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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사일생으로 살아본적 있으세요?

ㅇㅇ 조회수 : 3,785
작성일 : 2023-07-22 17:20:48

전 초딩때

동해바다에서 갑자기 휩쓸려 죽을뻔 했어요

튜브도 아기용 하고 있었는데 

10분간 살려달라 외치다

어떤 아저씨가 낚시대로 살려줬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해수욕장 한가운데서 낚시?? 

혹시 조상님인가 ㅋㅋㅋㅋ

이런 생각도 해보며

진짜 그 상황이 아직도 기억나요

 

IP : 59.31.xxx.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23.7.22 5:23 PM (220.117.xxx.61)

    정말 큰일날뻔 하셨네요. 다행입니다.
    저 또한 수영장에서 빠졌는데 아빠가 금방 와서 구해주셨어요.

  • 2. ...
    '23.7.22 5:25 PM (220.75.xxx.108)

    저 대학때 등교하다가 제가 지나가자마자 커다란 철제간판이 등뒤에 떨어진 적 있어요. 바람불거나 악천후도 아니었고 그냥 평범한
    날이었는데... 정말 간발의 차이로 살았죠.

  • 3. 저도 수영장
    '23.7.22 5:31 PM (1.229.xxx.246)

    수영장에서 노는데 어느 순간 발이 안닿고 밑으로 푹 꺼지는 느낌이 드는거에요. 놀다보니 깊은 수심구간으로 들어간거죠 옛날 수영장은 따로 구분을 안해놓았거든요. 어찌어찌 해서 나왔는데 뭔가 허우적 허우적 거리며 물에 빠지는 느낌이 너무 무서웠던 기억이 나요. 구명조끼같은것도 없었을때고요.

  • 4. 신기한 하루
    '23.7.22 5:32 PM (112.152.xxx.66)

    그날 하루를 잊을수 없어요
    25년전 한겨울에 3살4살 아이를 데리고
    겨울바다를 갔어요
    작은아이가 통통통 튀더니 바다로 퐁 빠졌는데
    갑자기 파도가 밀려와서 아이가 30미터정도 앞으로 쓸려가
    바다로 확 빠져버렸어요
    순간 혼비백산 남편이바다로 뛰어들었는데
    파도가 치니 정말 위험하더라구요
    구사일생으로 아이를 찾아건져내고
    차에가서 히트켜고 아이 옷갈아입히고
    따뜻하게 몸 녹이고 왔더니
    큰아이머리에서 피가 펑펑
    남편이 수제비던지는사이
    아이가 뛰어들어 남편이 던진돌에 맞아서 ㅠ
    그날 휴일이라 작은 섬도시에 응급실도 없고
    어디에 홀린듯이 집으로돌아왔어요ㅜ
    지금도 그날 일 생각하면 구사일생 이라는ᆢ

  • 5. 여러번
    '23.7.22 5:35 P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어릴때 개울옆 후미진 웅덩이에서 빠져 허우적 거리다가 소변보러온 아저씨가 보고 구해줌 사람 다니는 데가 아니라 빠져도 아무도 모를뻔 했어요.

    초등때는 거실 큰 통창 앞에서 배깔고 놀다가 일어나 나오는 순간 통창이 와르르 쏟아졌어요. 넘 놀라서 엉엉 울었는데 전혀 안다쳤어요.

    20대때 삼풍 백화점 앞에 지나갔어요. 사무실 들어왔더니 백화점이 무너졌다고 ㅠㅠ
    교통 사고도 당했어요. 앞에 빈자리 앉았다가 자리 옮겼는데 제가 앉았던 자리 흔적도 없이 사라짐요 이게 젤 무서웠네요 ㅠㅠ

  • 6.
    '23.7.22 5:38 PM (203.142.xxx.241)

    저도 6-7살때 강에서 놀다 혼자 떠내려 갔는데 밑에서 놀던 아저씨가 구해줬어요 울면서 돌아왔는데 아무도 저 없어진지 몰랐음
    강풍부는날 출근하는데 위에서 건물 부속품 바로 앞에 떨어짐

  • 7. ......
    '23.7.22 6:05 PM (112.166.xxx.103)

    삼풍백화점에서 놀다가
    에어콘 안 나와서 밥만 먹고 나왔는데....

    그 백화점에서 수백명이 달려나오는 장면이
    아직도 생생해요

  • 8.
    '23.7.22 6:11 PM (118.235.xxx.166)

    그 즈음 친구랑 매일 삼풍백화점 놀러다녔는데, 그날만 하루 쉬고 안 갔다는... 제 친구의 친구는 무너지는 날 삼풍안 치과 미리 예약했었는데 엄마가 병원 응급실 실려가서 가느라 못갔대요. 엄마가 살린 거..

  • 9. 우물에
    '23.7.22 6:24 PM (121.133.xxx.137)

    빠져보신분은 없죠?ㅎㅎㅎ
    혼자 놀다 빠졌다
    혼자 살아 올라왔어요
    초3때인데
    걸음마와함께
    어딜 그렇게 기어 올라갔다네요
    그 덕을 본건지 ㅎㅎㅇㅎ
    지금도 어디 올라가는거 엄청 좋아합니다

  • 10. ㅇㅇ
    '23.7.22 6:38 PM (211.234.xxx.110)

    어휴 다들 기적이네요
    읽는 제가 쫄깃합니다

  • 11. ~~
    '23.7.22 6:58 PM (49.1.xxx.81) - 삭제된댓글

    비 많이 오고 난 뒤에 소금강 계곡에서 오빠랑 설거지 했어요. 물살이 세서 코펠을 그냥 담그고만 있어고 저절로 깨끗해졌어요. 오빠가 어 이거 뭐지? 하면서 물속에서 빨간 덩어리를 잡아올렸는데
    두세살 된 남자아이가 빨간 티셔츠 입고 있었어요.
    10미터 쯤 위 쪽 바위에 젊은 부부가 갓난아이 눕히고 짐 풀고 있더라고요. 아이가 하얗게 질린 얼굴에 부모도 충격에 얼이 빠져서..

  • 12. ㅇㅇ
    '23.7.22 7:10 PM (1.225.xxx.212)

    초등 저학년때 절벽 기어오르다가 떨어질뻔
    스무살때 한탄강 갔다가 급류에 떠내려갈뻔 한걸 친구가 구해줌.

  • 13. 애들은 순식간에
    '23.7.22 7:20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사라지기 때문에 바다, 강에가면 부모가 한시도 한눈팔면 안됩니다.

  • 14. ....
    '23.7.22 7:24 PM (223.38.xxx.15) - 삭제된댓글

    전 20년전에 서울 상계동 불암산에서 산책하다
    길도 제대로 없는 오솔길 숲속으로 살살들어갔다가
    담배피는 불량 청소년들 무리를 만나서 각목으로 머리 맞을 찰나에
    등산객 아저씨가 쑥 나타나서 아는체 하며 저를 끌어서
    도망가서 살았어요
    그때 각목으로 머리 맞고 하필 치마 입고 있어서 뭔 일 당했을 거예요.
    길도 없는 곳에서 갑자기 나타난 등산객 아저씨도 떨던데
    고맙다는 말도 제대로 못했어요

  • 15. 우물님
    '23.7.22 7:36 PM (118.235.xxx.197) - 삭제된댓글

    우물안에서 뭐 붙잡고 올라오신거에요?
    두레박 줄이요?

  • 16. 초등저학년때
    '23.7.22 8:15 PM (1.52.xxx.82)

    포도가 기도막아서 숨 못 쉰적 있었어요. 켁켁거리다 포도알이 나왔죠. 그 이후로 포도 절대 통채로 안먹어요.

  • 17.
    '23.7.23 12:56 AM (58.79.xxx.16)

    초등 4학년땐가 친구들 몇명 함께 동네에서 먼 바다까지 걸어서 다슬기 잡는다고 갔다가 갯벌이였는데 낙지구멍인가 가슴까지 빠졌는데 기어서 구르며 올라왔던거 같아요. 너무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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