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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유지라는 영원한 숙제를 함께 풀어보는 마당

살좀 찌고 싶어요.........

| 조회수 : 2,748 | 추천수 : 70
작성일 : 2005-07-30 12:07:15
요즘 어디서든 다이어트전쟁인가봅니다.
근데 마른사람은 마른사람대로 고민입니다. 정말 먹어도 살이 안찌거든요....
66년생이고 지금껏 49kg이 최고 였어요.(고3때:맨날 먹고 앉아만 있으니)
임신때도 별로 안늘더라구요. (7~8kg정도)
애낳고나면 일주일만에 낳기전 몸무게로 되돌아가구요.
현재 몸무게는 45~6kg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마른거죠...
좋은점도 있어요. 옷입을때요  ㅋㅋ~~
근데 체중이 적게나가다보니 항상 체력이 딸립니다. 항상 비실대죠.
그래서 채중좀 늘리고 싶어요.  5~6kg 쯤.....(이게 내맘대로 안되니 원....)
주위분들 말을 들어보니, 유산소운동 말고 무산소운동을 하라고 하네요.
또 근력을 키우라고들 하구요..
그래서 일주일에 3번정도 자전거를 탈까하는데 어떨까요? 도움이 될까요?
좋은 운동있으면 가르쳐주세요.
식생할은 매운것 못먹고 걸죽한것보다는 개운한걸 좋아해요.
인스턴트도 별로 안좋아하구요.밥하고 김치가 좋아요...
살찌는데 도움되는 음식도 가르쳐주시구요...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티
    '05.7.30 12:21 PM

    저랑 똑같네요..
    저도 결혼전에는 4킬로그램이었는데 겨우 결혼해서 4킬로 찌는듯 하더니 집에서 노니 2킬로 빠져서 46이예요
    이런말하면 사람들이 다 욕하지만 마른것도 이만저만 힘든게 아니예요
    저도 체력 무지 딸려서 하루 나갔다 들어오면 이틀은 쉬어야한다는....

  • 2. 번역가
    '05.7.30 12:38 PM

    음, 체중이 적게 나간다고 꼭 체력이 딸리는 건 아니거든요.
    제가 키 158에 몸무게 41이에요.
    그런데 전 평소에 운동을 하고 있고, 근력운동까지 하고 있기 때문에 무척 말랐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근육이 좀 있는 몸(누르면 아주 탄탄한 정도)이랍니다.
    주위분들 말씀대로 무산소 운동 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냥 집에서 가볍게 아령 가지고 하시는 것도 괜찮으실 거에요. 그럼 좀 힘도 나실거고, 무엇보다 몸매도 너무 이뻐진답니다. ^^

  • 3. 평화
    '05.7.30 1:26 PM

    허벌라이프 파우더 드시면 살쪄요

    식사 대신에 드시면 살빠지구요 식사하고 파우더 드시며 살찝니다

  • 4. eunice
    '05.7.30 2:10 PM

    반갑습니다. 저도 살 좀 찌고 싶어요. 요즘 요가 하고 있는데 그것도 기력이 딸리고 바닥에 뼈가 다아서 아프답니다.
    전 소화기가 좋지 않아서 그동안 한약 가끔 먹어주었는데도 직장 다니느라, 집안늬 큰 대사 치루느라 힘이 부쳐 지금은 입안이 헐고 무릎도 쑤시고 잠이 계속 오는등 몸살기가 있네요 또 한약 복용하고 있답니다. 좀 쉬고 한약 먹으면 남편 따라 운동 갈 수 있으려나...ㅋㅋㅋ

  • 5. jjanghwa
    '05.7.30 2:52 PM

    워낙 다이어트열풍이 거세 마른사람들은 말꺼내면 얄밉다는 소리듣기 쉽상이죠.
    겨우네 2kg정도 살쪄놓아도 감기가 스쳐지나가기만해도 며칠만에 쪽 빠져버리죠.
    댓글들 읽어보니 근력을 키우는게 제일 나은 방법인것같네요.
    요가도 살이 빠진다더군요. 헬스를 하자니 직장맘이라 시간이 안되고.....
    아무튼 살찌기도 힘드네요...

  • 6. 망구
    '05.7.30 6:53 PM

    으-----악----괜히 들어왔다가... 으~~~~~~ 어찌하면 집에서 놀아도 살이 쫘---악 빠지는지...
    전 놀면 노는데로~~ 더우면 더운데로~~추우면 추운데로~~ 어떤 열악한 환경에서도 이눔의 살은 떨어질줄 모르고... 찰싹 달라붙어서리.... 부러워서 눈이 다 나올라 하네요... 하긴 마른 분들도 꽤 스트레스를 받긴 하더이다만.... 윽윽... 그래도.... 부러워...

  • 7. 클라우디아
    '05.7.30 11:31 PM

    저는 임신하고 20키로 늘고 가만있어도 몸이 느는데... 요즘 날이 더워 집에 한 2주 있었더니 살이 더 쪘어요. 많이 먹고 군것질 하는것도 아닌데... 부러워요.
    근데 뚱뚱해져도 몸이 나른하고 기운없고 근력떨어지는건 더한거 같아요. 지속적인 운동을 하면 좀 기운이 생기는거 같아요. 저희 엄마도 늘 말씀하시는게 몸도 써야 는다. 기운이 생긴다는 얘기죠.
    전 걸레 빠는것도 힘들어요. 손목아파서... 상태 심각합니다.
    한동안 헬스 다니고 할때는 몸도 가볍고 기운도 생겨서 5층까지 생수 5병들고 올라간적도 있는데.. 운동 그만두니까 기력이 더 없어요. 지속적인 운동이 중요한거 같아요.

  • 8. 넙적공주
    '05.8.1 6:03 PM

    근데 운동하기는 싫어요 재미없고 헬스 특히 .... 친구가 없으면 하기힘든것 같아요

  • 9. kara
    '05.8.2 1:31 AM

    저희 남편도 살이 안쪄서 엄청 스트레슨데 평화님이 말씀하신 허벌라이프는 뭔가요?

  • 10. 엘리프
    '05.8.3 2:36 AM

    허벌라이프는 다이어트 및 건강보조식품을 판매하는 다단계회사입니다.
    그리고 살을 찌울려면 운동을 하세요. 특히 수영을 권합니다.
    주변에 체육학과나 관련 학과를 나온 후배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무리 먹어도 찌지 않는 사람은 그냥 살찌우는 것을 포기하라고 하네요....제 친구 하나가 그런 넘이 있어서요...
    군대를 갔다가 와서도 더욱 빠져서 뼈가 앙상하게 보이죠..--a

    살은 운동과 음식조절로 함께 하면서 찌우시기 바랍니다.

  • 11. 바다사랑
    '05.8.3 12:40 PM

    살이 안찌는것은 위가 영양을 흡수하지 못해서 그런것 같던데요.
    우리아이가 어린이집 다닐때부터 체하기 시작하더니 가끔씩 잘 체하더라구요.
    한의원에 가서 침맞고 했지요.
    근데 먹는건 잘먹던데 살이 안붙는거에요.
    키는 1년에 10cm씩 쭉쭉 크는데 몸무게는 그대로이고 힘이 없어서
    의자에 앉을때도 다리를 올려놓고 앉더군요.
    그런데 몇년전에 제가 오행생식이란책을 읽고는
    그 체질대로 집에서 만들어 먹이기 시작했어요.
    그때부터 체하지 않대요.
    그러다가 그뒤에는 생식원에서 처방받고 사다가 먹는데
    아침한끼만 우유에 타서 먹였어요.
    체하지 않으니 살이붙기 시작하대요.
    그리고 엄청 먹더라구요.
    몸무게가 57에 육박해서 여자아인데 보기가 좀 그래서
    잔소리하기 시작했어요. 그만좀 먹어라....
    올해 초 다이어트해서 몇달만에 52까지 내리더니
    요즘은 조금 주춤하네요.
    먹어도 살이 안찌는것은 성격이 예민해서
    위가 잘 흡수를 못하는경우가 많아요.
    한의원에서 진맥하고 약을 드시든지 혹 주위에 오행생식원 있으면
    가셔서 체질검사하시고 처방받아드셔도 몸이 고쳐져요.
    생식만 먹으면 살이빠지는데 우리식구처럼 아침 한끼만 하면 오히려
    몸이 고쳐질수가 있던데...
    우리애가 해본 방법이라서 올려봅니다.

  • 12. 비타민
    '05.8.5 5:47 PM

    자전거는 바람직하지 않아요... 유산소운동이라서 지방분해나 살을 빼려는 목적으로 하는 분께 적합해요... 자전거는 근력운동후... 단시간동안 잠깐만 해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근육운동으로는 아령운동이나.. 복근운동, 레그레이즈, 기구운동... 여러가지가 있지요... 근육운동은 운동중 호흡을 정지하는 운동... 이거든요... 그런것들 중에서 탄력과 근육을 키울수 있는 것으로 하세요~ 헬스 하시면 아마 트레이너들이 신나서 열심히 해주실듯 한데... 저도 근육운동 위주로 많이 하는데... 일단 살을 빼야하는 부담이 없으니... 트레이너분들도 넘 부담스러울정도로 잘 해주시던데요..^^ 호흡과 자세등... 디테일하게요...
    요즘은 한창 재미가 붙었어요...

  • 13. jjanghwa
    '05.8.6 1:58 PM

    아, 그렇군요...
    자전건는 안타야겠군요. 헬스나 아령운동, 수영등이 괜챦은것 같군요.
    답글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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