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0년 생인데요.. 겁나서 직장에서 말 못하겠어요
1. 사실
'20.11.24 12:36 PM (220.78.xxx.78)직장에서 말은 많이 하는것보다
적게 하는게 도움이 되긴 해요
이상 계약직 일년마다 새로 뽑는 회사인데
5년째 연장되고 있는 사십중반 여인이...2. ....
'20.11.24 12:36 PM (106.102.xxx.84)꼰대 소리도 지겨워요. 젊은 사람들 꼰대 소리하면서 하는 말 다 취합해보면 그들도 10년 이내 꼰대 될 미래만 보입니다. 나이에 관계없이 자기 돌아볼 줄 모르고 남탓만 하는 사람은 꼰대가 됩니다
3. ㅇㅇ
'20.11.24 12:38 PM (116.38.xxx.94)매일 그러면 너무 힘들지 않으세요?
훈장질만 안 하면 될 텐데요.
늘 살얼음판 걷는 것 같아서 스트레스가 심하실 것 같아요.4. 그러게요
'20.11.24 12:38 PM (222.100.xxx.14)나이 많은 사람은 무조건 아무 말도 하지 않아야 합니다
한마디라도 하면 괜히 다들 불편해해요 ㅎㅎ..5. 쓸쓸하죠..
'20.11.24 12:39 PM (210.207.xxx.50)같은 외주 직원도 삼십대 후반이라.. 막 친한 척 하기도 어려워요..
6. iii
'20.11.24 12:41 PM (175.223.xxx.56)뭐든 적당히.... 자리에 no talk붙여놓는게 더 위화감드는데요..;;
7. ditto
'20.11.24 12:43 PM (110.70.xxx.176) - 삭제된댓글혹시 불안장애 있지 않으신가요? 강박증이나..
글에서 그런 분위기가 느껴져요 아니라면 실례했어요 ;;
자신이 스스로 감옥을 만들고 너무 거기에 갇혀 계시지는 마세요 꼰대 소리 좀 들음 어때요~8. ㅎㅎㅎ
'20.11.24 12:49 PM (175.209.xxx.216) - 삭제된댓글원글님,,
저 71인데요
나 마인드 젊어.. 하면서 편하게 주변 IT 어린 동료들과 어울리다 왕띠당해 퇴직했어요
세상이란..9. ㅇㅇㅇㅇ
'20.11.24 12:49 PM (211.192.xxx.145)지들 입에 안 맞으면 꼰대라고 지껄이는 걸 네, 그렇습니다. 순순히 받아들일 필요는 없지요.
업무 실수 지적해도 꼰대고, 너 영문과 나온 건 알겠는데 무역전문 축약어를 만든 건 셰익스피어가 아니야.
지각 사유 물어도 꼰대고, 너 어제도 10분 늦었고 지난 주에도 20분 늦었어
옷차림 지적해도 꼰대입니다. 시스루 블라우스 밑에 검정 브래지어 입고 바이어 접대 나오면 걔들이 우리 회사가 몸로비 한다고 생각할 거 아니니 응? 면접 때도 그렇게 입지 그랬어, 그럼 안 뽑았잖아
별개로, 직장에선 말 많이 안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같은 70년대생 24년차입니다.10. 꼰대소리
'20.11.24 12:59 PM (223.62.xxx.61)하는것들 사실 알고보면 개망나니 싹퉁바가지 결합체에요.
그냥 그런 막나가는 삶에 누군가가 간섭하는게 싫은데
너무 못돼서 그런식으로 둘러대는것뿐.11. 지금
'20.11.24 1:01 PM (222.97.xxx.53)50중반과 50초반이 있거든요.
저와 몇명 40초인데...50초가 저희랑 어울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사실 되게 아닌데...일하러갔으면 그냥 일만 하시면 좋을...
농담이 왜 필요한지도 모르겠어요.
친하고 좋은 사이에서나 좋은거지....자기랑은 별로 친하지도 좋지도 않은 사이에 농담하면 받아줘야할듯 부담, 뭐라도 아는척 해줘야할것같아 부담인데요.
일얘기만 담백하게 하면좋은데...나이들면 잘 안되나보더라구요.
저런 50대 되지 말아야지 합니다ㅠㅠ
직장에서 말아끼고 할일 똑바로하는거 그거면 잘하고 계시는데요.12. ????
'20.11.24 1:11 PM (203.230.xxx.1)저도 40대인데 50대나 60대가 40대랑 어울려서 대화를 왜 못하나요? 사람대 사람으로 매너 있게 대화하면 나이는 아무런 상관이 없어요. 가끔 나이로 너무 벽치고 소통 거부하는 사람들 보면 왜 저러나 싶네요.
13. 조언
'20.11.24 1:13 PM (223.62.xxx.208)농담 끊으세요
우리가 어렸을때 50대초 바라본 생각해보세요
부담스러운 나이예요 일로 승부 보세요 71년생 씀14. 농담 끊어야죠
'20.11.24 1:16 PM (210.207.xxx.50)그래서 안합니다..
15. 흠
'20.11.24 1:20 PM (211.48.xxx.170)대화는 해도 농담은 코드가 달라 같이 웃기 힘들어요.
10년 이상 차이 나는 사람들하고 어울릴 땐
근엄하고 온화한 표정 지으며 가만히 앉아 있는 게 최고예요.
그게 젊은이들이 연장자에게 기대하는 모습이죠.16. ....
'20.11.24 1:22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일하러 간곳에서는 일만
말이란건 적게 할수록 좋은거
하지만 말끝마다 꼰대꼰대 거리는거도 문제있는거17. 다른
'20.11.24 1:23 PM (118.235.xxx.18)지금까지 개발자시라니 대단하시네요
전문가시겠네요~
저도 it인지라 개발자 힘든거 아는데. 리스펙트!18. 그러고보면
'20.11.24 1:30 PM (211.245.xxx.178)지금 젊은 사람들 연장자가 뭐라하는것도 듣기싫어서 꼰대꼰대거리는데,
나중에 나이들어 더 어린 사람들이 하는 소리 잘도 들어넘기겠어요.ㅎㅎ
지금 꼰대꼰대거리는 사람들이 더 나이들어 꼰대될확률이 더 높아보여요.ㅎㅎ19. 날날마눌
'20.11.24 1:36 PM (118.235.xxx.70)아 74년생 어울리려고 출근하는데 ㅋㅋ
말을 확 줄이겠습니다
제가 하는일은 혼자하고
다른 직원들을 스쳐지나가서
스몰톡만 하는데도 어울리는게 좋아서 일함 ㅋ20. jt 업계가 좀 .
'20.11.24 1:53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심하긴 할거에요.
하루이틀도 아니고
그런생활이 언제까지 가능할지..21. it 업계가 좀
'20.11.24 1:55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심하긴 할거에요.
하루이틀도 아니고
그런생활이 언제까지 가능할지..22. ......
'20.11.24 3:23 PM (211.178.xxx.33) - 삭제된댓글제가 어릴때 생각해보면
위로 열살선배랑도
재미나게 잘 지냈어요
너무 말만 많이23. .....
'20.11.24 3:24 PM (211.178.xxx.33)제가 어릴때 생각해보면
위로 열살선배랑도
재미나게 잘 지냈어요
너무 내 말만 많이 하는것만 피하시면.24. ..
'20.11.24 8:13 PM (49.164.xxx.159)위로 드립니다. 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