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식이 죄입니다

[마리안느]

제 남편은 소심한 A 형이고, 예민하고, 완벽주의자에 가까워요.
그러니 살이 찔수 없는 체질이죠. 살이 찌는게 소원이라지만 그게 쉽나요?
그래서 남편이 좋아하는 걸로만 음식을 준비하죠.....
근데 그게 문제죠. 몇년 전에도 건강검진 했을때도 콜레스테롤 치수가 높다고 했는데....
그냥  흘려들어죠(남편도 그냥 담담했고, 그때는 집안이 복잡한일도 있었고)
이번엔 아주 아주 높다고 하니, 제가 무심한건지 무식한건지....
남편이 좋아하는 음식은 거의 90 %  콜레스테롤 이 높은식품이고,  
그래서 그런 식품위주로  차려 줘답니다.
제가 생각해도 기가 막힙니다.
변명이지만 입도 짧고 까다로와서  많이 먹고 살좀 찌라고 했던게 이렇게 됐습니다
지금은 죄의식 까지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라도 신경 쓸려고 합니다. 식품을 먼저 바꿔야죠!!!
콜레스테롤 저하엔 오메가3가 좋다고 하는데 어떤게 좋은지 모르겠네요?
홈쇼핑 꺼는 별로인가요?
캐나다산이 좋다고도 하고요, 가격대는 어떤가요?
여러분들의 의견을 꼭 듣고 싶네요

[캐슈넛]

아마씨유 오일 권해드려요..
물범유는 물범 불쌍해 못먹겠고 피쉬오일은 어떨땐 트림할때
비린내 올라와요..ㅋㅋ
그래서 우리집은 이거저거 다 먹어보다가 아마씨유로 정착했어요..
아마씨유도 오메가 3,6에요..유기농이구요..가격도 저렴한편이던데요.
전 경험에 의한거라서..전문가님 의견도 들어보는게 좋겠네요.

[하비비]

생선 많이 드시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돈 많이 준다고 좋은건 아니였던거 같습니다.
이왕 건강챙기시는거 보조식품보다. 신선한 식품으로 적은 돈이지만, 정성이 더 들어간 밥상으로 남편분도 그리고 가족을 위해 애쓰시는 님도 행복하셨으면 합니다.