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출연진에 스펙타클한 줄거리에 아역들에게도 공들인 흔적 많은데 또 이렇게 노잼인 드라마는 근래들어 처음 보았네요...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사랑, 재벌집, 사람들간의 음모, 출생의 비밀, 정치 다 모으고 한껏 뒤섞어 버무려내니 뭐 하나 제대로 전달이 안된단 느낌...
줄거리만 봐서는 역시 사랑, 재벌집, 사람들간의 음모(정치는 없네요), 출생의 비밀 다 있어도 뛰어난 주연배우의 연기력과 절절한 대사 등으로 나름 호평을 받고 무엇보다 주인공들의 케미가 사는 애인있어요와 너무 비교되요.
우리나라 초상류층 1% 집안인 총리 집안의 여자들 갑질도 어색하고 또다른 주인공인 여자가 새파란 나이에 모델처럼 맨날 꾸미고 사랑타령이나 하면서 갑자기 대통령을 하겠단 거도 웃겨 죽겠고 주연 남자 배우와 최강희와 그 모델녀 누구와도 사랑의 감정이 전혀 안느껴지고 뭔가 종이를 씹는듯이 무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