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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시어머니 어쩌면 좋을까요ㅜㅜ

기분좋은밤 조회수 : 8,158
작성일 : 2022-06-20 11:46:26
구체적인 내용이라 지웠습니다 ㅜㅜ 댓글주신분들 글 잘 읽어보고 방법을 생각해보겠습니다.감사합니다


IP : 223.38.xxx.218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는나
    '22.6.20 11:48 AM (39.118.xxx.220)

    치매같은데요. 밤에 잠 안주무시고 폭언에 망상까지..

  • 2. ㅇㅇ
    '22.6.20 11:48 AM (218.158.xxx.101) - 삭제된댓글

    남의 부모에게 정말 죄송한 말이지만
    돌아가시는 게 최선이겠네요 ㅠㅠ
    가족들 힘들어서 어쩌나요. 에고

  • 3. ....
    '22.6.20 11:49 AM (121.165.xxx.30)

    방법없어요 요양사님들도 다 안믿을거에요
    그러니 그런건 신경쓰지마시고 제일힘들 남편이나 위로 잘해주세요
    얼마나 짜증나고 힘들가요 내엄마라 이도저도 못하고..

  • 4.
    '22.6.20 11:49 AM (222.120.xxx.60)

    요양원에서 안 받아주시나요?
    넘 힘드실 것 같아요.
    위로 드려요.

  • 5.
    '22.6.20 11:50 AM (175.223.xxx.252)

    망상이 치매 초기 증상이에요.
    님 어머니는 초기가 아니라 많이 진행된 것 같은데 여지껏 모르시다니 답답하네요.
    치매가 24시간 치매 환자로 있지 않아요.
    제정신으로 돌아올 때도 있어요.
    그 시간이 길기도 하고요.
    그것을 정상으로 인식하다니 안일하네요.
    당장 병원 가서 치매 진단 받으시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세요.

  • 6. ....
    '22.6.20 11:52 AM (211.221.xxx.167)

    치매검사 받아보세요.
    왜 여태 검사를 안받았는지 궁금하네요.

  • 7. 분노조절
    '22.6.20 11:52 AM (220.75.xxx.191)

    장애가 아니고 치매입니다
    등급 받고 요양원 고고
    그 연세면 자연스럽네요

  • 8. 기분좋은밤
    '22.6.20 11:54 AM (175.112.xxx.208)

    그런데 요양원은 본인이 동의하지 않으면 갈수 없잖아요
    보호자 동의로만으로도 가능한가요?

  • 9. ..
    '22.6.20 11:55 AM (223.62.xxx.109)

    티비에서 그런 할아버지
    방법이 없어서 혼자 살게 놔뒀더니
    먹을거 사러 나가다고 온 몸 다 다치고
    혼자 아파서 끙끙앓다가
    결국엔 취재진이랑 주민들 도움으로
    요양원 가겠다고 아들에게 확답하더라구요.
    딸도 돌봐주러 갔다가 약간 치매라
    성적으러 어떻게 했는지
    질겁을 하고 발길을 끊었어요
    저렇게 고집부리면 저 할아버지처럼
    방법 없으니 본인이 살려달라고
    할때까지 둬야할거 같아요
    다 받아주니 고집부리는거죠

  • 10. ㅡㅡ
    '22.6.20 11:59 AM (1.222.xxx.103)

    저렇게 90살 사는건 민폐도 ;;;;;

  • 11. 우울증
    '22.6.20 12:00 PM (1.217.xxx.162)

    오래 앓으면 치매 빨리 와요. 91세면 말할것도 없고.
    직계 ? 가족? 2인 동의하면 정신병원 입원가능합니다.

  • 12.
    '22.6.20 12:00 PM (14.32.xxx.215)

    저건 우울증 분노장애가 아니라 중기 치매인데요
    여태 진단을 안받으신게 더 놀라워요
    3급은 나올것 같습니다

  • 13. 나이가 아니라
    '22.6.20 12:01 PM (221.149.xxx.179)

    성향이 문제죠.
    곱게 늙으시는 분들도 많아요.

  • 14. 곱게
    '22.6.20 12:07 PM (223.39.xxx.93)

    곱게 늙은 사람은 일단 혼자 살려하지 자식한테 기대지 않더라구요..

  • 15. 그게치매에요
    '22.6.20 12:09 PM (122.32.xxx.116)

    약드셔서 좀 나아지시면 요양원 보내야하지 않을까요?

  • 16. ....
    '22.6.20 12:11 PM (112.154.xxx.59)

    헐. 남편 골병들겠어요. 아무리 엄마라지만. 치매등급받고 요양원 모시세요. 요양원가기 싫다고 난리쳐도 어쩔 수 없는 거 아닐까요?

  • 17. 기분좋은밤
    '22.6.20 12:12 PM (175.112.xxx.208)

    치매등급이 따로 있나요? 요양등급은 3등급이라 요양보호사님이 오시거든요

  • 18. .....
    '22.6.20 12:12 PM (93.177.xxx.174) - 삭제된댓글

    91세에 저런 힘은 어디서 나오는지.. 치매만 없었으면 장수할 타입이네요..
    저렇게 난폭한 분은 약물치료 같은 거 없나요(걍 좀 잠잠히 있게 하는).
    그런 약물치료 받으면서 요양원 생활 해야 할 거 같네요

  • 19. 아무말이나
    '22.6.20 12:13 PM (112.150.xxx.193)

    돌아가시는 게 답이라느니
    오래 사는게 민폐라느니 하는 사람들
    그래서 어쩌라구요. 어디 고려장처럼 갖다 버려요??
    혼잣말로 해야 할 소리를
    굳이 시간 들여 쓰고 있는 심리를 모르겠네요.

  • 20. .....
    '22.6.20 12:13 PM (93.177.xxx.174) - 삭제된댓글

    91세에 저런 힘은 어디서 나오는지.. 치매만 없었으면 뻗치는 기운으로 장수할 타입이네요..
    저렇게 난폭한 분은 약물치료 같은 거 없나요(걍 좀 잠잠히 있게 하는).
    그런 약물치료 받으면서 요양원 생활 해야 할 거 같네요

  • 21. 여러 정황이
    '22.6.20 12:14 PM (121.165.xxx.112)

    치매인데요.
    그것도 이미 중증
    요양보호사가 오신다니
    등급은 있는것 같은데
    시걸로 모시려면 시설등급 다시 받으셔야 하구요.
    일단 건강곰진 해드린다 하고
    신경외과 가셔서 mri부터 찍어보세요.
    치매약 처방 받으시고 약드시면
    망상이나 공격성은 좀 누그러지실 수도 있어요

  • 22. ....
    '22.6.20 12:21 PM (122.35.xxx.179)

    치매증상이죠. 저희 외할머니 정말 사랑 많고 자애롭고 훌륭하신분이셨는데, 갑자기 우리 엄마를 도둑으로 여러번 모는 바람에 검사했고 치매 인 것 알았어요.
    정말 생각못했고, 우리 엄마 즉 당신의 딸이 훔쳐가니까 자꾸 숨겨놓아야 한대요. 그래서 옷가지들 보자기에 싸서 다락으로 매일 올리셨죠

  • 23. 남편
    '22.6.20 12:29 PM (223.38.xxx.240)

    남편분도 번아웃되요 요양원 보내셔요 ㅠㅠ

  • 24. 같이 죽어요.
    '22.6.20 12:35 PM (106.244.xxx.141)

    그래서 본인이 거부해도 요양원 보내는 겁니다.

    치매안심센터 검색하셔서 검사 받으세요.

    그리고 등급 심사 신청할 때, 요양원 보낼 거라고 하시고요.

    망령 들었다고 하죠. 정 뗀다고 표현합니다. 강경하게 나가세요.

    미안한 마음도 남아있지 않게, 더 나아가 실제로 살인도 나잖아요.

  • 25. ..
    '22.6.20 12:45 PM (1.237.xxx.156)

    아버님 치매증세가 어느순간부터 폭력,분노조절로 나와서 어머님이 혼자
    치매증상인줄도 모르고 쉬쉬하시며 감당하셨죠...그거 치매증상이예요
    치매도 여러가지 증상으로 오고 또 증상이 바뀌기도 해요
    흔히 잊어버리는건 얌전한거고
    집안에서도 방향을 못찾아서 화장실위치도 모르는 운동성도 있고
    성적으로 오는 치매도 있고(이건 가족들이 진짜 쉬쉬한다고. 실제로 봄)
    폭력,분노조절 안되는 성격변화로 오기도 해요.

  • 26. ……
    '22.6.20 12:48 PM (218.212.xxx.165)

    여기서 묻지마시고 적극적으로 시청이던 구청이던 알아보시고 요양원도 전화해서 비교해 보시면서 적극적으로 요양원 보내시는것 알아보셔야할것같아요. 가족 모두 병들어요… 연세도 있으시지만 안좋우신도 이미 아시잖아요.

  • 27. 기분좋은밤
    '22.6.20 12:53 PM (175.112.xxx.208)

    여기에 여쮜보길 잘했네요. 치매군요ㅜㅜ 방법이 없을줄 알았는데 적극적으로 알아봐야겠어요. 감사드려요

  • 28. 미친늙은이
    '22.6.20 12:53 PM (211.244.xxx.144)

    요양원 안가면 정신병원에 쳐넣으세요
    미쳐도 곱게 미쳐야지...저건..죽어야 끝나는 상황이예요

  • 29. 아까시
    '22.6.20 12:53 PM (180.230.xxx.76)

    원글님 가족들이 너무 순진하고 정보부족인거 같네요.
    90이면 아드님도 노령인구에 속하는데 그럴 고생하도록 효자아들 만들기가 목적이 아니면 진작에 시설을 알아보셨어야죠.

    최소한 시도는 해보시든가.
    집안에 환자 한명 있으면 더 침울하고 가라앉아요.
    멀쩡할때도 있다하니 솔직하게 얘기하고 정말 당신ㅇ자식 힘들지 않게 할려면. 병원으로 가시는게 나아요.본인을 위해서나 아들을 위해서나.

    치매도ㅈ등급 있습니다.
    경도
    중등도.
    중등

    제대로 검사도 안해보고 애매하다라고 하지 마시고 검사후 어떻게 할지 결정하세요.
    님남편분이 너무 고생하시네요.
    치매도 착한 치매가 있는데 님 시어머니는 망상까지 겹쳐서 사고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조현병처럼.

  • 30. 치매
    '22.6.20 1:04 PM (112.145.xxx.157)

    맞습니다.연령과 상황 저랑같네요.
    90친정엄마 같이사는 오빠만 의심해매일싸웁니다.오빠제외한 타인들에겐 세상멀쩡한 고운할머니예요. 보건소관할하는 치매센터에 정신과전문의 상주하는데 거기서 검사하몃 mri 적은비용으로 할수있어요. 착하신 남편분 지쳐나가떨어지기전에 빨리 진단받아 치매진행을 더디게 하는 약 드시게 하세요..약드시고는 망상이 좀덜한듯 하대요

  • 31. ...
    '22.6.20 1:13 PM (14.42.xxx.245)

    그걸 왜 10년이나 방치하셨어요, 완전 치매 증상인데.

  • 32. 85세
    '22.6.20 1:19 PM (14.32.xxx.215)

    전후하면 거의 치매에요
    가족이 늙어서 그렇다고 감싸고 넘어가면 진단 안받고 그냥 멀쩡한척 사는거고
    자식들이 눈치빠르고 냉정하면 극초기에 진단 받는거죠
    치매는 5년 이상 일상생활 다 가능하고 수명과 직접 연관이 없어요
    알츠하이머 발병후 9년 생존합니다
    그 사이에 가족이 나가떨어지는거죠

  • 33. 서류
    '22.6.20 1:20 PM (124.56.xxx.220) - 삭제된댓글

    집에 요양 보호사 오시면 이미 등급 받으신거고 장기요양보험인정서 라는 서류 있을 거예요.
    그 서류가 있어야 요양 보호사 보내주는 재가 센터하고 계약 하고 도움 받는 건데
    등급 나와있는 서류에 시설 등급이 있는지 확인 하시고,없으면 공단에 전화 해서 시설이용 가능 등급으로
    변경 신청 하세요. 그래야 요양원 가실 수 있어요.

    만약 시설 이용 가능 등급 이라면 입소할 요양원 알아보시고 상담 받고 입소 하세요.
    3등급이면 시설 등급 가능 할거예요.

  • 34. ㅇㅇ
    '22.6.20 1:29 PM (121.144.xxx.77) - 삭제된댓글

    일기를 자세히 쓰시고
    욕하는거 이런거는 폰찍어놓으세요
    등급다시 신청하시고요

  • 35. 원래
    '22.6.20 1:31 PM (39.7.xxx.203)

    치매는 가장 가까운 가족이 제일 모릅니다.
    사실 살면서 이런 저런 성격 차이도 있고
    소소한 다툼이 생겨도 속으로 왜저래? 하고 말거든요.
    치매가 어느날 똭 하고 성격이 괴팍하게 나타나는게 아니고
    조금씩 왜저래? 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나타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늙으면서 고집만 세어졌다 생각하지
    치매와 연관을 못시켜요.
    특히 젊은시절부터 성격이 강한 부모인 경우
    원래 그랬는데 더 심해졌다 생각하죠.
    그러다가 망상이나 인지저하를 보일때에야
    뭔가 이상하다 하는데 그땐 이미 중기예요.

  • 36. 기분좋은밤
    '22.6.20 1:47 PM (175.112.xxx.208)

    윗분 말씀 전부 맞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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