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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한테 연끊으며 카톡으로 얘기하는게 나을까요

ㄴㄴ 조회수 : 2,690
작성일 : 2021-03-12 11:32:08
 엄마가 저 어릴 때 바람나 가출하여 성인 될때까지 못만났고
저는 엄마 없다고 생각하고 새어머니랑 살았어요 힘들었죠 당연.
어느 날 홀연히 나타났는데 그냥 오랜만에 만난 친척처럼..
그 뒤로 그냥저냥 인연을 20년 가까이 이어왔는데 
겉으로는 평범하지만 제 어릴적 엄마와 동일인물이란 생각이
진짜 안들어요. 참 신기한 느낌이에요.
남이지만 남이 아닌 느낌.
이제 그러한 공허함이 의미없음으로 다가와서 며칠전부터 전화를 안받았어요
엄마 암 완치판정받은 날 축하금 50만원 쏘고부터 전화 거절했어요.
문자에도 답 안하고요. 엄마는 어리둥절 하겠죠.
아무 일 없었던 척 하는게 이제 싫어서요.

-나는 열 살 이후로 엄마란 존재를 내 인생에서 지웠다. 
 그동안 애를 써봤지만 엄마란 느낌이 안든다. 
-어릴 때 오빠에게 추행/폭행 당한 내 편에 서지 않고 적극 막아주지 않은것,
 그 때 너무나 무섭고 괴롭고 외로웠다
-그런데도 오빠에게만 돈대주고, 집해주고, 애닯아 하는것
 나 괜찮지 않다, 더 이상 보고싶지 않다.
-미워하거나 원망하지 않는다. 그러나 무의미하다

이렇게 간단히 쓰고, 
당분간은 연락 없이 지내고 싶다..이렇게 해도 될까요..
아니면, 그냥 조용히 연락 안받고 사는게 나을까요
사과를 기대하진 않아요. 
그냥 조용히 안보았으면 해요. 

지금 엄마 곁엔 아무도 없고요
그냥 혼자 취미생활 열심히 하면서 사세요

IP : 175.114.xxx.9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3.12 11:36 AM (39.7.xxx.164)

    그대로 심정을 알리세요

  • 2. 마음이
    '21.3.12 11:38 AM (1.237.xxx.100)

    이끄는대로 하셔요.

    동성이면서 아들 편애에
    가타부타 일언반구없고
    대접 받으려하는 생모.


    부대끼는 갈등.
    동감합니다.

    카톡도 차단하셔요.


    그리고,

    참 어른으로 성장하였을때 폭풍 효도하셔요.

    마음 어루만지며 갑니다.

  • 3. ㅇㅇㅇ
    '21.3.12 11:38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이유라도 말 하세요
    사람이라면 어림짐작은 하겠지만... 글쎄요
    이기적인 사람은 그 어림짐작되는 이유조차도 결국 자기 입장에서 합리화 시켜버리더라고요

  • 4. 가을
    '21.3.12 11:43 AM (59.21.xxx.225) - 삭제된댓글

    이유를 말안하고 조용히 안보이면
    왜왜왜왜 그러냐고 궁금해서 미치고 팔딱 뛰면서 끊임없이 연락올텐데요

    그냥 솔직하게 말씀하시고 연 끊으세요ㅡ

  • 5. .....
    '21.3.12 11:45 AM (112.145.xxx.70)

    그렇게 보내고 차단해버리세요

  • 6. ㅇㅇ
    '21.3.12 11:46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이유라도 말 하세요
    사람이라면 어림짐작은 하겠지만... 글쎄요
    이기적인 사람은 그 어림짐작되는 이유조차도 결국 자기 입장에서 합리화 시켜버리더라고요
    이유를 말 안하면 분명 짐작하면서도 난 모르겠다? 니가 말안했잖니? 하고 합리화 시키고요...
    적어도 생각이라도 하게 만들어주세요~

  • 7. 이렇게
    '21.3.12 12:17 PM (175.114.xxx.96)

    막상 적어보니 오히려 마음이 정리되고
    내가 뭘 원하는지 명확히 지내는 것 같아요.
    이렇게 보내려고요.
    -----------------------------------

    엄마.

    연락을 며칠 안받았어요.
    요새 마음의 여유가 없어져서
    힘이 없어진것 같아요.
    저는 엄마와 만나고 연락할 때
    마음이 가볍지가 않아요.

    -열세살 때 엄마가 집 나간 이후로
    어린 마음에
    이제 내 인생에 엄마는 없구나라고 생각하고 살았어요
    그게 오히려 버틸 힘이 된 것 같아요.
    엄마는 엄마의 인생을 선택해 나갔고
    그 결정을 존중할 수 밖에 없지만
    그 시절 나는 새가정에서 애쓰며 살았어요.
    살아내려고 몸부림치며 살았어요.
    오빠마저 집나간 후 더했죠.

    다시 만난 엄마가 너무 낯설었어요
    내 어릴적 가족이었던 엄마와 동일인물이란 느낌이
    아무리 애를 써도 들지 않았어요
    아마 엄마를 지워버렸기 때문인가봐요.
    지난 20년 넘게 계속 먼 친척 아주머니와
    의무감을 가지고 만나야 하는 느낌이 쉽지 않았어요.
    부담감과 죄책감에 만나기 전 늘 긴장되고
    마음이 무거웠어요.

    -어릴때부터 오빠는 엄마가 없을때마다
    나를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때리고 추행했어요.
    배를 걷어차이고, 온 몸이 멍이 들고,
    억지로 성인 비디오도 봐야했고
    내 몸도 맘대로 만졌죠.
    엄마에게 얘기했지만
    제대로 오빠를 혼내지도 않았고
    나를 보호해 주지도 않았죠
    오빠와 둘이 남겨질때 얼마나 무섭고 괴롭고
    외로웠는지 모르겠어요.

    -엄마와 오빠 둘 다를 보는게 힘들었어요.
    엄마는 오빠만 애닳아 하고
    오빠에게만 집 해주고 돈 대주고,
    오빠네 애들에게만 관심갖고,,
    저 그런거 괜찮지 않아요.
    엄마의 마음과 돈을 어디에 쓰든지
    그건 엄마 자유지만
    더 이상 알고싶지 않아요.

    -엄마를 미워하거나 원망하거나
    사과를 바라지 않아요.
    저도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겠죠.
    세상에서 제일 따뜻해야 할 관계인데
    늘 마음속에 갈등을 갖고 만난다는게
    이제 힘겹고,
    그럴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저는 제 애들 키우고 살아가다보니
    이제 남는 에너지가 없어서
    힘든 것들은 하나씩 내려놓으려고 해요.
    가볍게 살고 싶어요.
    저는 이미 성인이고, 독립했어요.
    우리 가족에 더 집중하고 잘살테니
    엄마도 편하게 사시길 바래요.
    건강하고 즐겁게 사시길 바래요.

  • 8. ..
    '21.3.12 12:21 PM (223.38.xxx.68) - 삭제된댓글

    이런저런 말 구절구절 길게 늘어놓지말고 최대한 감정 배제하고 간단히 요약해서 보내요.
    댓글보다 본문 내용이 훻씬 나아요.

  • 9. 21
    '21.3.12 12:26 PM (27.1.xxx.22)

    저라면 저러지 못할 것 같아요. 자식 버리고 떠난 엄마에게 너무 덕담만 늘어놓고 있는것같네요.. ㅠㅠ

  • 10. ...
    '21.3.12 12:28 PM (221.141.xxx.24)

    댓글 내용 별로..
    본문 내용으로 간단 명료하게.

  • 11. ...
    '21.3.12 12:46 PM (114.203.xxx.111)

    댓글의 마음으로 그냥 카톡차단
    글고 그오빠 참 개자식이네
    원글님 잘못 없어요 스스로의 상처 보살피고
    지금 가정에 충실하세요

  • 12. ..
    '21.3.12 12:48 PM (1.225.xxx.234) - 삭제된댓글

    댓글보다 본문 내용이 더 나아요 333333

    여기 맨날 친구고 가족이고 다 연 끊으라는 곳이라
    웃기다 생각했는데 원글님 케이스는 많이 지지합니다.
    용기 내시고 자유 얻으세요.

  • 13. ㅇㅇ
    '21.3.12 1:05 PM (1.231.xxx.171)

    본문대로 간결하게 짧게 감정없이 쓰셔요

  • 14. 음..
    '21.3.12 1:05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우리엄마도 제가 어릴적 아빠와 이혼하고 갑자기 사라지셔서 10년정도 연락이 안되었어요.
    물론 그 이전에도 엄마는 자식을 키우지 않았고 할머니가 키우셨거든요.

    그러다보니 엄마가 다시 나타났을때부터 지금까지 단한번도 울엄마가 엄마라는 느낌이 든 적이 없어요.
    왜냐면 엄마는 단한번도 자식을 사랑한다는 느낌을 주지 않았거든요.

    자기자신만 사랑하고 그 이외의 사람에게는 관심이나 애정이 없었던거죠.

    더더군다다 자식과 어릴적 친밀감이 중요한데 그런 경험이 없으니
    엄마라는 법적 타이틀로 유지하기에는 너무나 서로 힘들더라구요.

    영화나 드라마보면 갑자기 엄마가 나타나서
    우리 딸~~하면서 펑펑 울고 사랑해~하면서 해피앤딩처럼 보였는데
    현실은 자식을 떠난 부모는 이미 자식에 대한 애정이 없는 사람으로 보면 되더라구요.
    그런 사람이 다시 자식을 봤을때 없던 애정이 생기지도 않더라구요.

    솔직히 다시 나타난 이유도 자식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자기자신의 죄책감을 덜어내기 위해서
    찾는거죠.

    아주 동기가 순수하지 않은것이 결과도 뻔하거든요.

    원글님이 엄마를 만날때마다 아픈 기억이 자꾸 떠올라서
    정신적으로도 더더더 힘드실꺼예요.

    울엄마는 자기자신만 생각하면서 살다보니 혹 자식에게 문제가 발생하면
    그걸 못들어주고 못참아내더라구요.
    왜냐 내자신만 생각하면서 평생 살았는데
    갑자기 자기걱정을 해야하니까 너무 힘든거죠.
    마음속에 나 이외의것에 관심을 가질 여유가 하나도 없어요. 왜냐 나만 생각하면서 살았기에 나이외에 생각은 너무 낯설고 힘들고 감당하지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자기보다 잘나고 잘된 자식이라도 자식을 봐도 좋지 않고
    혹시 나에게 힘들다는 말 할까봐 너무 무서워하고 가까이 오면 밀어내고 밀어내고 그러더라구요.

    이거 절대 고쳐지지 않아요.
    그런걸 아는 자식만 힘들어지더라구요. 그래서 결론은 안보는것이 정신건강에 좋다는거죠.
    제 경험상

  • 15. 구구절절
    '21.3.12 1:22 PM (49.174.xxx.31)

    사연보내면,칭얼거리면서 떼쓰는 애처럼 느껴져요.사랑 달라고 구걸하는것처럼 보여요.

    간결하고,무미건조하게 할말만 쓰세요.

    원글말고 댓글에 쓴글처럼 구구절절 심정 다 이야기하고 그러면,속엣말 하는 친한 사이로 착각합니다.엄마 자신이 굉장히 중요한 사람이 되어버려요~
    님 엄마는 돈을 오십만원이나 받아봤으니,왠만하면 안떨어질듯.해준것도 없는 사람한테,님이 호구로 보였을듯
    원글님이 맘이 약하고 강단없는거 알껄요?
    그냥 할말 시원하게 다하고,인연끊으면 되는데,아직 그 단계까지는 아니게 보여요.
    미련이 많아 보이네요~

  • 16. 미련따위
    '21.3.12 1:27 PM (175.114.xxx.96)

    미련은 아닌데,
    오히려 사과나 애정을 원하는게 아니라
    관계정리, 멀어짐을 원해요.

    제가 구구절절 슨 건,
    뭔가 다 토해내고 싶은 나 자신을 위한거 였던것 같아요
    하루 이틀 더 생각해보고
    며칠 안에 보내려고 합니다.
    미련있어 보인다니...실망이네요

  • 17. ........
    '21.3.12 1:50 PM (112.145.xxx.70)

    미련 완전 많이 보여요.

    엄마 나 불쌍하니까
    나좀 봐줘
    사랑해줘
    이런 어린아이가 쓸글이이요..

  • 18. 그렇군요
    '21.3.12 1:53 PM (175.114.xxx.96)

    미련 나왔고
    내 안의 애정결핍 어린아이도 나왔네요
    우습기도 하고
    정말 그런가 생각도 해봐야겠어요.

    직접 이렇게 부모와 직면해 보신 분 있으시면
    그 이야기도 듣고 싶어요

  • 19. 저는
    '21.3.12 1:54 PM (175.119.xxx.42)

    댓글에 쓴 글도
    좋아요.
    구체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게
    좋아요.

    원글님
    위로드려요.

    이제 편하게 사세요.

  • 20. 위로
    '21.3.12 1:57 PM (175.114.xxx.96)

    감사합니다
    모르는 사람의 가벼운 위로지만
    왠지 힘이 되는군요

  • 21. 저는
    '21.3.12 2:02 PM (175.119.xxx.42)

    가벼운 위로 아니었어요.

    그리고 남편이 비슷한 이유로 시모와 연 끊었어요.
    정말 시모에게 아무 감정이 안생긴대요.

    가볍게 살고 싶다고 해서
    서류 정리까지 했어요.

  • 22. 아아
    '21.3.12 2:07 PM (175.114.xxx.96)

    서류정리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 23. 저는
    '21.3.12 2:32 PM (175.119.xxx.42)

    복잡한 가족사라
    원글님과는 서류관계는 관련없을거예요.
    익명이지만 남편의 일을 제가 세세히 적긴 미안하네요.

    원글님
    마음 안정되시길 바래요.

  • 24. 댓글
    '21.3.12 3:13 PM (39.122.xxx.59)

    저는 댓글 내용이 일백만배 좋습니다
    원글님의 마음이 허락하기만 한다면 댓글대로 보내시면 좋겠어요
    참 잘 자라셨네요...
    애쓰셨어요
    친모의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더이상 애쓰지 마세요...

  • 25. ...
    '21.3.12 4:04 PM (112.169.xxx.23)

    저도 댓글이 훨씬 좋아요.
    진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미련 남지 않게 다 토해내셔요.
    그래야 후련하죠.

  • 26. ..
    '21.3.12 7:54 PM (175.196.xxx.252)

    저도 댓글 내용을 읽는 순간 정말 미련 없고
    엄마도 하나의 인간 그자체로 보고 있고
    내엄마지만 덤덤하게 잘사시라고 말하는 것처럼 들리네요

    엄마를 미워하거나 원망하거나 사과를 바라지 않는다는데
    엄마가 더이상 연락하면 안되죠

    어려서 남편이랑 같이 못살고 아이들 두고 나갈때
    크면 다 엄마에게 돌아 온다 그러던데
    키운정이 없으면 그것도 아닌가 봐요.
    원글님의 경우는 오빠에게만 더 정을 줘서 그런걸수도 있지만요

    원글님 마음 가는 대로 어떻게 하셔도 괜찮을거 같네요
    앞으로는 가족과 함께 행복하시길 바래요

  • 27. ㅇㅇ
    '21.3.12 10:05 PM (1.231.xxx.171) - 삭제된댓글

    댓글처럼 쓰면 엄마가 안 읽을 확률이 있어요. 저도 사이 안 좋은 형제한테 구구절절 긴 카톡
    오면 읽지도 않고 지워버리거든요. 한눈에 팩트가 들어가는 게 좋아요, 원글님.
    저런 엄마인데도 마지막까지 예의를 갖추시는 게 훌륭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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