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다음세대는 홍콩처럼 집에서 요리 안해먹을것 같아요

... 조회수 : 7,323
작성일 : 2020-12-25 15:56:51
포장음식으로 끼니를 채우게 될것 같아요
특히 배달음식으로요
지금 애들은 집밥을 해놔도 자기가 먹고싶은걸로 배달해서 먹는게 일상이더라고요
집밥 좋지만 집밥에 들어가는 노동력 생각하면
꼭 집밥 해먹으라는 말도 하기 쉽지 않아요
한식은 손도 많이 가니
밀키트 간편식이나 배달음식으로 먹는 게 일상이 되겠죠
아이가 있으면 덜할텐데
아이도 별로 낳지 않으니 더욱 그럴듯
IP : 125.178.xxx.90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25 3:59 PM (203.142.xxx.31)

    맞아요 직장생활하는 1~2인 가정은 집에서 음식 해먹는게 가성비 너무 떨어지죠
    외국처럼 카페도 아침식사할 수 있는 식당도 일찍 좀 문 열었으면 좋겠어요
    우리나라는 아침 시작이 너무 늦고 밤 영업이 너무 길어요

  • 2. .....
    '20.12.25 4:01 PM (1.233.xxx.68)

    바쁘니 그랗게 포장음식을 먹게된거죠.

    그런데 우리나라는 좋은 일자리가 많지 않아서 ...
    노동력을 핑계로 매끼니 사먹기는 쉽지 않죠

  • 3. ㅇㅇ
    '20.12.25 4:01 PM (110.11.xxx.242)

    울집 아이들만봐도
    사먹는 밥이 너무 익숙해서
    진짜 그럴것 같아요

  • 4. ㅇㅇ
    '20.12.25 4:02 PM (223.62.xxx.27)

    요즘 반조리가 너무 맛있게 잘 나오죠

  • 5. 맞아요
    '20.12.25 4:08 PM (61.99.xxx.154)

    애둘이 재택근무중인데
    제밥 좋아하지 않아요
    반조리나 배달만 먹으려고 하네요

    제가 전업이라 3끼 잘 먹여 키웠구요
    김치는 3가지 이상 해놓는답니다

    근데 저도 애들 따라 먹어보니 자꾸 꾀가납니다 ^^;;

  • 6. 먹는거에 비해
    '20.12.25 4:08 PM (223.39.xxx.56)

    밥 차리는 노동력이 너무 많이 들어요.
    밀키트로 하니 넘 편하더라구요. 남는 재료도 없고.

  • 7. 암요.
    '20.12.25 4:08 PM (1.227.xxx.55)

    저부터도
    저녁 준비 4시부터 식사시간 설거지까지 끝내면
    보통 저녁 7시30분이예요.
    세 시간반을 서서 준비하고 요리하고.
    휴일엔 한 끼는 사먹더라도
    두 끼는 또 준비하니까 식사준비등
    소요시간 너무 길어요.
    대신 건강측면에선 좋겠지요.
    저는 애들한테 그 시간에 여가생활하고
    믿을 수 있는 음식 사먹으라고 하고 싶네요.
    둘 다 얻을 순 없으니
    집밥처럼 건강함은 일부 포기해야겠지만요.

  • 8. 집밥
    '20.12.25 4:12 PM (110.70.xxx.160)

    집밥처럼 위생적이고 맛있으면
    배달이 낫죠
    그런데 너무더러운곳들이 많아서
    음식하다 떨어져도 줏어서
    바로 넣으니 믿을수가 없어요

  • 9. Jj
    '20.12.25 4:13 PM (39.117.xxx.15)

    홍콩이 밥을 많이ㅜ사먹긴한데집밥도 엄청해먹어요
    동네마다 재래시장도아주 많고요

  • 10. ... .
    '20.12.25 4:15 PM (125.132.xxx.105)

    집밥, 외식, 배달 선택의 여지가 많을수록 편하죠.
    저는 일도 재택으로 하다보니 주방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는데
    우리 아이들은 더 자유로웠으면 좋겠어요.

  • 11. 블루그린
    '20.12.25 4:24 PM (121.176.xxx.33)

    당뇨 고혈압 대란 예고
    그래서 젊은애들 백세시대 절대 못됨

  • 12. 맞벌이
    '20.12.25 4:25 PM (112.187.xxx.213)

    요즘 맞벌이해서
    먹고 자고 입는것에 월급 대부분을 쓰고 살겠네요
    하지만 그만큼 시간도 효율적으로
    쓰는 장점도 있겠어요
    부엌에서 식사만들기 시작한다면 저녁을
    통째로 날려버리는 샘이니ᆢ

  • 13. ㅇㅇ
    '20.12.25 4:26 PM (112.153.xxx.31)

    배달은 좋은데 쓰레기 재활용 때문에 걱정이에요.

  • 14. ...
    '20.12.25 4:27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한때 같은 생각이었으나 배달밥도 먹고 밀키트도 사먹고 집밥도
    포기못한다에 한표입니다.
    맛있으면 안 가려요.
    코로나 겪다보니 미각만 춤을 춰서 맛있으면 기꺼이 산지배송 집밥하고, 배달웹도 사용하고. 가리지를 않게 되네요.
    빵도 구울까 고민중입니다.

  • 15. ...
    '20.12.25 4:33 PM (116.121.xxx.143)

    사먹는것 가끔이면 몰라도 금방 질리던데요

  • 16. ㅇㅇ
    '20.12.25 4:38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저희 큰애도 집밥해놔도 먹고 싶은거 배달시켜먹어요
    그덕에 저도 이것저것 맛보긴해서 좋아요
    여자들이 직장 다니는 비율이 더 늘어날수록
    배달이 더 늘어나겠죠

  • 17. 40대인 저부터
    '20.12.25 4:42 PM (125.177.xxx.160)

    저도 외동아이 고등졸업때까지만 집밥하려구요. 그 이후에는 그냥 아침 간단히, 점심은 각자 직장이나 학교에서, 저녁은 남편과 같이 동네 음식점에서 먹으려고 합니다. 밥하고 치우는데 너무 많은 에너지가 들어요. 그것만 안해도 여유있는 삶이 될것 같아요.

  • 18. ..
    '20.12.25 4:47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이제 깨달았수??

  • 19. 그런데
    '20.12.25 4:58 PM (180.68.xxx.100)

    짜고 달고
    젊을수록 인스턴트 입맛이라 냉동식품 위주로 가득 채우고
    배달식에 진심 건강은 걱정됩니다.

  • 20. 글쎄요
    '20.12.25 4:58 PM (61.84.xxx.134)

    요리하는 프로가 저리 많고
    셰프 되겠다는 아이들도 많던데...그럴까요?
    본인이 직접 요리해 먹는 걸 즐기는 젊은이도 많던데요?

  • 21. 배달음식에
    '20.12.25 5:02 PM (1.235.xxx.203)

    건강식 야채식도 많이 늘어나야될 거에요
    지금의 배달음식들로만 먹다간
    30~40대에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골다공증 넘쳐나겠죠.

  • 22. 건강
    '20.12.25 5:03 PM (202.166.xxx.154)

    건강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건강 신경쓰는 사람들 채식, 고단백 저탄수화물 식으로로 다 배달해줍니다.
    1달치 미리 결제하고 배달 받기도 하구요.

    나이좀 있으면 다이어트 신경쓰고 하니 식단 짜서 배달해 주는 것도 좋아요

  • 23.
    '20.12.25 5:11 PM (124.49.xxx.217)

    요리가 일종의 취미이자 사치가 되겠죠
    일하니 집에서 뭘 못해먹겠더라고요
    요 몇 년 사이 반찬집 반조리(밀키트) 배달 엄청 늘었어요

  • 24. 밀키트
    '20.12.25 5:31 PM (114.203.xxx.133)

    정말 쓰레기가 걱정됩니다.
    각 부재료마다 비닐, 플라스틱 천지..

  • 25. ..
    '20.12.25 5:45 PM (118.218.xxx.172)

    앞으로 맞벌이 기본이니 더욱 그럴꺼같아요 한식이 특히 시간이 많이 소요되요. 건강한 밀키트 앞으로 계속 좋아질듯해요

  • 26. 저도
    '20.12.25 6:01 PM (14.5.xxx.38)

    쓰레기가 정말 걱정되더라고요.
    안그래도 환경문제로 8년밖에 안남았다는 전문가의 얘기도 있던데
    큰일이예요.

  • 27. 집밥
    '20.12.25 6:07 PM (220.73.xxx.22)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외식을 많이 하니 살이 쪄요
    집밥을 포기할 순 없어요
    우리 아이들도 집밥 먹고 살기를 바래요

  • 28. ㅇㅇ
    '20.12.25 6:32 PM (73.83.xxx.104)

    집에서 가끔 해먹었었어요.
    그래도 다 손질된 재료만 사서 칼과 도마 쓸 일이 없었고요.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그래도 반조리 식품 사서 집에서 많이 해먹었네요.

  • 29. 그러면
    '20.12.25 6:35 PM (112.154.xxx.91)

    플라스틱 말고 스텐 밀폐용기에 담아 배달하면 어떨까요. 쓰레기 문제만 개선되면 좋겠어요

  • 30. 공감
    '20.12.25 7:13 PM (125.184.xxx.101)

    맞벌이인데. 왜 나만 명절 할러데이에 동동거리고 준비해야 되나 내년엔 돈 모아서 호텔가서 나도 편하게 줄겨야겠다 생각했네요.

  • 31.
    '20.12.25 8:01 PM (218.238.xxx.14)

    정년은 공무원도 60대초반인데
    백세시대라니 끔찍
    적당히 맛난거먹고 살다 적당히죽어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7754 가스 인덕션 쓰시는 분들, 가스는 안 쓰게 되나요? 6 ... 2020/12/29 2,257
1157753 번개장터 3 꼬르륵 2020/12/29 1,141
1157752 보도] 모더나가 먼저 러브콜.."한국을 백신 생산거점으.. 31 ,,,, 2020/12/29 4,429
1157751 82쿡 자랑계좌 아직 있나요 10 자랑계좌 2020/12/29 2,485
1157750 아침엔 양배추전 간식은 간장닭조림 1 삼식이 2020/12/29 2,169
1157749 공복혈당 106 ㅡ당뇨아시는분~ 27 당뇨 2020/12/29 7,962
1157748 (조언부탁) 입시철에 전화 차단하고 그러시나요?? 25 쎄하다 2020/12/29 2,492
1157747 코로나 확진자수 5 ㅇㅇ 2020/12/29 2,218
1157746 46세인데 코성형이 너무 하고 싶어요 29 ㅠㅠ 2020/12/29 5,062
1157745 우리나라에서는 돼지 뒷다리살 싸구려 취급하잖아요 13 ㅇㅇ 2020/12/29 4,720
1157744 문재인 대통령 지지합니다 (조선일보 기사관련) 29 ... 2020/12/29 1,270
1157743 내일 자취방 보러 다녀야 되는데 너무 춥겠죠?ㅠ 3 날씨 2020/12/29 2,238
1157742 노트북... 4 ... 2020/12/29 937
1157741 요새 아이스크림이 땡겨서 미치겠어요. 10 ㄱㄷ 2020/12/29 1,887
1157740 옷찾아주실분 초록색코트 8 코트 2020/12/29 1,803
1157739 다이어트 하는 분들 몇 칼로리 챙겨 드시나요. 4 .. 2020/12/29 1,416
1157738 저도 합격 소식이요~~ 32 엄마당 소녀.. 2020/12/29 13,287
1157737 혹시 주변에 선별진료소 근무하시는분이나 가족 두신분 5 화이팅 2020/12/29 812
1157736 요양병원 코로나 지옥 13 번아웃 2020/12/29 3,993
1157735 코로나시대에 몸까지 아프지만..차라리 다행이다 싶어요 2 코로나 2020/12/29 1,082
1157734 (50대 후반)어울리는헤어스타일 찾고 싶어요 1 헤어 2020/12/29 3,017
1157733 엠비씨 연예대상에 효리 왜 없어요? 18 ㅇㅇ 2020/12/29 5,486
1157732 보육원 고교생 글 읽고.. ㅠㅠ 디딤씨앗통장 추천해요. 6 아휴 2020/12/29 1,821
1157731 예비 배우자 당뇨소견나왔는데 어찌할까요 23 .. 2020/12/29 6,294
1157730 아이폰12 어댑터가 없네요? ㅜㅜ 6 당황 2020/12/29 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