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케일링 받을때 혀를 가만두라는데 더 의식이 돼서 낭패

ㅇㅇ 조회수 : 2,330
작성일 : 2020-01-04 13:16:20

밑에 글에 스케일링 얘기가 나오길래 생각이 나서요.
저도 얼마전에 스케일링 받으러갔었는데
날카로운 기구로 이 사이에 치석을 제거받는 동안
겁이 나고 당황스러웠어요.

치아 위 안쪽에 스케일링을 받고 있는동안
제가 혀를 가만두지 못하고 움직였나보더라구요
여자 치위생사분이 저한테 혀를 자꾸 움직이지 말라면서
기계끝에 닿이면 따끔하고 아프다고 알려주는데,
저는 정신줄을 놓은 상태라 혀가 움직이는지도 인식못하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웃긴게...치위생사의 말을 듣고나니까
기계 끝에 혀가 닿아서 아플까봐 더 의식만 되고 조절이 안되더라구요.
그 쌤도 얘기하고도 혀간수가 되니 답답했을것 같기도 하구요.

도저히 안되겠어서.. 시술 받다가, 잠시 멈춰달라고 하고 스케일링 쉬어간적이 있어요.

저같은 사람만 그런건지요. 시술해주는 쌤이 주의하라고
닿이면 아프다, 피하란 말 듣고나서
그럴수록 더더 의식이 되어서 혀간수가 안되기도 하네요.

IP : 110.70.xxx.18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가천국
    '20.1.4 1:39 PM (175.223.xxx.88)

    전 혀 짤릴까봐 무서워요. 안보이니 막 혀에 구멍뚫릴까봐

  • 2. ♥라임♥
    '20.1.4 1:52 PM (211.198.xxx.99)

    저는 쌍수할때 그런 경험 있었어요 동공 다치니까 정면을 보지 말라고 하는데 눈꺼풀을 들어서 수술을 하니까 빛을 보게 되잖아요? (부분마취)그럼 눈이 자동으로 정면을 보게 되는거에요 저도 안보고 싶은데 자동으로 그렇게 되요; 억지로 억지로 눈동자를 위로 올리는데 자꾸 내려오고 해서 미칠뻔 했던 기억이 있네요ㅠ 억지로 위로 치켜뜨는데 의사는 얼마나 웃겼을까ㅠ

  • 3. 보통은
    '20.1.4 3:09 PM (211.36.xxx.220) - 삭제된댓글

    다칠까봐 혀를 더 안움직이게 되는데 더 움직이게 되다니
    치위생사 입장에선 너무 힘들게 하는 환자네요
    특이한 사람이고요
    혀 가만히 있는게 더 쉬운데 왜 그러실까요

  • 4. ㅇㅁ
    '20.1.4 3:23 PM (110.70.xxx.185)

    타박받으려고 쓴글이 아닌데 자기 화풀이 하자는 건가요?
    심하게 혀를 움직여 치위생사가 뭐라 한것도 아니고 혼자
    자책하는건데 거기다 대고 힘들게 한다니 특이하다고 꾸짖다니요.
    마음의 짐을 가중시키는 댁은 참으로 못된 사람이네요.

  • 5. 다 그래요.
    '20.1.4 4:28 PM (211.179.xxx.129)

    원래 움직이지 말라면 더 실수로 움직일까
    긴장되고 힘들죠. 아예 의식 안 하는 게 나아요.

  • 6.
    '20.1.4 7:43 PM (118.36.xxx.164)

    동네에서 사람 제일 많은 유명한 치과 다닐때는 혀를 어떻게 하라는말 한마디 없고
    너무 친절하게 아프지 않게 부드럽게 스켈링을 잘해 줘요
    그런데 스켈링 한번 하면 잇몸치료까지 4번을 더 가야 해요
    이번에 치석이 별로 없길래 다른 치과로 갔는데
    거기 위생사가 그렇게 혀를 가만 두라며 몇번을 제지 하더군요
    별경험을 다했다 싶었는데 저만 그런거 아니군요
    다음엔 다른 치과로 가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3579 위속쓰릴때 약국서 살수있는 약좀 알려주세요 12 커피 원샷 2020/01/04 1,113
1023578 자매인 분들, 언제까지 둘이 같이 주무셨어요? 2 ..... 2020/01/04 1,192
1023577 유퀴즈 재방 보다가 배꼽 잡네요 ㅎㅎ 8 happ 2020/01/04 2,657
1023576 조선족 편법 민원 넣었더니 15 나도외국인 2020/01/04 2,735
1023575 현관 중문 슬라이딩도어가 조금씩 열려요. 5 미닫이문 2020/01/04 2,173
1023574 시부모님 졸업식에 온다시는데 너무싫어요 17 ㅇㅇㅇ 2020/01/04 8,510
1023573 빌 게이츠 '부자들 한 것보다 많이 번다. 증세하자' 7 2020/01/04 1,251
1023572 남극, 비행기타고 갈려면 남미 경유하나요? 6 펭수 2020/01/04 1,251
1023571 학력 위조 유명인 10인 25 ........ 2020/01/04 6,485
1023570 돌발영상 근황(feat. 춘장) 5 와아미친 2020/01/04 1,582
1023569 50대에 다이어트 ㅠㅠ 8 소망 2020/01/04 4,874
1023568 다낭 호이안 다녀오신분 들.. 어디가 좋으셨나요? 5 베베 2020/01/04 2,379
1023567 푹삭은 고들빼기장아찌 뭘해야 할까요? 3 질문 2020/01/04 1,022
1023566 쌍수하면 헬스 못하나요 5 ... 2020/01/04 3,532
1023565 오늘 밥먹다가 질식사할뻔했어요 21 ... 2020/01/04 8,396
1023564 연돈 예약제 꼰대마인드? 32 ..... 2020/01/04 5,639
1023563 나경원 동작을에서 5선도전 16 2020/01/04 3,062
1023562 정자동 주복사는 애엄마 3 아래층 2020/01/04 4,852
1023561 결혼하면 힘드니까 하지말라는건...(밑에 댓글) 23 ㅇㅇ 2020/01/04 4,774
1023560 병원에서 쓰는 혈압기 그거 보통 어디에 설치되어 있어요..???.. 7 ... 2020/01/04 1,196
1023559 심장병 수술로 문의합니다. 4 ... 2020/01/04 961
1023558 스케일링 받을때 혀를 가만두라는데 더 의식이 돼서 낭패 5 ㅇㅇ 2020/01/04 2,330
1023557 방금 남편이 나갔습니다. 심심하다고 계속 칭얼거리다가요.. 3 dhk..... 2020/01/04 3,325
1023556 윤석열, 추미애에 축하 전화..'조만간 만나자' 18 ㅋㅋㅋㅋ 2020/01/04 3,285
1023555 남편이 월급통장을 상의없이 바꾸고 나몰라라 합니다. 41 정신차리자 2020/01/04 7,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