삭제된댓글

    윗님 그러면 본인만 모르고 바보 되는데 그걸 동조해야하나요? 전 아무리 저런 얘기가 진리처럼 신의처럼 돌아다니면서 공공의 예법이 되었지만, 그 사람에게 얘기해줘요. 얇은 호기심 내지는 남의 일이라서가 아니라 내 일이 되면 뛰다 죽을 일이니까요. 결국 두 사람이 싸움이 났지만, 어떻게든 해결을 보고 더이상 뒷담화를 하며 즐기는 일은 없어야 하니까요. 말이 길어지면 그게 진리가 되죠. 뭐가 팩트인지 진실인지를 가려야하는게 모두를 위해 좋은 일인데, 쌈나게 한다고, 말해준 사람에 대한 배신이라고 또는 신의를 저버리는 것처럼 생각하는 자체가 이기주의적 발상이라고 생각해요. 본인 일이 아니라고 구경만 하는.

  • 9. 내마음을들여다봐
    '23.8.17 9:51 AM (175.120.xxx.173)

    1이 경범죄라면
    2는 사악한 사기꾼 정도랄까요.

  • 10. 동네에있음
    '23.8.17 9:57 AM (210.103.xxx.101)

    현장에서는 한 마디 안하고 있다가, 나중에 조심하라고 일러주는 건
    비겁함과 비열함을 다 갖고 있는 것 같아서 싫어요.

    둘 중 하나가 마음에 안드니 싸움 시키려는 의도도 있을테고,
    둘 사이가 친해보이니 이간질 시키는걸수도 있고,
    정말 내 생각해주는 사람은 오히려 그런 식으로 말 안 전할 것 같아요?
    "그럴 사람 아니다~오해하는 걸수도 있다"라고 두둔하지. 험담 듣고 와서 이르지는 않겠죠?

    나랏님도 흉보는데, 험담이야 할 수 있죠~ 하지만 그걸 그대로 전하는 사람이 제일 나쁘고 비겁하고 비열한 사람 같아요.

  • 11. 그게바로
    '23.8.17 9:57 AM (175.223.xxx.136)

    이간질이예요

  • 12. 포뇨
    '23.8.17 9:57 AM (222.117.xxx.165)

    다 그런건 아니지만 말을 전하는 걸 핑계로 사실은 자기 마음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아요. a가 그러는데 너가 도둑이래 한다면 사실 나는 너를 도둑으로 생각해인 경우가 많지요. 정말 a가 뒷담화 한 것에 분개해서 말을 전달해준 경우는 느낌이 와요. 얘가 나를 정말 걱정해서 하는 말이구나.

  • 13. ....
    '23.8.17 9:58 AM (110.13.xxx.200)

    말전하는 사람치곤 진심으로 상대를 위해서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되거든요.
    상대를 위하는 사람은 정말 신중하거나 상대가 힘들어하거나 기분나쁠까바
    말을 안전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보면 됩니다.

    그런데도 말을 전한다는건
    이간질 목적이 은근 있다거나
    전하는 말의 내용에 동의를 한다거나
    상대가 기분나쁠걸 알면서도 전하는 목적이 무의식중에 있는거에요.
    말많은 사람치고 남의 말 안옮기는 사람 잘 못봤어요.

  • 14. ㅇㅇㅇ
    '23.8.17 9:59 AM (120.142.xxx.18)

    그러면 본인만 모르고 바보 되는데 그걸 동조해야 하나요? 댓글님들이 말하는 그런 것은 걍 그렇게 되면 그러니까 넌 모른 척해라, 그게 옳다고 암암리에 묵언처럼 사람들에게 공공의 예법처럼 만들어진 허위의식이라고 생각해요. 소문이 길어지면 어느 순간 진리가 되죠. 뭐가 팩트인지 진실인지를 가려야하는게 모두를 위해 좋은 일인데, 쌈나게 한다고, 말해준 사람에 대한 배신이라고 또는 신의를 저버리는 것처럼 생각하는 자체가 이기주의적 발상이라고 생각해요. 본인 일이 아니라고 구경만 하는.

  • 15. ..
    '23.8.17 10:04 AM (116.37.xxx.236)

    전 상황에 따라 말 전하는 사람이에요.
    보통의 경우 1을 먼저 손절하고요.
    내가 바보 되는 것도 싫지만 내가 아끼는 사람이 바보되는 것도 싫어요.

  • 16. ㅇㅇㅇ
    '23.8.17 10:04 AM (120.142.xxx.18)

    그걸 얘기해주는 사람과 듣는 당사자의 인격 수양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말의 무게는 그사람의 평판과 신뢰의 문제죠.

  • 17. 그사람행동
    '23.8.17 10:05 AM (121.190.xxx.146)

    말을 전해준 사람이 그 말을 들은 자리에서 그 말에 대해 항의를 하고 전해준거면 걱정하는 게 맞지만 대부분은 그러지 않고 전해주는 거라, 그냥 그 말에 동조하는데 떠볼려고, 반응봐서 그쪽에 전해주려고 하는 거 맞아요

  • 18. 그게
    '23.8.17 10:05 A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윗님 말대로 그렇게 공의로운 마음이 있었다면
    그 자리에서
    없는 사람 험담은 하지 말자 라든지
    직접 만나서 말해라 남말 듣기 싫다 했겠죠
    아무말 없이 듣고 있었다는데서
    그사람은 이미 공의로운 마음이 전혀 없었던거죠

  • 19. 그게
    '23.8.17 10:07 AM (182.216.xxx.172)

    120 142님 글데 대한 댓글입니다

    윗님 말대로 그렇게 공의로운 마음이 있었다면
    그 자리에서
    없는 사람 험담은 하지 말자 라든지
    직접 만나서 말해라 남말 듣기 싫다 했겠죠
    아무말 없이 듣고 있었다는데서
    그사람은 이미 공의로운 마음이 전혀 없었던거죠

  • 20. . . .
    '23.8.17 10:09 AM (39.123.xxx.101) - 삭제된댓글

    이건 구체적 사안마다 다르죠
    a가 한 말이 무어냐에 따라
    1.a가 그러는데 네가 유부남과 모텔에서 나오는걸 봤대
    2.a가 그러는데 너 말하는게 재수없대
    1번은 전해야 할 말이고
    2번은 전할 필요가 없죠

  • 21. love
    '23.8.17 10:25 AM (220.94.xxx.14) - 삭제된댓글

    제경우 1번 남편한테 이혼당해 불행해졌고
    2번은 자다가 급사했어요

    둘다 거리를 둬야하는 사람이에요
    둘다 맞장구치며 내욕한 사람들이에요

  • 22. 그런대요
    '23.8.17 10:25 AM (211.228.xxx.66) - 삭제된댓글

    이거 잘못된 말이예요
    그러면 누가 말해주나요
    원글님욕을 아무리 해도 아무도 말 안해주고 앞에서 빙긋 웃어주면 믿을수 있나요
    저는 말해주는 사람 밀어내지 않아요
    알잖아요
    우리가
    이 나이먹으면 그런말을 전하는 사람이 떠볼라고하는지,
    그냥 이런일이 있었어 하고 전해주는지,
    좋은뜻으로 말해주는 사람마저 쳐내면 정말로 아무도 말 안해줄겁니다

  • 23. 저도
    '23.8.17 10:30 AM (116.47.xxx.4)

    윗분과 같은 생각입니다.
    일단 듣고 상황판단은 나중에 하는 거죠.

  • 24. ..
    '23.8.17 10:32 AM (222.107.xxx.180) - 삭제된댓글

    저는 말해주는 사람이 좋아요.
    누가 내 욕 하고 다니는데 모르고 바보 되기는 싫어요.
    그리고 보통 저런 말 전해줄 정도 사람이면
    이미 그 자리에서 누구누구는 그런 사람 아니라고 말하죠.
    저도 그렇고요.

  • 25. love
    '23.8.17 10:32 AM (220.94.xxx.14)

    제경우 1번 남편한테 이혼당해 불행해졌고
    2번은 자다가 급사했어요

    둘다 거리를 둬야하는 사람이에요
    내 험담을 편하게 할정도로 신뢰관계 혹은 같은 마음일거란 생각이 있는 사람한테 험담하는거에요
    결국
    둘다 맞장구치며 내욕한 사람들이에요

  • 26. ...
    '23.8.17 10:44 AM (110.92.xxx.60)

    화자의 태도에 따라 판단해요.

    욕한 인간과 손절하고 전해주는거면 이해가도
    욕한 인간 만나면서 그러는거면 out

  • 27. 말안해주면
    '23.8.17 11:03 AM (183.97.xxx.120)

    사기 당해도 모르고
    배우자가 바람 펴도 모르고
    혼자 바보되기 딱 좋은 상황이되겠지요

  • 28. 험담
    '23.8.17 11:16 AM (59.6.xxx.225)

    험담이잖아요
    없는 곳에서는 나랏님도 욕하는 거예요
    별 악의없이, 혹은 평소 안좋은 감정 노출할 수 있어요
    정말 누군가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그 자리에서 막아야죠
    '그런 사람 아닌데 오해가 있는 것 같다'
    '난 그 친구 좋아하니 내 앞에서 그런 말 안했으면 좋겠다'

    근데 그 자리에서 다 듣고 있다가 쪼르르 당사자한테 이러저러 말 옮기는 건요
    그 말을 빌어서 평소에 자기 생각을 전하거나,
    혹은 당사자 감정적으로 괴로울 거 알면서 하는 거예요

    일상에서 개인들이 감정적 험담으로 사기 당하고, 배우자가 바람 피우고 이러는 경우보다
    그냥 사소한 감정적 미움, 원망따위가 훨씬 많아요
    이런 건 말한다고 고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 사람 감정을 바꾸지도 못해요
    말 전한다고 달라질 게 전혀 없고,
    몰라도 될 얘기 들어서 마음 괴로운 것만 남아요

    험담 전하면서 무슨 정의 구현하는 것처럼 생각하는 댓글들 우습네요

  • 29. ,,
    '23.8.17 11:17 AM (58.126.xxx.140)

    말 전해주는 사람은 어느정도 전해줄만한사이니까
    말해주는거죠

    알고도 입꾹하고있다면 정말 서운할거같아요

    한발자국 떨어져서 구경만 하고 있는거죠

    전해주는 사람을 무조건 나쁘다고 보는 관점은 아니죠

  • 30. 단순한사람들있네
    '23.8.17 11:28 AM (175.120.xxx.173)

    말 전해주는 사람이
    내 생각해서 그 말을 전해주는 것 같죠?
    절대 아니랍니다.

    그들의 마음속엔 비열한 악마가 자리하고 있어요.

  • 31.
    '23.8.17 12:01 PM (118.235.xxx.1)

    말 전해주는 사람이 그 자리에선 입꾹닫 하다가 전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런 경우면 당연히 바로 손절이죠 차라리 이간질 보다 뒷담화 하는 게 낫죠

  • 32. 이유
    '23.8.17 12:06 PM (121.162.xxx.174)

    1. 난 뒷담화는 하지만 전하진 않았어라는 자기 위안
    2. 같이 하고 저는 쏙 빠지니까.

    ㄴ뒷담 하는 사이는 이간질 안해도 깨져요 . 생업 아니라면 곁에 둘 가치도 없으니 깨지는게 낫기도 하고요

  • 33.
    '23.8.17 4:15 PM (121.159.xxx.29)

    그렇게 험담하는 사람의 말을 다 듣고 있었던 지인이 싫을거 같아요.
    누가 나의 친한사람에 대해 험담을 한다면 대변해주고, 부인해줬을거 같아요
    그럴사람 아니다. 겪어보면 다르다. 뭐 그런식으로..
    그리고 험담을 함께 했다하면 당사자한테 절대 못 전하죠~그험담을 같이 했던 사람으로..어찌 그러나요?

  • 34. 동감
    '23.8.17 8:34 PM (222.101.xxx.35)

    이거 잘못된 말이예요
    그러면 누가 말해주나요
    원글님욕을 아무리 해도 아무도 말 안해주고 앞에서 빙긋 웃어주면 믿을수 있나요
    저는 말해주는 사람 밀어내지 않아요
    알잖아요
    우리가
    이 나이먹으면 그런말을 전하는 사람이 떠볼라고하는지,
    그냥 이런일이 있었어 하고 전해주는지,
    좋은뜻으로 말해주는 사람마저 쳐내면 정말로 아무도 말 안해줄겁니다

    2222222

    안 전해준 사실 알고서 화나던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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