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팀은 어제(6일) 김 여사의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로저비비에’ 클러치백 2점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이 중 가방 한 개는 김 의원의 배우자인 이 모 씨가 작성한 편지와 함께 발견됐습니다.
KBS 취재 결과 해당 편지에는 ‘김기현 의원의 당대표 당선을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취지의 내용이 담겨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가방은 김 여사가 2022년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 착용한 것과 같은 브랜드의 동일한 크기였지만, 다른 제품이었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당초 ‘관저 이전 특혜’ 의혹의 핵심 피의자들인 인테리어 업체 21그램의 대표 부부 등이 김 여사에게 ‘디올 자켓’ 등을 건넨 것으로 의심하고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김 의원 측의 감사 인사 편지와 함께 고가품이 발견됐고, 새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오후 늦게 이 가방들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ttps://news.kbs.co.kr/news/mobile/view/view.do?ncd=8402079
국민의힘 공천도 전당대회도 김건희가 관여했나보네요.
하기야 김기현이 되었을 때 뜬금없긴 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