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들 다 크고나니 엄마밥상은 별론가봐요

제니 조회수 : 6,449
작성일 : 2019-05-09 11:37:57
파김치 미역국 밑반찬들
예전엔 저희아이들이 잘 먹는 국 반찬들을
이젠 먹지 않더라구요.
냉장고에서 상해서 버릴수 밖에 없고..
바깥음식 사오거나, 배달해 먹는 위주로
하더라구요.

김치 밑반찬들 조금씩 사서먹고
이젠 하지말자 싶네요~

직장인이고 아들은 대학생 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지요
IP : 106.102.xxx.23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9 11:40 AM (14.33.xxx.242)

    엄마집밥은 엄마와 같이 사는동안은 소중함 모르는거같아요
    떨어져지내야.. 그때 그밥이 그리 소중했구나.
    그걸느끼죠 지금은 집에서 밥먹는거보다 나가 노는게 좋고 외식이 좋을때구요.
    음식소중함모르는 세대이기도 하구요.

    너무 안하고 딱 손놓지마시고
    조금씩만 마음비우며 적당히 하세요
    금방돌아오는날 오니까요.
    엄마밥먹고싶다 할때 올거에요

  • 2. ㅁㅁ
    '19.5.9 11:40 AM (175.223.xxx.254) - 삭제된댓글

    전혀요 ㅠㅠ
    집밥순이 집밥돌이 남매
    딸래미 새벽출근인날은 죽 끓여싸주면 헤벌죽

    그런데 해주면 감사
    해달라고 볶진않으니

    어제 아들한테 자식 다 키우니 이런 편안함이있네,라고
    챙겨도되고 힘들땐 안챙겨도되니 좋네,하니
    아들이 웃어요

  • 3. ㅇㅇ
    '19.5.9 11:40 AM (1.235.xxx.70)

    대학생 되면서 집밥에 연연 안하고 지들 맘대로 먹게 했더니
    가끔씩 시간되서 집밥먹으면 감탄하면서 먹어요
    맛있다고
    이제 주방일 쉬세요

  • 4. ..
    '19.5.9 11:40 AM (39.119.xxx.136) - 삭제된댓글

    이제 밑반찬은 안 하고 가끔 사다 비빔밥해 주고 단일음식으로 먹거나 고기 구워먹고 끝내요. 남편이 저더러 밥 하는 거 까먹겠다길래 쓸데없는 걱정 하지말라고 했어요
    아침엔 계란후라이나 고구마 구워먹구요.

  • 5. 저희도
    '19.5.9 11:41 AM (1.231.xxx.157)

    그래요

    남편이 아침 저녁을 꼬박 먹는 사람이라 남편 것만 해요
    애들에겐 퇴근 무렵 메뉴 알려주고 집밥 먹던지 사다 먹던지 먹고 들어오던지 맘대로...

    밥은 남으면 아침에 먹고... 먹으면 아침에 남편 식사 준비하고...

    여자애들이라 아침은 과일. 커피만 먹거든요

    식비 줄고 편하네요 ^^;

  • 6. ㅇㅇ
    '19.5.9 11:42 AM (211.227.xxx.207)

    이젠 하지 마세요. 솔직히 밖에 먹을거 많구요. 그나이대는 나가서 많이 사먹죠.
    근데 또 그시기 지나고 서른중후반 되면 다시 집밥 먹게 되더라구요. ㅎㅎ

  • 7. ...
    '19.5.9 11:42 AM (175.113.xxx.252)

    지금은 돌아가신 엄마 밥상 엄마가 돌아가실때까지 좋아했던것 같고 가끔 올케가 자기 친정에서 보내주시는거 저한테도 나눠주기도 하는데.. 저희올케네 친정어머니 손맛도 장난아니게 좋아서 한번씩 올케가 주면 완전 밥도둑이예요. 전 아직 그런 손맛이 아니라서....ㅋㅋ 어른들이 해주는 반찬들 맛있는것 같아요...

  • 8. ㅗㅎ
    '19.5.9 11:45 AM (223.38.xxx.18) - 삭제된댓글

    대학원 다니는 애들.
    학교에서 대부분 먹고 휴일엔 맛집에서 외식하자고 해요
    그래서 요즘은 집에서음식을 안하네요

  • 9. ...
    '19.5.9 11:53 AM (218.235.xxx.91)

    울남편은 30 넘었는데도 집밥 안좋아해요. 아직 철이 덜 들었나봐요

  • 10. ...
    '19.5.9 11:58 AM (218.152.xxx.154)

    입맛이 왔다갔다 하는 것 같아요.
    외식 많이 하다보면
    아! 역시 집밥만 한게 없지.
    했다가 또 집밥 집중해서 파다보면
    외식이 하고 싶고 그런 듯.

  • 11. 20대는
    '19.5.9 12:03 PM (180.68.xxx.100)

    당연하고 30대들도 피자, 치킨 세대라 단짠에 입맛이 길들어져 집밥은 니 맛도 내 맛도 아닌거죠.
    바깥 음식이 건강에 그리 좋을 건 없는데 이것도 시대의 변화라 받아 들여야죠.
    그러다가 큰 병 얻고 그러면 집밥으로 돌아 오더군요.
    건강 문제만 아니면 외식이 편하고 좋죠.

  • 12. 그래도
    '19.5.9 12:03 PM (211.187.xxx.11)

    골목식당을 보다보니 아이들 클때는 좀 힘들어도
    집밥 먹이는 게 좋겠다 싶습니다. 외식 위생이... ㅠ.ㅠ

  • 13. sstt
    '19.5.9 12:06 PM (182.210.xxx.191)

    엄마집밥 지겹고 싫어지다가 독립하니 너무 소중한거 깨닫더라고요. 결혼하니 더 그렇고요. 그럴 시기가 있는것 같아요

  • 14. 몸약한아들
    '19.5.9 12:07 PM (119.65.xxx.195)

    살이 안찌는 몸약한 저희아들은 무조건 집밥만 찾아요
    자기 스스로 몸이 아파고 살이 안찌니까 이거저거 검색해보더니
    밖에 음식 조미료투성에 인스턴트는 몸에 안좋다 각인되는지
    무조건 야채 나물 해달라고.(키는 185라 더 안커도 된다고)
    집밥 안찾고 밖에 음식 찾는것도 복인거같아요 저한테는요 ㅠㅠ
    워낙 살이 없어 몸무게도 적어서 젓가락같아서요 ㅠ

  • 15. ㅇㅇ
    '19.5.9 12:12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사실 먹을 시간이 잘 없는거죠
    그리고 입맛도 변해요 근데 나이 들수록 어릴때 먹던 그 맛을 찾아가요
    뭘 그런 걸로 걱정하세요

  • 16. Dd
    '19.5.9 12:19 PM (107.77.xxx.202) - 삭제된댓글

    집밥을 먹이고 싶으면 메뉴를 바꾸세요.
    옛날 반찬만 고집하지 말고 아이들이 사오고 배달시키는 것들을 집에서 더 맛있게 만들면 되잖아요.

  • 17. dlfjs
    '19.5.9 12:39 PM (125.177.xxx.43)

    자꾸 줄이게 되요 메뉴 맞춰도 시간이 안되니 못먹고
    다이어트 하고

  • 18. ....
    '19.5.9 12:41 PM (223.62.xxx.103)

    당사자가 고마운거 모르면 방법없죠.
    좀 쉬세요. 집밥차리는거 힘든일이에요.

  • 19. ㅎㅎ
    '19.5.9 12:46 PM (112.165.xxx.120)

    그 시기에 한창 외식 좋아할 나이예요
    저도 나가서 사먹고 배달해먹고 했는데...
    자취하게되면서 집밥에 환장 ㅠㅠㅠㅠㅠㅠㅠ

  • 20. ㅇㅇ
    '19.5.9 2:08 PM (175.205.xxx.168)

    익숙한 것은 편안하면서도 지루함을 느끼게 하고 새로운 것은 신선하면서도 자극적인 느낌이 들잖아요.
    20대쯤에는 다른거 많이 찾을 나이에요. 이제 시간 좀 지나면 나이먹을수록 엄마음식이 고향이구나하는 걸 마음 깊이 느끼게 될거에요. 그동안 아이들 챙기느라 고생하셨으니 잠시 쉬세요. 아 이제 좀 쉬겠구나 싶을 때 나이먹은 자식들이 다시 귀찮게 할테니까요 ㅎㅎㅎ

  • 21.
    '19.5.9 4:30 PM (14.39.xxx.210)

    저희집은 이상하게 집밥을 여전히 아니 더 좋아해요.
    고기반찬 위주로 식단을 짜서 그러는지 감동하면서 먹네요.
    돈까스 등심 불고기 닭다리살구이 란말이 등등 돌려가며 상에 올리거든요.
    너무 좋아하니까 쉴 수가 없어요.

  • 22. 댓글들
    '19.5.9 7:49 PM (39.121.xxx.26)

    넘나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0991 고 한지성님 사고 뭘까요? 15 뭘까 2019/05/09 7,685
930990 다큐 '사명대사' 3년간 촬영, KBS 1TV 부처님오신날 (1.. 9 ........ 2019/05/09 1,209
930989 머위대 구멍난거 먹어도 되나요? 1 솔솔 2019/05/09 927
930988 방송통신대 대학원도 석사인정은 똑같이 받나요? 9 고민중 2019/05/09 15,070
930987 요즘 막 건조하고 화장 뜨고 그러시나요들? 14 맘~ 2019/05/09 2,592
930986 필체도 닮나요? 5 뭉클 2019/05/09 878
930985 '윤석열 협박' 유튜버 알고보니..'세월호 댓글 조작'까지 8 ㅇㅇㅇ 2019/05/09 1,473
930984 나도 이젠 갔구나 생각되는 게 13 쑥과마눌 2019/05/09 6,079
930983 영화 말모이 뒤늦게 보고 너무 좋아서 추천해요 4 ..... 2019/05/09 1,073
930982 남편 월급 더 받는다면, 지방으로 온가족 이사가야할까요 40 고민중 2019/05/09 7,281
930981 암막양산 추천부탁드려요. //// 2019/05/09 917
930980 아이들 다 크고나니 엄마밥상은 별론가봐요 17 제니 2019/05/09 6,449
930979 중고가구 살건데 용달 어떻게 부르세요? 1 처음이에요 2019/05/09 887
930978 트위드 자켓에 푸대 청바지가 어울릴까요? 4 ... 2019/05/09 1,896
930977 설태랑 플라그랑 같은건가요? 2 ........ 2019/05/09 967
930976 운동하는데 돈 걷자 하네요. 26 운동.스승의.. 2019/05/09 6,566
930975 저도 영화 '사바하'를 뒤늦게 봤습니다 9 .... 2019/05/09 3,885
930974 저좀 살려주세요 이혼앞두고 가슴이 터질거같은 느낌이 지속되고있어.. 47 dd 2019/05/09 21,585
930973 마유(오일) 샀는데 이거 사기당한 거 맞죠? 5 ㅇㅇ 2019/05/09 1,843
930972 의사도 아닌 병원직원이 약 처방을 해줄까요 하네요 헐 8 ㅇㅇ 2019/05/09 1,697
930971 우리고양이는 왜이럴까요 11 ........ 2019/05/09 2,147
930970 인터넷마트에서 장보는데 5 2019/05/09 1,746
930969 적당히 싫은것도 복이에요 2 ㅇㅇ 2019/05/09 2,498
930968 수입청포도 계속 먹어도 될까요? 12 과일 2019/05/09 3,712
930967 음주 인정했네요 38 여배우 2019/05/09 2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