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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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밥먹다가 질식사할뻔했어요
1. ...
'20.1.4 1:43 PM (106.101.xxx.173)어릴때 빵 먹다가 그런적이 있었어요.
원글님 별일 없어 천만다행이네요2. 초밥
'20.1.4 1:43 PM (218.154.xxx.140)네 떡먹다가 사고나요.. 초밥으로 부자되신 켈리최 님도 친구가 그리 죽었다고..ㅈ
3. 초밥
'20.1.4 1:44 PM (218.154.xxx.140)글고 전 큰알약 먹다가 죽을뻔
4. ...
'20.1.4 1:45 PM (223.39.xxx.58)저도 어렸을 때 떡 먹다가 그런 적 있어요. 옆에 할머니가 계셨는데 뭐라고 말도 안 나오고 죽을 것 같았는데, 다행히 토했던 것 같아요.
5. 동그라미
'20.1.4 1:45 PM (211.222.xxx.242)저도 원글님같은 그런 상황이 있었어요.
먹을때 떡은 신경쓰고 먹는데 다른 음식들은 좀 급하게
먹는 편이라ㅠㅠ
어쨌든 천만 다행입니다6. ....
'20.1.4 1:45 PM (125.179.xxx.89)저도 비슷한사례 있어요. 119실려가다 숨통트였어요.
울신랑 장난인줄알고 나한테 오바한다고 발로 엉덩이 살짝 찾다는..
오만정 다 떨어지고..순간 가는구나 생각들고ㅋ7. .....
'20.1.4 1:47 PM (223.33.xxx.33)큰일날뻔 하셨네요. 저희 아이가 어렸을때 갑자기 사탕이 목에 걸린적이 있었어요. 옆에 계시던 시어머님이 아이를 거꾸로 들어올려 등을 두드려 사탕이 튀어나와 위기를 모면한 적이 있었어요.
8. 의지
'20.1.4 1:57 PM (39.7.xxx.100)저는 음식이 기도를 막진 않는데 약간 매운 국물이 넘어가면 기도가 막혀요..어느날은 침 삼키다가 기도가 막히기도 하고..어이가 없죠..찌개나 라면국물 얼큰한 국물은 안 먹어요..하도 많이 막혀서 무서워서 못 먹겠어요..평생 그 트라우마 땜에 맛있는 라면 국물은 못 먹을것 같아요 ㅠ
9. ㅇㅇㅇ
'20.1.4 1:57 PM (110.70.xxx.94) - 삭제된댓글와 ~ 고기인데도요?
기름기나 물기가 있는것도 그렇다니
저도 많이 안씹는 스타일인데
꼭꼭 씹어먹는 버릇을 가져야겠네요10. 그게
'20.1.4 2:19 PM (117.111.xxx.97) - 삭제된댓글저는 화를내면 사고가 생겨요.
신경이 그리로 쏠려서 순간 다른 기능이 마비 되나봐요.
여러번 겪다보니 무서워서 화나는 상황에서 마음을 가라앉히려고 노력합니다.
원글님도 아이때문에 화가나서 몸이 잔뜩 긴장된 상태라 식도가 좁아져서 순간 꽉 막혔을 거에요.
풀려서 천만다행이고 놀라서 아플 수도 있으니 긴장완화되게 따뜻한 물 많이 드세요.11. ㅇㅇ
'20.1.4 2:27 PM (49.196.xxx.205)미리 준비하면서 먼저 드세요, 식구들 좀 기다려도 되요~
12. 아아
'20.1.4 2:38 PM (223.38.xxx.147)저도 중딩때 장난치며 빵먹다가 완전 죽을뻔
혼자 공포질렸는데 설명도 못했던 기억13. 아가가
'20.1.4 2:39 PM (223.33.xxx.31)귤이 목에 걸려 뇌사상태인것 봤습니다.
14. ...
'20.1.4 2:58 PM (121.124.xxx.18)네모 난 껌 씹히기 전 상태에서 말 하다 그냥 목으로 넘어가니 좀 아슬하다 싶었어요
그리고 김밥도 요즘 왜 그리 크게 만드는지..자칫 하면 목 막히겠어서 조심 해야 할 듯15. ㅠㅠ
'20.1.4 2:59 PM (121.175.xxx.200)당분간 부드러운거 드세요. 저는 마른김이 탁 붙었는데ㅠㅠ깜놀했습니다.
16. 삶은계란
'20.1.4 3:06 PM (1.224.xxx.38) - 삭제된댓글저는 가족여행가다가 신랑은 운전하고
저는 차 뒷좌석에서 애랑 삶은계란 간식 먹다가 생전첨으로 저런 경험 했어요.
신랑은 고속도로 운전중이라 건드리지도 못하고
애는 어리니 도움안되고
진짜 이러다 숨막혀죽을수도 있구나 생각들더라고요.
식겁했네요.
칭얼대는 애 건사한다고 급하게 한입먹은게 그렇게 될줄은..
젊었을때는 근육 움직임이 활발해서 잘 넘기는거 같은데 40대 이후엔 점점 더 식도 움직임도 둔화되는게 느껴져서
진짜 조심하게 됩니다.17. 호이
'20.1.4 3:21 PM (222.232.xxx.194)우와...생생해서 무섭네요 이게 그 유명한 먹다죽은귀신되는 코스인거죠
18. YJS
'20.1.4 3:27 PM (211.201.xxx.10)그래서 하임리히법 배워둬야되요.
19. ...
'20.1.4 3:35 PM (175.204.xxx.114)저두요~
예전에 새벽에 깼다가 잠도 안오고 물마시러 주방 갔다가
삶은 고구마 반쪽이 보이길래 입속으로 직행했는데
진짜 저 세상 직행으로 가는 줄ㅠㅠ
순간 기도가 막혀서 숨도 안쉬어지고
그나마 정신차려서 앞에 물 마시고 어찌 넘겼는데 목구멍 찢어질 것 같던 기억이 있어요
고구마 함부로 덥썩 먹지 마세요ㅠㅠ20. ㅇㅇ
'20.1.4 3:52 PM (180.230.xxx.96)떡먹다가 잘못된건 알고 있었는데
달걀도 그렇군요 고구마도 그런경우 있었는데 죽는다는 생각은
못했었는데 나이드니 먹는거 모두 조심해야겠네요
저희엄마 아시는분 연세 많으신데 수박드시다가 돌아가셨단 말도 들었네요21. 어휴
'20.1.4 4:06 PM (118.37.xxx.114) - 삭제된댓글저는 콩나물 팽이버섯 같이 먹다가..
그담부턴 잘게 잘라 먹어요22. ㅋㅋ
'20.1.4 4:47 PM (1.230.xxx.106)유명한 먹다죽은귀신되는 ㅋㅋ 심각한 상황인데 웃겨주셔서 감사요~~
23. ...
'20.1.4 5:23 PM (211.111.xxx.32)저도 삶은 계란이요
목이 콱 메어서 물을 마셔도 소용이 없고 다행히 잠시 후 저절로 좋아지긴 했는데 다음날까지도 가슴이 계속 아팠어요24. ..
'20.1.4 9:46 PM (116.39.xxx.162)남편과 아들 얄밉네요....죄송...
다음 부터 바쁠 땐
그냥 계란후라이에 밥만 주셈!!!25. ㄴㄷ
'20.1.4 9:54 PM (219.251.xxx.39)전 핫케이크 집에서 구워먹다 걸려서..정말 무서운 경험이었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