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주 임산부에요

[일랑일랑]

33주 들어가니...몸이 마니 힘드네요.....
태통도 심해서...ㅋㅋ이쁘긴하지만....힘든건 사실이에요....
몸힘든건 참겠지만.....33주가 되서야 33주내내 뱃속 아이가 역아였다는걸알았네요...ㅠㅠ
정확히 32주가 되서 알았어요.....
맨날 원장한테 진료보다가 세미나관계로 부원장님께 진료를 봤는데.....
부원장님이....초음파보시면서 아직도 아이가 역아네요...ㅠㅠ하셔서 알았어요....
거기다 약간 일찍나올확률도 있다고 조심하라더라구요...ㅠㅠ
첫아이를 건강히 자연분만했는데....둘째를 수술할생각하니...ㅠㅠ
겁도나구...ㅠㅠ제가 피부가 좋지않아서 금빼고는 악세사리도 못하구...단추도 맨날 나무단추로 갈아끼워야하고...ㅠㅠ
상처자국도 오돌도돌하게 나고 그런데 제왕절개하믄......ㅠㅠ잘안물고 그런다고..ㅠㅠ흉도 크게진다고 주위에서 하도 걱정들을 대신해주시네요...ㅠㅠ
추석전에 진통이 오믄 응급수술이라는뎅.....ㅋㅋ에혀...그래서 하던일도 다 관두고...쉬는중인데.....
신경을 너무 써서인지...ㅠㅠ
생목이 오른다고해야하나요...ㅠㅠ
너무 심해요......원래도 좀 그런편이었지만...(역류성식도염이라던뎅...ㅠㅠ)
둘째갖고 괜찮다가 지난주부터 신경을 쓰니...더 심해져서 아침저녁으로 괴로워요...ㅠㅠ
생목이 오를땐...등까지 아파요.....당기는것처럼......
거기서 그치는게아니라..원래심했던 변비까지 심해져서......일주일째 지금 화장실과 안녕이네요...ㅠㅠ
물이랑 얼음 달고살구요......복숭아 요새 달구있고요...ㅠㅠ밥도 아이땜에 꼬박챙기는편인데도 더 심해지네요.....
다른건 몰라도 생목좀 안오르고싶어ㅛㅇ...ㅠㅠ
임산부라 어디병원을 가볼수도 없구.....ㅠㅠ
무슨 방법이 없을까용....ㅠㅠ


주저리주저리한 제 신세한탄이었네요.....ㅠㅠ

[졸리보이]

전 원래 위가 안좋았었는데 임신중에 한동안..그런 증세가 심했었거든요..
그래서 산부인과가서 얘기하니 잔탁..이었나(확실히는 모르겠어요..)..그걸 처방해주더라구요..
담당샘이 그 약은 먹어도 된다 하셨었거든요...
어쨌든 생목인가..그게 심할땐 정말 식도가 타는 느낌이어서 잠도 잘 못 잤었는데 그 소화제먹으니까 살 거 같더라구요..
월요일에 다니시던 병원가셔서 말씀해 보세요..

[사랑한다면...]

아직 좀 기다려보면 안될려나요?
저두 둘째 아기가 역아였는데 출산 3주전에 제자리 찾아서 자연분만했네요.
벌써 수술 걱정하시기는 좀 이른듯...
제자리로 돌아노는 체조를 좀 무리안가게 하시고요.

제가 역류성 식도염인데 이거 참 괴롭죠.
목이 타들어가는거 같고ㅠ.ㅠ
복용가능한 약이 있을텐데 참지 말고 처방 받으세요.
너무 힘드시겠어요.
순산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